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깊어가는 가을, 결혼의 계절을 맞아 광복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시민의 결혼문화 변천을 이야기하는「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이야기」 기획전시를 11월 8일(금)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서울 사람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생활사 주제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888년 정동교회에서 아펜젤러 선교사의 주례로 최초의 신식결혼이 치러진 이후, 지금 이 순간에도 전통과 외래 요소가 결합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서울시민의 결혼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2023년 서울생활사조사연구『서울시민의 결혼문화』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하였으며, <1부. 만남에서 결혼 준비까지 :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서>, <2부. 결혼식 : 인생 최고의 이벤트>, <3부. 새로운 출발 : 꿈에서 현실로>의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1부. 만남에서 결혼 준비까지 :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서>에서는 서울 사람들이
[서울/박기문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애인 수험생의 편리한 고사장 이동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오는 14일(목)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의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콜택시 이미지 ‘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 단체에 공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미처 사전 예약 하지 못한 수험생도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서울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총 729대(특장차량 692대, 장애인버스 7대, 개인택시 30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 1월부터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국토부·지자체 정비사업 협의회를 열어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등 정비사업 속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울·부산·인천·울산·대구·광주·대전시 등 특별·광역시와 안양·과천·광명·창원시 등 관내 다수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가 참여했다. 국토부는 지난 8월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법안으로 발의한 재건축 특례법 제정안과 도시정비법 개정안의 내용 등을 상세히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의 모습.(ⓒ뉴스1) 재건축 특례법 제정안에는 합동조정회의, 조합임원 해임총회 사전신고제, 기본계획·정비계획 등의 동시처리, 용적률·높이 제한 완화, 이주 전 철거심의 허용 등 인허가 과정의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특례 등을 담고 있다. 도시정비법 개정안에는 임대주택 인수가격 상향(현재 대비 1.4배), 재건축 조합설립 동의요건 완화, 통합심의·인허가 의제 대상 확대, 주상복합 재건축의 용도제한 완화 등의 규제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재건축 특례법 등에 그동안 지자체나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들이 반영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관계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경제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6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 연설 생중계를 보고 있다.(ⓒ뉴스1) 지난 5일 치러진 미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대외환경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 부처는 우리 경제, 기업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원칙적으로 매주 관계부처 장관 간담회를 열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조율하기로 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회동에 합의한 만큼 미 신정부 고위급 교류와 관련한 의제 등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044-215-7610), 통상정책과(044-215-7670),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84), 산업통상자원부
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학진학 및 사회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및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에서는 그동안 학업으로 쌓여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청소년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강릉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예상되는 겨울 대표 동계 스포츠인 스키 및 스노우보드 체험 'Exciting Winter'를 준비했으며,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 드림 뮤지컬 '버닝업' 팀의 초청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29일(금)부터 진행된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능 이후 근로 활동이 많아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근로상식교육 및 영화 위키드관람"과 사회로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과 어울리는 색을 알아보고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는 "퍼스널 컬러 교육", LCK 해설 위원이자 전 프로팀 감독의 리그오브레전드 전략 전술 특강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플랜 B, 또 다른 시작'이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신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조지호)은 11. 7.(목)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에 성공하였다. 이번 유치는 1999년 서울 총회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성과이다. 지난 2023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91차 인터폴 총회에서 경찰청장의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유치 활동이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인터폴 총회는 매년 196개 회원국이 모여 주요 정책과 재정 사항을 결정하고 총재와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며, 각 회원국은 총회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 등을 통해 주요 공조 사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치안 외교의 장(場)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5. 28. 「2029년 총회 유치 신청서」를 인터폴 사무총국에 제출했고, 인터폴 집행위원회는 6. 28. 대한민국의 총회 유치 신청을 이번 총회 의제로 상정하였다. 그동안 경찰청은 총회 유치를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은 물론, 주요 공조국과의 지속적인 고위급 양자 회담을 통해 국제 공조 협력을 강화하며, 총회 유치 준비를 철저히 했다. 2029년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대한민국은 19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식재산 금융 10조 원 시대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식재산 금융이 우리 기업의 성장과 역동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특허청과 금융위원회는 7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서울 영등포구)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지식재산 금융포럼(IP financial forum: IPF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금융 10조 원 시대,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를 주제로 진행한 포럼에는 김완기 특허청장,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발명 등의 평가기관 및 기업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IP금융 10조원 시대의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 우수기술 보유 기업의 IP를 활용한 정책자금 융자사례, 벤처투자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IP투자의 현주소, IP금융을 통한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등이 논의됐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회 지식재산(IP) 금융포럼’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금융위원회 제공) 그동안 정부는 IP금융을 통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물적 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
[서울/박기문기자] 그동안 경직된 제도와 과도한 규제로 인해 개발이 더뎠던 준공업지역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심 변화를 반영해 제조업 중심공간에서 직·주·락(職·住·樂)이 어우러진 ‘미래첨단산업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정비유형 재구조화 및 복합개발 확대 허용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및 체계 개편 ▴토지이용 현황 및 계획을 고려한 용도지역 조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7일(목) 발표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오세훈표 서울 대개조 1탄 ‘서남권 대개조’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 실행방안이다. 시는 준공업지역이 82%를 차지하는 서남권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미래산업을 유치하고, 준공업지역 내 산업·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시설과 공동주택 건립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하는 등 준공업지역 제도 혁신을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준공업지역은 60~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국가 성장을 주도했으나 현재는 낙후되고 침체된 곳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현 준공업지역에 대한 개발 및 운영 제도는 지역 여건과 산업환경 변화 등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아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시험에 맞추어 7일(목) 서울도서관 외벽에 수험생 응원을 위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서울시의 취약계층을 위한 대표 교육 지원 사업인 ‘서울런’의 사업 취지에 따라 올해 다가오는 대학입시를 응원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바라는 의미에서 찹쌀떡이 서울도서관에 붙어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서울런’은 계층 간의 교육 격차 해소 및 고질적인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 도입된 서울시의 대표적 교육 사업이다. ‘서울런 진로‧진학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런’ 회원 1,243명 중 수능 응시자는 1,084명으로, 이 중 682명이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응시자 대비 63%가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지난해 462명에 비해 220명(47.6%) 늘어난 수치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서울시가 게시한 작은 현수막이 그간 수능 준비를 위해서 달려온 서울런 참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와 서울시가 소상공인 배달용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보다 빨리 전환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서울특별시는 7일 소상공인의 친환경 배송 촉진을 위한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식’을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한다.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이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에서 안전운전 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번 협약은 환경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엘지(LG)에너지솔루션, ㈜대동모빌리티, 케이알(KR)모터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전기이륜차 보급 촉진을 통한 탄소중립과 소상공인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환경부와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구매지원을 강화하고,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Battery Swapping Station)을 보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는 이륜차 종류와 상관없이 국가표준(KS)에 맞는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다. 배터리 교환형은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소유자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서 완충 배터리를 대여해 별도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한편 종로구, 동대문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