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KT는 국내 중소 협력사와 함께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5G RF 중계기’ 개발 및 상용망 연동을 완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RF 중계기는 소형 빌딩, 지하 주차장 등 5G 기지국 전파가 도달하기 힘든 소규모 인빌딩 음영 지역에 설치하여 5G 커버리지 확보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새롭게 개발한 5G RF 중계기는 5G 신호 중계를 위한 디지털 신호 처리와 중계 신호 송수신 전환을 위해 필요한 기지국 동기 추출 기능을 하나의 통합 디지털 보드에서 수행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 확보 및 5G 커버리지 조기 확장이 용이하게 되었다. 통합된 디지털 보드는 무선 신호의 정밀한 필터링과 출력 제어 기능을 지원하여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어려웠던 5G 장비 규격 요건 만족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신 신호 파워 기반으로 동기 추출을 수행하는 기존 중계기가 가지는 전파가 약한 지역에서의 운용 제약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동기 추출 기능을 장착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게 된 점이 특징이다. 5G RF 중계기는 커버리지 확장성과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공유 문화 확산 및 국내 공유 경제를 이끄는 기업‧단체 홍보를 위해 오는 6월 2일 (일) 서울광장 동편에서 ‘2019년 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민 참여 공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9월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 바 있다. ‘2019 공유의 날’은 ‘시민이 주인이 되고 공유가 일상이 되는’ 행사를 주제로 선정하고 ①시민 체험 프로그 램 ②공유 포럼 ③공유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동편 야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동킥보드, 초소형 전기차, 알씨(RC)카 조종 등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체험 및 아이오티(IOT) 센서를 활 용한 공유 주차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외 중고책, 유아 제품, 정장 공유부터 학교 시설, 도서관, 반려 동물, 인공 지능 무인 매대 제로페이샵, 문화예술 공유 전시 플랫폼까지 다양한 공유 기업 및 단체에서 판매하는 서 비스를 만날 수 있다. 각 기업별 부스에서는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고, 반려 동물 인식표 만들기, 중고책 활 용
(서울/박기순기자) 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마을 공동체 실현’이라는 운영 목적을 실현하고자 6월 1일 제2회 ‘상상구로’ 행사를 실시한다. 2018년 지역주민 1800여명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낸 ‘상상구로’는 올해도 다양한 체험거리와 뜻깊은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써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청소년 플리마켓, 나만의 직업 명함 만들기, 4차산업 체험활동, 바리스타 체험, 추억의 과자 만들기. 청소년 캠페인 활동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즉석 사진 촬영, 미니 오리엔티어링, 청소년 스피드 퀴즈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제2회 상상구로는 6월 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의왕본사 3층 소회의실에서 정치사회 단체에 몸담은 청년활동가를 대상으로 소정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2019 "청년활동가 펠로우"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2019 "청년활동가 펠로우"는 청년 활동가들이 현장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와 관련된 연구성과물 산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청년세대 활동가들과의 연계망 구축 및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연구영역 확대가 목표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펠로우는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최혁규,젠더정치연구소·정의당 조혜민,중랑청년네트워크 이탁연,서울혁신센터 변혜리 등 4명으로 현장 활동 내용 및 고민 등을 연구로 녹여낼 예정이다. 2019 "청년활동가 펠로우" 에게는 현장 관련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한 소정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이후 최종보고회 등을 통한 연구 내용 발표 및 청년활동가들 간의 활동 공유, 민주화운동세대와의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진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활동가들과 연구사업의 첫발을 내딛은 만큼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며 “향후 미래세대의 발전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체험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강원 산불피해지역에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기부와 코레일이 매년 지역 대표시장 20여곳을 선정해 정기 운행하는 전용열차다. 열차 이용객에게는 1인당 1만 5000원의 요금 할인과 1인당 5000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고 기차역에서 전통시장까지 무료버스가 제공된다.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사진=정책기자단) 이번 강원지역 특별열차는 최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와 고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증편하는 것으로 25일 속초중앙시장으로의 첫 운행(94명)에 이어 다음달까지 고성거진시장 등으로 총 4회(550명)가 예정돼 있다. 열차 내 특별이벤트 칸에서는 강원지역 전통시장의 특산품과 먹거리 등도 선보인다.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산불피해 돕기 강원지역 열차 이용할인(30~15%)과 팔도관광열차 지원금을 더하면 통상 소요경비의 절반 금액으로여행이 가능하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산불피해로 관광객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별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강원지역을 찾아 소상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 청년허브가 급변하는 직업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진로와 삶의 경로를 탐구하 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인 ‘청년업’ 참여자를 선정 완료했다. ‘청년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라지는 직업과 정년 없는 사회 속에서 지속가능한 업(業)에 대한 탐색과 고민을 하는 청년들을 위한 직업 실험을 목표로 2018년 시작된 사업이다. ‘청년업’은 청년의 자립을 목표로 ‘업/일’의 가능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청년지원 사업과 차별점 을 가진다. 