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7일 코로나19 발생 50일을 즈음해 새로운 방역대책으로의 방향 전환 준비에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대시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핵심내용으로 △ 코로나19의 방역대책 방향을 ‘방역당국 주도’에서 ‘시민 참여형 방역’으로 전환 △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역량을 재구축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더 어려워질 기업들과 서민경제를 지키기 위한 경제방역에 더 많은 역량 집중 등이다. 대구시는 등록된 소상공인들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업소에 100만 원씩을 현금 지급도 약속했다. 자영업과 소상공인 20만 개소 대부분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4월 9일 공고하여 신청부터 지급까지 4월 내에 모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원, 노래방,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대상시설에 대해서는 2주간 연장에 동참할 경우 시설 규모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대구광역시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조속히 구성해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3일까지 최대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2020년 민주주의 학술논문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민주주의 학술논문 공모"는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관련 학술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논문 6편에게는 편당 최대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연구과제 중 ‘지정주제’는 민주화운동 관련 사건, 사상, 조직, 단체, 인물, 문화, 기념 시설 등을 주제로 한 ‘민주화운동 연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소장 사료를 활용한 ‘사료 기반 연구’, 기타 민주화운동 관련 연구 등이며, ‘일반주제’는 한국, 아시아, 세계의 민주화운동, 국제연대운동, 시민사회운동에 관한 학술적 연구, 민주주의와 관련한 현상 분석, 전망 제시, 의제 발굴과 관련된 연구, 기타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학술적 연구 등이다. 국내외 학술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소속 연구원과 대학의 강사, 학술지에 논문 게재가 가능한 연구자 등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와 관련한 역량 있는 연구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지원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13일(월)까지이며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대구/박기순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사업으로 진행한 QbD* 적용 복합이층정제, 동결건조 주사제 예시모델이 지난 30일 식약처를 통해 공개됐다. 의약생산센터는 시험생산 규모에서의 의약품 QbD 예시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제시했다. * 의약품 품질고도화시스템(QbD, Quality by Design): 의약품 전주기에 걸친 사전 위험평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으로,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주축이 된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에서 확립한 국제기준.〈QbD 워크숍〉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현재의 GMP기준은 제조공정과 품질관리가 이원화돼 제조공정 단계의 잠재적 위험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지난 2015년부터 QbD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2015년 일반방출정제와 복합이층정제, 2016년 캡슐제, 2017년 주사제에 대한 ‘실험실 규모’의 QbD 모델을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의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 이하 생산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식약처의 ‘의약품 설계기
[대구/박기순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의한 역사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우산비닐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산빗물제거기〉 이번 설치사업은 2020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시로부터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260대를 구매해 역당 2~4대를 비치했다. 우천 시 도시철도 역사 출입구에 설치되며, 우산을 빗물제거기에 넣고 앞뒤로 2~3회 문지르기만 하면 물기가 제거된다.그동안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기를 역 직원과 환경사들이 수시로 제거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산빗물제거기가 설치됨에 따라 앞으로는 승객 미끄럼 예방과 환경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는 지자체 소유 또는 개인이나 공동체 소유의 건물과 물건, 재능 등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촉진 지원 사업을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다.〈‘19년도 공유공간 조성 사업〉▲ 장애편의용품대여 및 체험교실▲ 학습품앗이 사업 공유는 개인이나 기관이 소유한 공간, 물품, 지식, 정보, 경험 등을 공동의 자산과 자원처럼 함께 나누어 활용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다.이번 공모사업은 △공유공간 등 조성 △공유네트워크촉진 지원 등 2개 분야로 사업이 진행된다.‘공유공간 등 조성’ 분야는 △공유부엌 △복합문화공간 △공동마을카페 등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들 간 소통을 촉진하고 공간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공유네트워크촉진’ 분야는 △공구 및 원예도구 대여 △장애인 편의용품대여 및 체험 △학습품앗이 △블록 및 보드게임 대여 사업 등 나눠쓰는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문제를 공유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각종 사업이 해당된다.예산은 공유공간 등 조성 4개 사업 정도에 총 1억원, 공유네
[포천/박기순기자] 경기도 포천시 복지 마을협의회(이종범 회장)는 지난 1일 코로나 19로 장기화로 혈액 수급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은 포천시 복지 마을협의회, 가나안의 집, 포천지역자활센터 등 30여명의 종사자가 참여해 포천시노인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서울중앙혈액원 이동 헌혈이 진행됐다. 이종범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긴급하게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복지 마을협의회는 군내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로 이뤄진 협의단체로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꿈나무어린이집, 곰두리 두레마을, ㈜행복도시락, 포천시보호작업장으로 구성돼있다. 출처 : 포천시청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두리봉터널 LED 조명등 교체 공사로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요일은 제외한 21일간 두리봉터널 1차로와 3차로를 부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로등관리팀 조명등 교체 공사〉 공사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정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적으로 실시한다.두리봉터널의 노후된 150W 조명등(880개)을 고효율 100W LED 조명등(660개)으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연간 49백만원정도 절감효과가 예상되고 또한 터널의 밝기를 개선해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사기간동안 발생할 불편함에 양해를 구한다”며 “두리봉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감속운전 및 안전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동문교수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기금으로 1000만원을 학교에 기부했다. 25일 건국대 교학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문두경 동문교수협의회 회장, 정회룡 동문교수협의회 총무, 임융호 총장직무대행,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김영봉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 회장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문두경 동문교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학교가 힘든 가운데 힘이 되고자 동문 교수들이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극복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힘든 상황을 다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융호 총장직무대행은 “동문교수협의회에서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뜻깊게 쓰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로 유명한 경의선 숲길공원의 벚꽃이 만개함에 따라 오는 3일 무빙카메라와 드론을 활용해 경의선 벚꽃길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윤중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벚꽃길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통제되자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하고 무기력해진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랜선 벚꽃여행'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생중계는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마포구 유튜브 채널(마포TV)와 마포구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에 있는 마포TV 아나운서와 현장의 카메라를 연결해 함께 산책하며 벚꽃을 즐기는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랜선 벚꽃여행'은 기존의 일방적 영상 제공이 아닌, 댓글창을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참여자 중심 컨셉의 영상이다. 이를 위해 지상과 벚나무 상공에 카메라를 위치 시켜 시청자들이 실시간 댓글로 원하는 풍경을 요청하면 카메라가 시청자들의 아바타가 돼 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무빙카메라와 드론을 활용해 생동감과 입체감이 가득한 벚꽃 영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와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와디즈(www.wadiz.kr)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사)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사)대구마을기업연합회·대구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사회적경제활성화대구네트워크·(사)커뮤니티와 경제 등 평소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오던 사회적경제 분야의 주요 조직들이 동참해 의미가 크다.이번 펀딩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는 노숙인과 빈곤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ww.wadiz.kr)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과 서비스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프로젝트 운용사인 ‘와디즈’ 측이 수수료 무료와 기존 투자자 및 펀딩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로 해 한층 의미가 있다.펀딩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대구의 아름다운 명소를 담은 엽서·스티커·머그컵 그리고 대구 사회적경제 응원 배지(badge)등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