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서울시, 경북김천시등79개기관이지난한해동안국민안전교육을충실히실시한기관에선정됐 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중앙부처와지자체등267개기관을대상으로지난4월부터8월까지작년한해동 안추진한국민안전교육이행실적을점검하고20일점검결과를발표했다. 각점검단위별로우수기관을살펴보면중앙부처는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 전처, 해양경찰청등6개기관이선정됐다. 시・도는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충청북도등5개기관, 시・군・구는서울구로구, 경 기고양시, 경북김천시등68개기관이선정됐다. 안전교육추진우수사례를살펴보면교육부는유치원에서고교까지연간평균60.9시간에해당하는학년별안 전교육을실시했으며, 체험위주의안전교육현장착근을위해안전체험시설을확충했다. 보건복지부는자살예방생명지킴이양성을통한자살예방교육을강화했고, 고용노동부는안전교육전문통역 사19명을양성하여외국인노동자에대한안전교육을실시했으며, 해양수산부는학생과일반인을대상으 로‘찾아가는해양안전교실’을운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어린이・청소년을대상으로식생활체험교실‘튼튼먹거리탐험대’를, 해양경찰청은지자체, 교육청과협업해‘생존수영교실’ 운영을확대했다. 17개시・도가운데서울특별시는찾아가는이동안전체험교실, 청소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최근6년간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불개시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52.5%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6년간 접수된 신고에 비해 심사 불개시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18.7%를 기록했던 심사 불개시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작년2018년에는52.5%를 기록해,공정위가 무려 절반이 넘는 신고를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신고 및 재재신고의 경우는 이보다 더 심각하다.심사 불개시 비율은 재신고의 경우 최근6년간 평균75.5%,재재신고는 평균85.1%를 기록했고2014년도와2017년도에는 재재신고의 심사 불개시 비율이100%였다.접수된 신고 중 단 하나도 검토하지 않은 셈이다. 특히 일부 사건의 경우 민원인이1차 신고 이후에 자료를 보충해서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는1차 신고 답변을 그대로 인용하거나,이미 심의절차가 종료된 사건이라며 심사 착수조차 하지 않고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의 심사 불개시 사유는 소관법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또는 무혐의가 명백한 경우라고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해당 사유를 판단하는 문서화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Fitch)에 한국경제 현황을 소개하고 2%대 성장률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브렛 햄슬리 피치 신용등급·리서치 글로벌 총괄, 로베르토 사이폰 아레발로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 국제신평사 고위 관계자와 각각 만나 “2.4% 성장 목표 달성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나 2%대 성장률 달성을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로베르토 사이폰-아레발로 국가신용평가사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제공) 이어 “내년에는 IMF, OECD 등 국제기구가 전망했듯 세계 경제 개선 등으로 올해보다 성장세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평사는 한국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일본 수출규제 및 미·중 무역갈등 영향, 북한 비핵화 가능성 등에 관심을 표했다. 홍 부총리는 먼저 대내외 여건이 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가을철 관광지를 찾은 어린이, 가족, 연인 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 연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10월 19일(토)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시작으로 10월 26일(토) 강촌레일파크, 11월 2일(토) 남이섬에서 북한강 레보 우 밸리*와 함께하는‘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 강촌레일바이크, 엘리시안 강촌, 애니메이션박물관 ** ‘담배 없는 폐스티벌’은 페스티벌의 첫 자인 ‘페(Fe)’를 동음이의어인 ‘폐(肺)’로 바꾸고, 폐를 건강하고친근감 있게 표현한 상징(로고) 디자 인을 활용하여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금연 홍보(캠페인)의 중장기 상표(브랜드)임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북한강변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는 국민에게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금 연 행사를 제공함으로서 서로의 금연을 독려하고, 흡연 예방의중요성을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10월 19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진행되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와 함께 하는 ‘담배 없는 폐스티벌’에서는 관광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박성재)와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회장 김한극)가 공동 주최하는 「제 37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가 10월 20일 오전 10시 서울시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198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며, 올해로 제37 회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이북출신 전·현직 장관 및 국회의원과 전 국 일만 오천여 명의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운동경기, 제3부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는 식전공연, 선수단 입장, 유공도민 포상, 축사, 합창 등으로 이뤄진다. 