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역현안및재난안전에대비한사업추진을위한행정안전부의특별교부세20억원이투입된다. 9일더불어민주당송기헌(강원원주을・국회법제사법위원회간사) 국회의원에따르면이번에확보한특별교부세는원주따뚜공연장사계절복함문화공간조성사업(10억원), 원주향교도시문화마을조성사업(4억원), 위험교량(북원교, 치악교) 보수사업(6억원) 등이다. 따뚜공연장사계절복합문화공간조성사업은공연장에막구조지붕설치및노후화된시설보강, 체육시설설치등을통해공연장의활용도를높이기위한것이다. 사업완료시현재5월과9월, 10월에편중되어있는공연장사용기간과비교해최소3배이상의사용기간확보가가능하고, 대형기획공연및상시공연, 체육활동이가능한다목적시설로활용가능할것으로기대된다. 이번에4억원이확보된원주향교도시문화마을조성사업은향교진입도로개선사업이다. 원주향교주변도로는구도심특성상골목길로형성돼시민들과관광객들의접근에한계가있었다. 사업완료시강원도대표문화재인원주향교를찾는시민들과관광객들의접근성이크게향상될것으로예상된다. 이와함께위험교량(북원교, 치악교) 보수사업에도재난안전특교세6억원을확보, 교량노후화로인한안전사고예방사업을진행할수있게됐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정숙 여사는 3일(화) 오후 4시 7분부터 5시 7분까지 초 초 영부인과 함께 네피도 국립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미얀마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국립박물관을 초 초 영부인과 함께 방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초 초 영부인은 김 여사에게 “‘오빠’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하자 김 여사는 “여성끼리는 ‘언니’라고 한다”며 초 초 영부인에게 “언니 같다”고 친근감을 표했습니다. 초 초 영부인은 “한국은 미얀마에게 형제자매, 친구처럼 중요한 나라”라고 화답했습니다. 김 여사는 왕좌 전시실에 들러 고대 미얀마 왕들이 사용하던 왕좌 가운데 가장 크고 화려한 사자 왕좌(Lion Throne)를 관람했습니다. 사자 왕좌는 미얀마의 만달레이 궁전에서 사용된 9개의 왕좌 중 유일하게 남은 것으로 나머지 8개 왕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되었고, 현재 진품은 양곤 국립박물관에 소장 중입니다. 과거 인도로 반출되었는데 미얀마 독립 후 다시 반환되었다는 해설사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김 여사는 악기 전시실에서 미얀마의 전통 오케스트라인 사잉 와잉(Saing Waing)과 전통 악기인 사웅(Saung Harp) 등에 관심을 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네피도의 대통령궁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의 정상회담 뒤 발표한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며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양국 간 대표적인 경제협력프로젝트로, 한국 기업의 미얀마 투자를 촉진하며 양국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국은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통해 상생번영을 촉진하기로 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얀마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3일 오후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눈빛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문 대통령의 한-미얀마 공동언론발표문. 밍글라바(안녕하세요)! 지난달 몬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께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시기인데도 따뜻한 미소로 나와 우리 대표단을 맞아주신 미얀마 국민들과 도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님,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계기로 태국 방콕에서 ‘한-태국 스타트업 서밋 및 계약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국경없는 스타트업, 하나의 생태계(Borderless Startup, One Ecosystem)’를 주제로 1박 2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국내 창업벤처 유관기관이 총출동했다. 박영선 장관을 포함,한-태국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스타트업 IR, 쇼케이스, 비즈니스 상담회, 계약체결식 등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스타트업 IR에서는 한국과 태국 스타트업 1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12개 스타트업이 태국 벤처캐피털 투자사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제품 및 태국 진출계획을 발표했다. 스타트업 쇼케이스에는 국내 7개 스타트업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스타트업 18곳이 참여했다. 특히 스타트업 계약체결식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4곳이 태국 대기업과 계약했다. 증강현실(AR) 분야의 엘비전테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스토리는 서울시 서남권 중심의 오래가게 2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로구에 위치한 ‘혜성미용실’은 불에 달군 인두로 펌을 해주는 옛 미용 방식을 30년간 고수하고 있다. 금천구 남문시장 골목을 지키는 ‘금복상회’에서는 단돈 3000원이면 장인이 직접 문구를 새겨주는 나만의 명찰을 만들 수 있다. 영등포구에 있는 ‘상진다방’에서는 찻잔세트부터 낡은 가죽소파까지 1970년대 다방의 모습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고, 1983년에 문을 연 동작구의 ‘터방내’ 카페에서는 사장님이 직접 사이폰으로 내려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복고 감성을 뜻하는 ‘레트로(retro)’가 만난 ‘뉴트로(new-tro)’가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서울의 ‘오래가게’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직접 겪어보지 못한 감성을 즐기려는 2030세대와 옛 향수를 떠올리는 중·장년층 모두에게 ‘뉴트로(new-tro)’ 감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래가게’는 시민이 뽑은 개인 점포를 뜻하는 우리말로, ‘오래된 가게가 오래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년간 총 65곳의 ‘오래가게’를 선정해, 알리는 데 앞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총리실 정원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 