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5월 29일부터 6월 21일까지 '공공성 강화·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뉜다. 공공성 강화 부문으로는 ▲공공복지의료 서비스 향상 ▲적극 행정 분야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며, 일자리 창출 부문으로는 ▲공단 주요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혁신적 일자리 마련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이 있다. 심사기준은 내·외부위원이 실현 가능성, 사회기여도,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 따라 평가하며, 시상은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 당선자 10명에게 총 3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원자는 공모 기간 내 공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문의처 등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출처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앞으로 문화예술용역계약 체결할 때 서면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계약서에 의무 명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을 경우 신고를 통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예술인 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예술인 복지법’과 같은 법 시행령이 내달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이 시행되면, 문화예술계에 서면계약 체결 문화가 정착되고 공정한 예술생태계가 조성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업예술인중 자유활동가(프리랜서) 비율은 76%에 달했다. 그런 상황에서 단속적(斷續的) 계약이 많은 문화예술계 특성상,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계약서에 수익배분 등 주요 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 예술인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문체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2016년 ‘예술인 복지법’을 개정해 문화예술용역의 서면계약 체결을 의무화했다. 그간 제도 초기임을 감안해 찾아가는 계약 교육, 표준계약서 개발·보급 및 표준계약서 사용 시 사회보험료 지원 등 예술인과 문화예술기획업자 등의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
정부가 일자리포털 워크넷의 직무역량 중심 인공지능 일자리연결 서비스 ‘더워크 에이아이(The Work AI)’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인공지능 일자리연결 서비스(이하 ‘더워크 에이아이’)는 기존 연산방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기업에서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1월부터 사용자가 이력서만 등록하면 고용보험 수혜이력과 훈련정보 등을 분석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기반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더워크 에이아이는 일자리포털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자의 이력서와 구인기업의 채용공고에 적혀 있는 ▲직무핵심어 ▲구직자 속성 ▲채용공고 요구사항 ▲온라인 행동유형 등을 분석해 직무와 구인조건에 적합한 인재와 일자리를 연결한다. 노동부는 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직무역량 중심 인공지능 일자리연결서비스를 본격 적용하기 전에 서비스 이용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확인하고 연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더워크 에이아이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대구/박기순기자] 22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최균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정병화 대구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버스노동조합의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성금 1억6천여만원은 26개 시내버스업체가 1억원,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자발적 기부금 6천여만원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저소득주민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 기부에 동참해 주신 시내버스업체 관계자와 운전기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온정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시내버스업체와 노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번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대구시와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코로나19 초기부터 시내버스와 차고지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코로나19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 문화예술교육이 가야할 길을 찾는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제9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돼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으로써 시작됐다. 지난해 열린 ‘제8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현장 모습.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예술교육주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과 과제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홍보 캠페인과 온라인 공개 토론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과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을 맞아 인형 ‘펭수’와 가수 ‘헨리’가 문화예술교육의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펭수×헨리×꿈의 오케스트라’ 협업 영상 콘텐츠는 22일과 25일 오후 7시 45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자이언트 펭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소외계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 불면증은 특정 이유로 인해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질병인 불면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불면증의 원인 많은 직장인들이 불면증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면증은 정신적, 신체적인 문제를 포함해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되는 질병이다. 따라서 좀 더 심층적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약물복용으로 인한 불면증 평소에 복용하는 약물 중, 불면증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 경우에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암제, 갑상선치료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경구용피임약, 수면제(30일 이상 장기복용한 경우) 등이 있다. ▲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불면증 수면 시간이 자주 바뀌거나, 수면 직전 격한 운동을 하거나 또는 평소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습관 역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수면 환경으로 인한 불면증 침실에서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나거나 비행기 소리 또는 이웃으로 인한 소음이 잘 들리는 환경일수록 불면증 발병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외 한류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온라인으로 한국 대중음악(K-POP) 공연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콘텐츠코리아랩 스테이지에서 매일 저녁 7시 ‘랜선음악여행–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을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공연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 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 앱,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더 케이팝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SBS MTV, SBS F!L 등 방송 채널을 통해 80여 분간 생중계된다. 생방송이 끝난 이후에는 녹화 방송을 MTV ASIA 채널을 통해 아시아 20여 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한류 팬들은 아이콘, 소란, 비비, 나띠, 에이프릴, 김재환, 데이브레이크, 홍이삭, 오마이걸, 바밍타이거, 서사무엘, 마틴 스미스, 카드(KARD)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 앱을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채팅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인디 가수들의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인 ‘씬디스케치 랜선 라이브’도 진행 중이다. 2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좋
코로나19를 계기로 K-방역이 전 세계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병 대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 이를위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 방역장비를 국산화하고, 치료제 임상 비용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 K방역모델의 국제 표준화도 추진한다. 정부는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감염병 대응 산업 육성 방안’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는 위기이면서 동시에 K-방역 등 포스트 코로나 신성장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로도 작용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방역체계 확립,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 분야의 산업적 성장을 위한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감염병 대응산업을 방역·예방, 진단·검사, 치료, 전주기 시스템 구축 등 3+1 전략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방역·예방 효율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을 예측하고, 핵심 방역장비 국산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이동형 CT, 분자진단기기 등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20
[서울/박기순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가양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인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사고 위험이 높은 가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화곡로72길)이 보행자 우선의 안심 도로로 변신한다. 이 구간은 등·하교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차량과 보행자가 서로 뒤섞여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경우 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구는 먼저 차선을 없애고 우중충한 아스팔트 도로 전체에 친환경 차도 블록을 설치해 아이들 친화 공간으로 쾌적하게 바꾼다. 또한 안내표지와 블록을 활용한 바닥표지, 고보 조명, 투광등 등 노란색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가 보행자도로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도로 전반 분위기도 정비한다. 아울러 굴곡 변화와 과속방지턱 등 속도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을 적절히 통제하는 정온화기법을 활용해 차량 통행 속도를 20㎞/h 이하로 유도한다. 사업 규모는 총 2억원이며 길이 300m, 도로 폭 6∼10m의 화곡로72길 보행로 설치 공사를 오는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구는 가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함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음악천재 헨리가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인 ‘꿈의 오케스트라’ 알리기에 나선다. * 1975년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였던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Jose Antonio Abreu)가 베네수엘라 빈민 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약,폭력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아이들에게 음 악을 가르쳐 비전과 꿈을 심어주고 사회의 변화를 추구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10일(일)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헨리를 ‘꿈의 오케스트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과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매년 5월 넷째 주)’을 맞이해 이루어졌다. * 한국 정부·유네스코가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을 위해 공동 주최한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 육 대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유네스코 총회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 포(2011. 11.), 나라별로 문화예술교육 주간 기념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