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10월 1일은 29주년을 맞는 UN이 정한 국제 노년의 날이다. UN은 2019년 국제 노년의 날 주제를 ‘연령평등으로 가는 긴 여정’으로 정했다.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같이하며 현재와 미래 노년층의 불평등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2019년 10월 1일 광나루 소재 KARP본부에서 국제 노년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한은퇴자협회의 국제 노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전문이다.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노년층의 차별을 철폐하기위한 조치를 포함하며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세대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포용을 강화하고 평등한 기회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성별, 장애 여부, 인종, 출신국, 종교나 경제적 사회적 및 기타 지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극심한 노령화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도 거주 위치, 성별, 사회, 경제적 지위, 건강, 소득 등의 요소로 특징지어져 누적된 노년층의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 50년대생 퇴직이 끝나가고 60년대생의 퇴직을 계기로 한국 사회는 초 노령사회로 들어선다. 506070+ 노년층간에도 연금 일자리를 두고 다툼이 일어
앞으로 공장 굴뚝 등 사업장에서 내뿜는 미세먼지 원인물질의 농도를 빛을 이용해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줄이기 위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에서 제작한 차세대 측정장비인 차등흡광검출시스템(DIAL)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비는 야간에 적외선을 이용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것처럼 발전소, 소각장 등 사업장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멀리서도 빛을 이용해 원격으로 측정 가능한 것으로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추진됐다. 장비의 가격은 62억 원으로 올해 편성된 미세먼지 관련 추가경정예산에서 구입하는 것이다. 이 장비는 현장 측정을 거친 후 오는 202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일부터 10일간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이번 장비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국립물리연구소 연구진과 공동으로 현장 측정을 실시했다. 공동 현장 측정 결과는 올해 12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차량에 탑재돼 운영하기 때문에 2인 1조로 굴뚝마다 올라가서 측정해야 하는 20kg에 상당의 기존 미세먼지 측정 장비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나다. 또한 분광학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홍릉 콘텐츠 인재캠퍼스 내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 콘텐츠산업을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표명했다. 콘텐츠 인재캠퍼스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와 벤처기업들이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신 제작 장비와 공간을 갖춘 미래인재의 요람이며, 그 안에 위치한 콘텐츠 문화광장은 문화와 최신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시험장(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중장기 계획인 콘텐츠산업 경쟁력강화 핵심전략의 추가 대책으로 글로벌 플랫폼 성장, 5세대 통신 상용화, 신한류 확산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한 전시 부스를 방문,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이 대국민 콘텐츠산업 정책발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행사에는 5개 부처 장·차관, 콘텐츠 기업 및 창·제작자, 신진·예비 창작자 및 콘텐츠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농림부산하기관에 엄중경고조치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해당기관에 엄중 경고했다”며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에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의원(자유한국당, 강원 속초‧고성‧양양군)은 농식품부 산하 3개 기관의 안내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안내지도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국제식품검역원인증원은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표기해왔다. 또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잘못 표기해왔다. 리앙쿠르 암초는 19세기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Liancourt)호에 의해 독도의 존재가 유럽인들에게 알려진 것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일본에서 쓰는 다케시마(竹島)라는 명칭과 달라 중립적인 듯 보이지만, '독도'라는 우리의 공식 명칭을 부정하고 섬이 아닌 암초라고 표현했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기관들은 이같은 문제가 드러나자 현재 관련 내용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9월 16일(월)부터 11월 15일(금)까지 “2019년 하반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은 1995년 12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이후 점차 확대되어 2018년 기준 전국 140만 개가 지정되었다. *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 1,237,222개(‘16) → 1,343,458개(‘17) → 1,401,143개(‘18) 각 지방자치단체 역시 지역사회 내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연구역 조례를 제정하여, 약 12만8000개의 금연구역을 별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증가하는 금연구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시 점검 외에도, 연 2회 합동점검 단속반을 통해 금연구역 현황 파악 및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9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단속반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금연 담당 공무원 304명 및 금연지도원 1,548명을 중심으로, 경찰 118명, 청소년 유해감시단 및 학부모 단체 등 민간협력 1,947명 등을 포함하여 총 4,793명으로 구성되어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주택 등 소유자들이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의 납부기간(9월 16일부터 30일까지)과 납부방법 등을 안내했다.재산세는 올해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데,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토지분 재산세의 납부기간이다.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납부하므로, 7월에 이어 남은 절반을 9월에 납부하는 것이다. 9월 30일 이후에 납부할 경우 가산금(3%)이 추가로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납세자들은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올해부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가입자는 해당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리 신청한 경우에는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으며, 자동납부까지 신청하였을 경우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또한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과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통장이나 카드가 있다면 가까운 은행 CD/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9월 11일(수) 충남 대천항(보령시 신흑동 소재)에 위치한 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해경구조대 포함)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해양안전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대천항 수산시장도 방문해, 수산물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습니다. 이 총리는 먼저 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와 구조대(충남 보령시 신흑동 소재)를 방문해 ‘추석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해경청, 9. 2~9. 15, 14일간) 등을 점검했습니다.* (참석)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 이천식 보령해양경찰서장 등* (추석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안전(유ㆍ도선 합동점검, 안전순찰 강화, 다중이용선박 항로상 경비함정 집중배치, 구조대 24시간 즉응태세유지 등), △경비(우발상황대비 해상경계 강화, 접경지역 조업선 어로보호 등), △범죄(민생침해범죄 일제단속 등), △해양환경분야(오염사고 즉응태세 유지)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해양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의 바다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 총리는 이천식 보령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해매다 증가해 최근5년간 약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보건복지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2013년584,949명에서2018년752,211명으로28.6%증가했고,조울증은2014년75,656명에서2018년95,785명으로26.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은2018년도 기준 전체752,211명의 진료인원 중 여성이66.5%,남성이33.5%로 여성이 남성보다2배가량 많았다.연령별로는10대4.9%, 20대13%, 30대12%, 40대13.3%, 50대16.2%, 60대17%, 70대15.6%, 80대 이상7.8%로 나타났다.그러나 인구10만 명당 진료인원으로 환산하면,전체1,473명을 초과하는 연령대는60대2,223명, 70대3,606명, 80대 이상3,837명으로60대 이상 노인 우울증의 비중이 눈에 띈다.조울증은2018년도 기준 전체95,785명의 진료인원 중 여성이59%,남성이41%로 이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10대4.4%, 20대17.8%, 3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응급복구와 잔해물 처리를 위해 10일자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6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규모는 공공·사유시설 피해 규모, 응급복구 동원장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피해규모가 큰 인천과 경기, 충남, 전남 등 4개 시도에는 각 5억원을,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전북과 제주에는 각 3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숲에서 국립수목원 관리자들이 태풍 ‘링링’으로 쓰러진 전나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이 추석을 앞두고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난발생 시 긴급하게 재원이 필요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강국을 위한 국가전략 과제이며, 한일관계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주재한 현장 국무회의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제조업을 혁신하고 제조강국으로 재도약하는 길이며,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특히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기술의 자립화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재·부품·장비 생산 기업은 전체 제조업 생산과 고용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이라며 “이 분야 산업을 키우는 것은 곧 중소·중견기업을 키우는 것이고, 대·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는 장기간 누적되어온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만드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국무회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