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태국 신정부가 출범한 지난 7월 이후 태국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인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해 최고의 예의를 갖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측 주요인사와 인사 교환 ▲외교단과 인사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환영식에 이어 문 대통령은 쁘라윳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상생번영과 국민 간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 ▲한-아세안 협력 ▲한반도 평화 구축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태국 쁘라윳 총리가 2일 오전(현지시간)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서는 7년만인 이번 태국 공식 방문을 통해 1950년 태국의 한국전 참전과 1958년 수교,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지난 60년간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태국과 한국은 양자 차
9월 달라지는 정책, 정책달력으로 확인하세요! ◆ 소득·재산 상관없이 만 7세 미만 모두 아동수당 지급 (9.1부터) 부모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10만원 씩 아동수당을 지급합니다. 수당을 받다가 만 6세가 지나 지급이 중단된 경우, 신청하지 않아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online.bokjiro.go.kr ◆ 전립선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검시비용 16만원→6만원(최대)” (9.1부터) 남성 생식기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합니다. 검사비용은 평균 5~16만원에서 2~6만원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 신청: 국민건강보험 ☎1577-1000 ◆ 2019 근로장려금 반기지급 신설 (9.10까지) 1년에 한 번 나오던 근로장려금을 6개월마다 받을 수 있는 반기지급제도를 신설합니다. 신청 기간은 9월 10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근로장려금 전용 콜센터 ☎1544-9944로 문의하세요. - 신청: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1544-9944 ◆ 해외 사용 가능하도록, 영문 병기한 새 운전면허증 발급 시작! 앞으로 운전면허증 뒷면에 이름, 주소, 성별, 만료일자 등을 영문으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19년 미세먼지 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420억원을 투입, 민간에 전기·수소차 3,446대를 추가 보급한다. 추가보급 차종은 전기승용차 1,755대, 전기이륜차 1,259대, 수소승용차 432대이다. 올해 2월 민간보급 6,022대에 이은 2차 보급으로 서울시민의 친환경차 구매지원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으로 연말까지 전기·수소차 2만 5천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는 ’19.7월 현재 16,202대(승용 12,608, 버스 46, 화물 38, 이륜 3,510)를 보급하였고, 수소차는 146대가 운행 중이다. 금번 추가보급은 9월 2일(월)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전기·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등이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정해진 기한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는 승용차 11개사 27종, 화물차 5개사 5종 및 전기이륜차 14개사 24종과 수소 승용차 1종으로 신청대상 및 자격,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게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일(일)부터 6일(금)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태국을 공식방문하고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방문합니다.이번 3개국 방문은 모두 상대국 정상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자 간 다양한 실질 협력 강화는 물론,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을 조기에 완수하고, 올해 11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먼저 9월 1일(일)부터 3일(화)까지 이루어지는 태국 공식 방문은 2012년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지는 우리 정상의 양자 공식방문으로, 우리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태국 간 협력을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에까지 확대·발전시킴으로써 미래 번영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9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이루어지는 미얀마 국빈방문 역시 2012년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지는 우리 정상의 양자 국빈방문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미얀마와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저녁 러시아 카잔 아레나(kazan ARENA)에서 펼쳐진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발표 공식지표 4개를 점수화한 결과를 기준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조직위원회는 국가별 비교순위 지표로 평균점수, 평균메달점수, 총메달점수, 참가선수 총점수 4개 항목을 발표하였다.우리나라는 4개 지표를 대회 참가국 수 기준으로 점수화한 결과 264점을 얻어 272점을 획득한 중국, 265점을 획득한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였다.WSI 발표 4개 지표 중 우리나라는 평균점수에서 2위를 차지하였고 평균메달점수 및 총메달점수에서는 3위를, 참가선수 총점수에는 4위를 차지하였고, 중국은 4개 지표 모두에서 1위를 달성하였다. 개최국 러시아는 평균메달점수, 총메달점수, 참가선수총점수는 2위, 평균점수는 5위를 차지하였다.각 직종별 입상자는 우리나라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고, 중국이 금메달 1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5개, 러시아가 금메달 14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