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통신장애 발생 시 국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통신장애 시 이용자 행동요령”을 마련해 29일부터 통신사 대리점 및 방송통신 이용자 전용 홈페이지(www.wiseuser.go.kr) 에서 안내․배포한다고 밝혔다. 작년 연말 KT 아현국사 화재 당시 유․무선전화나 인터넷서비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카드결제‧주문배달‧의료 서비스 등에도 장애가 생겨 국민생활 전반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정보통신 분야의 관련 매뉴얼은 주로 정부 또는 전기통신사업자의 시설 복구에 집중되어 있어 이용자의 대응 방법 안내에는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부혁신 핵심과제로 지난 5월부터 일반 국민‧소비자 단체‧관련 사업자 등으로『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해 통신장애 발생 시 이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신장애 시 이용자 행동요령” 표준안을 마련하였다. 이용자가 최소한 알아 두어야 할 행동요령을 △통신장애 발생 전 △통신장애 발생 시 △통신장애 복구 후 3단계로 구분해 정보그림(인포그래픽)으로 안내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단계별 자세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동안 전국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 2005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15년째 맞이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비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 특히 올해는 30개 중앙부처와 245개 지방자치단체(제주·서귀포 포함), 430개 공공기관·단체 등 모두 705개 기관에서 참여해 총 1124회(현장훈련 613회, 토론훈련 511회)의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훈련개요.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국민 스스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민간시설에 대한 초기대응과 대피훈련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종합병원과 대형마트, 여객선 등 지진이나 화재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초기대응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과 스프링클러 미설치 고시원 등 화재에 취약한 건물에 대한 대피훈련도 확대한다. 또 국민 스스로 위급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숙지해 대피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도환)은 지난 10월 23일 제57회 체육행사와 연계하여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깨끗한 청렴문화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조성을 위한 갑질근절 선포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선포식 및 청렴실천 결의 주요내용은 ▲ 지위와 권력남용 금지 ▲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 금품수수· 향응 금지에 해당하는 ‘부패의 방지’ ▲ 업무의 투명성·책임성’을 강조 등이다. 박도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갑질 근절대책을 잘 숙지하고, 직원들 모두 청렴한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산림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갑질 근절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직원 간의 배려와 존중으로 수평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약 5300만 명의 인구와 30세 미만 젊은 층이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역동적인 나라 미얀마. 9월 초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미얀마의 ‘지속가능 발전계획’은 ‘평화와 안정’ ‘번영과 파트너십’ ‘사람과 지구’를 3대 축으로 한다. 아세안과 함께 번영하기 위한 한국의 신남방정책도 ‘사람, 상생번영, 평화를 위한 협력’으로 미얀마의 발전계획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어떤 나라이고, 우리와 어떤 관계인지 이상화 주 미얀마 대사에게 물어봤다. 이상화 주 미얀마 대사.(사진=주 미얀마 대사관) - 미얀마는 어떤 나라인지 소개해주세요. = 미얀마를 두 개의 열쇳말로 정리하면 ‘잠재력’과 ‘전환기’입니다. 미얀마는 연 6~7%의 역동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3배에 달하는 넓은 영토, 젊은 노동력, 풍부한 자원, 무엇보다 중국·인도 등 신흥 거대 경제권과 아세안을 잇는 전략적 입지를 고려할 때, 향후 인도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허브로 도약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물론 전환기 국가로서 여전히 평화,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잠재력과 의지가 큽니다. 특히 2017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공원에 대한 시민의 기억과 이야기를 예술작품에 담아 발표하는 2019 공원거리예술제<예술가가 공원을 기록하는 방법>을 여의도공원 등 5개 공원에서 11월 17일 까지 개최한다. 이 사업은 공원을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무대로만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원에 대한 시민 의 기억과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창작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창작․예술 활동이 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7월, 12개 직영공원을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통해 63개 제안서를 접수 받아 6개를 선정하고 1개의 기획작품을 포함하여 총 7개 작품을 여의도공원, 경춘선숲길, 북서울 꿈의숲, 서서울호수공원, 낙산공원에서 음악, 무용, 영상, 동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과 공유한다. 2019 공원거리예술제 7개의 발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지난 10월 12~13일 북서울꿈의숲에서 먼저 선보인 자전거문화살롱의 <움직이는 도시X드림랜드 >는 옛 놀이동산 드림랜드(1987년 개장-2008년 폐장)에 관한 시민들의 기억을 되살려 이를 자전거 형태의 이동형 무대와 미디어 프로젝트로 선보였다. 공원에 대한 다양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긴급대책을 발표하였다.