청년업 참여자는 18일 간(4.8~4.25) 모집해 203팀이 지원하였으며,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총 27개 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최대 5개월 간 1,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업’은 가업, 덕업, 부업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가업은 부모님이나 가족이 하던 일을 이어받았거나 혹은 이어 받을 예정인 청년, 덕업은 취미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아 취·창업의 형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년, 부업은 본업이 있지만 적성에 맞는 새 로운 일을 부업의 형태로 시도하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 역사상 황금종려상은 최초이자 지난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9년 만의 본상 수상이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 후 "'기생충'은 큰 영화적 모험이었고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그 작업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어 가능했고 홍경표 촬영감독 등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기생충'은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찍을 수 없었던 영화고 이 자리에 함께 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동반자인 송강호의 멘트를 꼭 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기생충'은 영화제 마켓에서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되며 한국 영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종전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인 '아가씨'의 176개국을 넘어선 수치를 보이며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기생충'은 다분히 한국적인 배경에서 풀어낸 봉준호 감독의 오리지널 각본과 한국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기간인 5월28일 14:00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한국철도공사 강릉차량기지에서「2019 국가위기대응연습 고속철도 대형사고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국토부 주관의 「고속철도 대형사고」 실제훈련은 규모 6.9지진 발생으로 열차 탈선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 재난대응역량 강화와 고속철도사고 위기대응 매뉴얼 실효성 검증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5.27(월) 09:30경, 경북 영천일대 규모 6.9 지진 발생, 강원·대전·대구·전북·광주지역에서 고속열차 탈선(5건)을 가정으로 27일 당일에 도상훈련도 실시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중앙기관, 강원도 등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기관·인원) 우리부(15), 철도공사(133), 철도공단(20), 강원도·강릉시(85), 강릉경찰서(22)·소방서(43), 보건소(20), 군부대(169) 등 500여 명 군부대 참여 등 유관기관 간 협력 및 긴급구조통제단·사고수습본부(중앙·지역) 운영에 따른 지휘체계 점검 등을 통한 실제상황에 대응하는 능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오는25일 저녁8시부터 약60분간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청계천 수상무 대에서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참여하는‘청계천 수상패션쇼’를 개최한 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패션쇼는‘청춘,피어樂패션쇼’라는 주제로20대 젊은 대학생부터40~70대 시니어까지 모든 청춘이 새롭게피어나는 패션의상을 선보인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산학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 생들이 의상디자인,모델,메이크업 등 해당 전공별로 패션쇼에 참여하게 된다. 댄스스포츠 프로선수인 정은선·방준엽의 라틴댄스 공연으로 시작되는 수상패션쇼는 패션디자인비즈 니스학과 제작의상,최무란·안규미 디자이너 의상,대학생 캠퍼스룩,시니어 드레스룩 등 총5개의 스 테이지로 구성된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출신 이상칠 디자이너와 학생30명이 함께 제작한 패션 의상 무대에서는 화려한 실크·패턴 소재와 모던하고 시크한 가죽 소재를 활용한 버라이어티 패션의상 을 선보인다. 최무란 디자이너 스테이지는 우아한 액세서리와 플랫 드레스를, 안규미 디자이너 스테이지는 고급스러운 오트쿠튀르(고급맞춤복)의상의 실크·쉬폰 드레스를 선보인 다
(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재능기부 동아리 ‘터치(TOUCH)’팀이 자신들의 전공 재능을 발휘하여 만든 반팔 티와 너트백 등 패션상품을 판매해 방학 중 결식아동을 돕는 펀딩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건강한 식사는 아이들의 권리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학교 급식이 끊긴 방학이면 배고픈 방학을 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터치팀은 재능기부로 사회에 희망을 나누고 싶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터치팀은 2011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 동아리로 8년간 재능기부를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패딩점퍼 제작, 청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단과 청소년 행복나무 합창단 단원을 위한 단복 제작, 헌 옷 리폼 기부 프로젝트, 디자인 교육 재능기부 등 전공을 살린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은 의상디자인학과 17학번으로 재학 중인 김소희, 최소담, 김예찬 학생(의상디자인학과 3학년)이 터치의 슬로건인 ‘Better Things are Comming(더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를 손글씨 로고로 담은 티셔츠 ‘베러 띵스 반팔’과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인 매듭 가방 ‘TOUCH 너트백’을 직접 디자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