제2부에서는 육상, 줄다 리기, 모래주머니 넣기, 축구 등 종목에서 이북7도 선수단이 경합을 벌이고 제3부 종합우승팀 시상 과폐회식 순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7명의 유공도민에게 국민훈장동백장이 수여된 다. ※ 국민훈장 포상자 명단 성 명 훈 격 소 속 직 위 故안무혁(安武赫) 국민훈장동백장 前 황해도 중앙도민회 명예회장 송경복(宋敬福) 국민훈장동백장 평안남도 중앙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16일 오전 10시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민주항쟁관련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부마민주항쟁을 우리나라 4대 민주화 항쟁의 하나로 기념하기 위해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후 개최한첫 정부 주관 기념행사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부마민주항쟁 발생일인 10월 16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첫 정부주관 행사로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부마민주항쟁은 부산지역과 경남지역(마산)의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해 발생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같은 달 18일 창원(옛 마산)지역까지 확산됐다. 이후 부마민주항쟁은 5·18광주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이어졌으며, 4·19혁명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국가기념일을 추진하면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범국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과 브랜드를 갖추고 방한관광의 새로운 목적지가 될 수 있는 거점도시로 광역시 1곳, 기초지방자치단체 4곳을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부터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공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육성’은 지난 4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혁신전략’에서 지역관광을 혁신하기 위해 계획된 정책이다. 지난 10년간 방한 외래 관광객은 2배 이상 증가했지만, 방문 지역은 서울 등 일부 지역에만 편중돼 왔다. 이에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수준의 대표 관광도시를 육성해 방한 관광객의 방문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방문지가 지방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관광거점도시 정책 비전과 목표 문체부는 선정된 지역이 관광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5년간(2020~2024년) 관광브랜드 전략 수립,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콘텐츠 개발, 도시 접근성과 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의 교통계획과 도시계획, 문체부 타 사업 및 타 부처 관련 사업 등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목표이며 국정과제”라며 “정부는 그 두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부족한 점을 살펴가면서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검찰 개혁에 대한 조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검찰 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 개혁의 큰 동력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또한 “이번에 우리 사회는 큰 진통을 겪었다.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대통령으로서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의미가 있었던 것은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 언론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전문. 저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대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올림픽데이RUN」이 오는 13일 (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림픽데이RUN’은 IOC 설립(1894.6.23.)을 기념해 세계 각국에서 매년 열리는 국내 유일의 IOC 인 증 올림픽 이벤트이다. 서울시와 대한체육회는 마라톤 대회(5km‧10km)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 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라톤 참가자 모두에게는 IOC 위원장(토마스 바흐, Thomas Bach) 명의의 참가확인서와 티셔츠, 오 륜 선글라스 등 기념품이 포함된 ‘올림픽데이RUN 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10cm, 노라조 등이 참가하는 애프터 파티도 펼쳐진다. 이날 평화의 광장에서는 다양한 올림픽 종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양궁 및 조정 체험, 태권도 격파 체험 등과 더불어, 레이싱․볼링 등은 증강현실(AR)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가대표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대회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9 올림픽데이RUN」은 1988 서울올림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내 무선 마사지기 전문기업 홈일렉코리아는 2019 한국 전자전에 참가해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마사지기 ‘루시앤토비’를 공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장판이나 나무마루에서 생활을 하는 한국 주거 환경상 반려동물들이 바닥에서 미끄러져 슬개골이나 신체에 무리가 발생할 경우, 마사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근육 건강 향상과 혈액순환을 돕고, 특히 활동량이 부족한 노령견, 노령묘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고민 중인 반려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시앤토비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11월 펀딩을 오픈할 예정이다. 홈일렉코리아 전철범 대표는 “반려동물 마사지기 ‘루시앤토비’가 반려동물에 대한 단순한 물리케어만이 아닌 정신적인 교감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반려동물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홈일렉코리아는 한국 전자전에서 휴대용 초미니 안마기 ‘미니미니’, 전문가겸용 프로 마사지기 ‘CM-07+’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홈일렉코리아는 한국 전자전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을 수상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LG전자 롤러블 TV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