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전 세계인들이 가장 성공한 대회로 호평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청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개최 도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올림픽 유산 창출과 계승을 위한 다양한 후속 조치들도 이어진다. 한반도기를 함께 든 남과 북 선수들이 지난해 2월 9일 개막식에서 아리랑 선율에 맞춰 입장하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평창올림픽은 개·폐회식 남북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을 통해 남북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참여·동계스포츠 발전 등의 평창올림픽 유산을 부각하고,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 등 ‘미래 번영’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1주년 기념행사…이제는 ‘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행사가 ‘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Passion. Peace & Prosperity)’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 도시인 평창, 강릉을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24일(목) 오전 광화문광장 조성에 따른 서울청사 기능‧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갖고 그 결과를 밝혔다. 양 기관은 광화문 광장이 역사성과 시민성, 보행성을 갖춘 제대로 된 광장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공감대를재확인하고 크게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는 성공적인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함. ② 양 기관은 광장 조성에 따른 서울청사 일부 건물 및 부지포함 문제는 도시계획 시설 결정,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양 측의 의견을 충분히 조율하여 해결하기로 함. ③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효율적인 기관 간 업무 협의를 위해 과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하였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 당선작의 청사 내 공간 활용계획은 당선자의 창의적 제안으로, 확정된 계획이 아님을 재확인했다. 시는 구체적 설계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는 만큼 연말까지 진행되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양 기관이 적극 협의해 최적 의 대안을 찾고 최종 설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내용에 포함된 정부서울청사 일부 건물 및 부지 포함 문제는 행정안전부(정부청사관리본부)와 합의된 바가 없는 내용임그간 행정안전부는 서울시 기본계획(안)에 대해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동 기본계획(안)의 원안 추진시 정부서울청사 일부 건물 및 부지 침범에 따른 문제를 지적하며, 수용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음. 금번 서울시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내용에 따르면, 서울청사가 더 이상 공공건물로서 그 기능을 사실상 상실케 됨- 정문 및 차량 출입구가 폐쇄되고 전면 주차장도 없어지는 문제- 청사내 순환도로 폐쇄에 따라 청사내 차량순환이 불가능해지는 문제- 우회도로(6차로)가 조성될 경우, 청사경비대‧방문안내실‧어린이집 등 부속건물 일체를 철거할 수밖에 없어 대체건물 확보 및 방문안내실 이전 문제 등이 발생그 결과, 청사 건물만 남겨지게 되어 공공건물로서 기본적이고 정상적인 운영 및 관리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음따라서 행정안전부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포함된 정부서울청사 부지 포함 문제는 서울시와 정부(정부청사관리본부)간에 합의된 바 없는 내용임을 밝히며,향후 서울시와 이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인 장근석이 2019년 새해를 맞아 함께하는 사랑밭에 1000만원의 쌀 나눔 금액을 기부했다. 한류스타로 다양한 활약을 보이는 장근석은 방송 외적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선보여 모범이 되고 있다. 여러 단체와 모교 등에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옴은 물론, 생일 사진전, 바자회, 팬클럽 연계 기부 등 각종 특별 이벤트를 만들어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함께하는 사랑밭에도 5년 이상 지속적인 기부를 해온 그는 작년 12월에도 어김없이 쌀 나눔 금액을 전달했으며, 이 때문에 사랑밭은 매년 겨울만 되면 말없이 기부를 수행하는 얼굴 없는 천사로 유명하다. 기부금으로 구매된 쌀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인천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었다. 나눔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연말·연초만 되면 쌀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장근석과 사랑밭에 감사를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연말 쌀 기부금으로 올해 많은 저소득 가정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역시 감사를 표했으며, 해당 기부금이 이웃들에게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학교는 경직된 전공 학과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2019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이 전과를 원할 경우 성적 제한 규정과 수료학점 기준을 모두 폐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입학 후 2학년이나 3학년 진학 등 재학 기간 중 보다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전공 학과를 선택해 전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재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고 융복합 연구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이번 전과제도 개편은 성적기준과 수료학점 기준을 폐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총 평점평균이 2.7이상이며 일정 부분의 수료학점을 반드시 충족해야만 전과가 가능했지만 이를 전면 폐지함으로써 전과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다. 또 기존에는 자신이 신청하는 해당 전과 학년보다 초과해서 학기를 수강한 학생들은 전과가 불가능했지만 변경된 전과제도에서는 각 진급 학년별로 1학기 수강을 초과한 학생들도 전과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3학년으로 전과를 하기 위해서는 4개 학기 수강을 완료한 5학기 진급 예정자만 전과를 할 수 있었던 반면, 변경된 전과제도에서는 학기 수를 맞추지 않은 5개 학기 수강 재학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밈이앤씨는 중국 흑룡강성 내 이창그룹 하난 캠퍼스의 흑룡강문화예술교육센터와 한류 아카데미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밈이앤씨는 중국 흑룡강위성TV, 텐센트 등과 합작 버라이어티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글로벌 제작사로 댄스, 보컬, 뷰티 등 문화예술 분야의 인기 콘텐츠를 로컬 최적화로 제공하는 아카데미 사업 또한 병행하고 있다. 