이는 민통선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하여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의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13일 발표한 긴급대책을 보다 강화한 것이다.이번 강화방안은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민통선 인근에 한정되어 있고, 양돈농가는 10월 9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으며, 11월 이후 멧돼지 번식기와 그에 따른 이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상황변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마련되었다.긴급대책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접경지역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 멧돼지의 남하와 동진을 차단할 수 있는 광역 울타리를 파주부터 고성까지 동서를 횡단하여 구축하기로 하였다.현재까지는 감염 개체를 발생지점에 고립시키기 위해 반경 3킬로미터 내외의 국지적 울타리를 2단으로 설치하고 있으나, 접경지역 일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어 있을 가능성과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광역 울타리는 접경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회행정안전위원회소속소병훈더불어민주당의원(경기광주시갑)이전국광역시도청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를바탕으로주차면당인구수와연간주민당할당시간을자체분석한결과, 대한민국국민1인에게평균적으로시도청, 시군구청, 행정복지(주민)센터를통해제공된연간주차보장시간은14.4시간(863분)에불과한것으로나타났다. 전국시도청평균주차면당인구수및연간주민당주차보장시간은5,835명에1.1시간(65분)이었고시군구청평균은1,036명에5.8시간(345분), 행정복지(주민)센터평균은1,365명에7.8시간(469분)으로나타났다. 각시도간시도청, 시군구청, 행정복지(주민)센터주민당할당시간합계는약13배의편차(서울2.3시간↔ 전남29.9시간)를보였다. 각읍면동간연간총주차보장시간은약823배(인천옹진군북도면12,352분↔ 서울강서구화평6동15분)의차이를보였다. 광역시지역이도지역보다대체적으로관공서주차사정이열악한것으로나타났다. 각지역주민에게연간광역시단위는평균7.6시간(458분), 도단위는평균20.4시간(1,223분)이할당된것으로조사되었다. 각시도청주차면당인구수와연간주민1인당주차할당시간의경우서울60,127명에0.03시간(2분), 경기8,873명에0.2시간(13분), 인천4,440명에0.4시간(27
[서울/박기문기자] 파란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일렁인다. 그야말로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다. 나들이객이 늘어나 꽉 막힌 도로에 멀리 떠날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아 가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중에서도 도심 속 숨겨진 보물 같은 산책길부터 한강변 따라 걷는 물길 코스 등 가을 정취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5곳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잠원한강공원의 그라스정원은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 가득해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풀 향기 가득한 이색정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남겨보자. 잠원한강공원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신잠원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그라스정원’은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을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암사나들목부터 상류로 1㎞에 걸쳐 조성돼 있는 암사생태공원을 추천한다.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면 맨발로 땅바닥도 밟고, 산책로에 가득한 갖가지 초화류와 나뭇잎을 줍는 아이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메트로9호선 봉사동호회 ‘아름다운 동행 9호선’이 24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10년간 △장애인 △저소득 및 소외계층 △새터민 △독거노인 등에게 꾸준히 봉사함에 따라 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활 도모를 추진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게 되었다. ‘아름다운 동행 9호선’에서 10년간 봉사한 승무처 장인서 과장은 “봉사는 순간적인 열정보다 지속적인 열정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매순간이 보람이자 감동이며 봉사를 하면서 타인을 위한 헌신적인 마음과 진실된 웃음을 느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마음이 세상으로 전해져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후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기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자로서 사회적 소명을 더욱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개요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9호선 1단계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대희)과 함께 「2019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10월 25일(금)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하였다.‘방송과 통신이 열어가는 평화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방송과 통신이 기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하였다.이번 컨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1세션에서는 북한 방송의 변화와 현황 등에 대해 미카 마케라이네(Mika Makelainen, 핀란드 공영방송 YLE 선임기자)와 채미화 교수(후난사범대학 동북아연구센터 주임)가 발표하였고, 남북 방송교류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에 대해서는 이준섭 교수(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하였다.2세션에서는 필로미나 냐나프로가슴(Philomena Gnana pragasam) 아시아 태평양 방송개발기구(AIBD, Asia-Pacific Institude for Broadcasting Development) 사무총장이 남북 방송교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기여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ICT 남북 교류협력의 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