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금)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본관 8층)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서울시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활동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지회, 26개 노인대학, 노인여가복지시설 3,516개 경로당을 지원한다. 오 시장은 올해 65세를 넘는 어르신이 전체 서울시민이 20%를 넘어섰다며 “어르신들과 사회적약자의 든든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약자동행예산을 1조 이상 늘렸고, 27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9만 5천여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어디서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재 99개인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65곳 추가로 조성하고 경로당 중식 5일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81만 서울어르신의 복지 향상과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고강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등과 떡케이크를 커팅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전 11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식은 유가족 700여 명과 정부, 국회의원, 지자체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무형유산 진도 씻김굿 보존회의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낭독, 유가족과 조문객들의 추모 메시지 LED 송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 권한대행은 추모식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여러분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그 누구도 유가족 여러분의 상실과 고통을 온전히 헤아릴 순 없겠지만 우리 국민과 정부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전남 무안항공 2층 로비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뉴스1) 최 권한대행은 또한 "전국 곳곳에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아픔을 함께 나누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한다"고 말하고 "정부도 유가족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
[서울/박기문기자] DDP 222미터 외벽을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이 총방문객 77.5만 명을 기록했다. 서울라이트DDP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5년 새해의 희망을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지난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을 진행해 서울라이트, DDP디자인마켓,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푸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결과 시민 만족도 95.5%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들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하고 난 후 “매년 귀한 볼거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즐겁고 벌써 다음 행사가 기대된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들의 영상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보냈다. 또한, “추운 날씨였는데 푸드트럭의 따뜻한 음식과 실내 디자인마켓 덕분에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나이트 푸드마켓’과 ‘2024 DDP 디자인마켓’에 대해서도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g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6일 제456차 무역위원회를 열어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대해서는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결ㄷ5정하고 임플란트용 드릴기 세트 특허권 침해 등 4건의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신청사건에 대해서는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디케이씨가 신청한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피해가 존재한다고 예비판정하고, 본조사 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 덤핑방지관세 21.62%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불공정무역행위조사 신청 사건은 후아이스 아이피 홀딩사가 신청한 임플란트용 드릴기 세트 특허권 침해, 시마노사가 신청한 낚시용 집게 디자인권 침해, 기존 신청 건과 유사한 사유로 ㈜네이처하이크가 신청한 텐트·침낭 상표권 침해Ⅱ, Ⅲ 등 4건으로 무역위원회는 불공정무역행위 여부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문의: <총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조사실 무역구제정책과(044-203-5848)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 제조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오는 2030년 1월 31일까지 재지정됐다. 간장·된장·고추장 제조업의 규제대상 품목과 범위는 기존 지정 때와 동일하게 대용량(8L·㎏ 이상) 제품으로 한정하고, 청국장 제조업은 대기업이 주로 영위하는 낫토를 규제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기존 규제 방식을 유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 등 장류 제조업 4개 업종의 생계형 적합업종 재지정 심의를 위해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소상공인의 영세성과 안정적 보호 필요성을 고려하는 한편,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도 균형감 있게 검토해 4개 업종에 대해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과 관련해 5년 동안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고추장을 고르고 있다. 2024.6.3(ⓒ뉴스1) 장류 제조업은 국내 소비감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서울/박기문기자] 2024년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주용학)는 현장민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월별 미처리 현장민원 점검, 분기별 현장민원 이행실태 확인, 현장민원 우수 자치구 시상 등 다양한 현장민원 관련 활동을 통해 서울시를 더욱 안전하고 시민의 생활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2024년 응답소 현장민원 평가 결과, 현장민원 우수 자치구로 최우수(관악구), 우수(용산구), 장려(강서구)가 선정되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총 225만 6천여 건의 현장민원을 접수·처리하였다. 이 중 주요 민원 분야는 교통(167만 건), 가로정비(14만 건), 청소(10만 건) 등이며, 구체적으로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소음 등 시민안전과 일상생활에 밀접한 민원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이에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는 매월 현장민원 점검 실시 후 미처리 현장민원은 자치구에 통보하여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려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24년 미처리 현장민원의 평균 처리 소요일은 19일로 ’22년 평균 72일, ’23년 평균 25일 대비 미처리 현장민원 처리기간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기업이 정식 석·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사내대학원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첨단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이 대학의 정식교원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전문양성인 제도가 신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첨단인재특별법은 기존의 대학 중심 인재양성 체계에 더해 기업 등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병행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제정했으며, 시행령 제정안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첨단인재특별법 주요 시행 내용은 사내대학원 제도 신설, 첨단산업 아카데미 등 산업계의 인재양성 참여 지원, 전문양성인 제도 신설 등이다. 먼저, 지금까지 평생교육 지원 차원에서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사내대학만 운영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기업이 정식 석·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사내대학원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현장·사내 전문가, 첨단·고가의 설비 등을 활용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기업 재직자는 일·학습 병행에 최적화된 교육체계에서 정식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사내대학원 운영과정에서 대학 교원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곧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태열 장관의 미국 방문을 추진하는 등 미북 대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한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외교부는 올해 '흔들림 없는 외교 기조, 안정적 대외관계 관리'라는 비전 아래 ▲미국 신 행정부와의 정책 조율 및 공조 ▲주요국 관계의 전략적 관리 ▲글로벌 중추국가를 위한 다자외교 ▲경제안보 및 신흥기술 확보를 위한 외교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민생외교 등 5대 주요 추진과제를 수행한다. ◆미 신행정부와의 정책 조율·공조 외교부는 먼저, 권한대행 체제 하에 한미동맹의 안정적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미 신행정부와의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고, 미국지역 공관이 구축한 폭넓은 네트워크를 전방위 활용해 우리 기업·경제단체와 긴밀히 공조한다. 이어서, 우리 정책과 신행정부 정책 구상 간 접점을 모색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등 한미 간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업 등 신규 협력 분야 발굴, 양국 경제협력을 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설을 맞아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1800여 곳에서 한우를 최대 30~50% 할인하고, 10만 원대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의 종류와 물량도 대폭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손잡고 설 성수기인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새해 첫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어 주고, 소비촉진을 통해 최근까지 이어진 한우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성은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고객들이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2024.10.31.(ⓒ뉴스1)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매장별 할인행사 세부일정은 재고 확보량, 매장별 사정 등에 따라 다르나 18일부터 설 연휴까지 전국 1800여 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행사를 한다.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1+' 등급
[서울/박기문기자] 이제 도심공원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해지고, 농수산물마켓도 열 수 있다. 전면 금지됐던 도심공원 내 판매행위가 문화‧예술행사 개최 때는 일부 허용되는 것이다. 시민들은 공원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고 소상공인은 판로개척으로 매출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대규모 정비사업 시행시 부지면적의 5% 이상을 자연지반에 평면공원으로만 확보해야 하던 규제를 건축물이나 구조물 상부의 인공지반에 조성하는 공원까지 인정하는 ‘입체공원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주변에 공원녹지가 충분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부지를 늘려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건의 규제철폐 모두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가 그동안 시민의 불편을 유발하고 경제활성화를 억눌렀던 규제 2건을 또 과감하게 철폐한다. 지난 14일(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기획한 ‘규제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 제안 두건에 대한 즉각적인 실행이다. 예정된 2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가량 이어진 토론회는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제도적 맹점을 필터링 없는 생생한 목소리로 제안하면 오세훈 시장이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