이번 한류 아카데미에서는 흑룡강성 내 하얼빈에 거주하는 7세부터 13세까지의 유아동 꿈나무들과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콘텐츠의 주축인 댄스와 보컬 수업이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단체그룹 수업부터 소규모 전문가 수업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이 학기제로 운영되어 체계적이고 최적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에 시작되는 한류 아카데미는 단순히 하나의 K콘텐츠를 전파한다는 의미를 넘어 학생들 하나하나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기적인 방향성까지 고려한다는 데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특히 중국은 한국 면적의 100배에 달하는 대륙의 특성상 지역마다의 특색이 강해 정형화된 한국의 콘텐츠 하나만으로 모든 지역을 다 커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커스터마이징 된 전략으로 흑룡강성에 최적화시킨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내에서 유래가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청년 예술가 지원제도이자 국내 최초의 유럽극장식 전문성악가 교육기관인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가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무대에서 기록한 소속 신진성악가들의 성과들을 통해 ‘미래 오페라 스타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바로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베이스 장경욱씨가 올해 7월 이탈리아 페사로(Pesaro)의 로시니 아카데미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2018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오디션에 합격하여 1년간 전문 성악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베이스 장경욱씨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주·조역 가수로 활동하면서 성악적 역량을 탄탄히 다져왔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축제인 ‘2019 이탈리아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로시니 아카데미는 테너 프랑코 코렐리(Franco Corelli), 테너 마리오 델 모나코(Mario del Monaco), 소프라노 레나타 테발디(Renata Tebaldi)를 길러 낸 유서 깊은 교육의 장으로, 베이스 장경욱씨는 로시니 아카데미에서 세계적인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Juan Diego Flórez)의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수업
(서울/박기순기자) 사이버 서울디지털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은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예술 관련 분야 중 디자인 분야 교수역량 교과목인 ‘디자인 교육론’, ‘디자인 교수학습방법’, ‘디자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3과목과 ‘문화예술교육 개론’,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2과목을 개설해 교육과정 적합여부 및 전공인정 심의를 거쳐 직무역량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의미하며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정하에 문화예술교육 관련학과 또는 경력을 갖춘 자가 문화예술사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문화예술교육사의 자격이 부여된다. 현재 문화예술교육 지원 법령에 따라 평생교육시설, 학교, 주민 센터,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민간문화시설, 문화예술단체 등과 같은 국·공립 교육시설에 배치될 수 있고 향후 문화예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공영역 및 민간영역에서의 활동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디자인학부 이인숙 학부장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이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디자인 전공 학과로 인정받아 재학생의 경우, 디자인 분야 예술전문성 과목을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가수 강승윤의 팬들이 캄보디아에 우물 기증으로 사랑을 나눴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위너 강승윤의 팬 페이지인 ‘위드유니닷컴’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위드유니닷컴’은 평소 해외아동결연, 기부경매 참여, 재단 후원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강승윤과 뜻을 같이하는 팬들의 모임으로써 2016년부터 매년 강승윤의 생일을 기념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후원을 진행한 팬은 강승윤의 따뜻한 마음과 위드유니닷컴의 작은 손길로 인해 캄보디아 사람들이 행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구하기 힘들었던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물 후원을 약속했다. 강승윤이 리더로 속한 그룹 위너는 2018년 4월 정규 2집 ‘EVERYDAY’ 앨범과 12월 ‘MILLIONS’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두 번의 컴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EVERYWHERE’라는 투어 타이틀을 가지고 국내 단독 콘서트와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끝난 데에 이어 최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해외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 북미 7개 도시에서 ‘EVERYWH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골든플래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해 K-ICT 빅데이터센터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가 기업 성장의 필수 항목이 됐다. 글로벌 기업 및 대기업 등은 이미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깨닫고 데이터 활용 전략을 기획단계부터 생산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국내 중소기업은 인력부족과 비용부담으로 빅데이터 기술 도입 및 활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영업, 마케팅, 생산 등의 기업 활동 각 부분에서 경쟁력 강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골든플래닛은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 지역에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데이터 분석 지원을 했으며 경상북도 내의 철강, 자동차 부품, 농축산식품, 의료기기 등의 제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혁신, 영업 및 마케팅 효율화, 신제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