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특별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제20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난 16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청소년자원봉사자 및 유공지도자, 봉사활동 운영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이바지한 청소년봉사자를 격려하고, 청소년 및 유공지도자를 발굴하는 ‘제20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2000년 ‘새천년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0주년째 명맥을 이어오는 뜻깊은 대회다. 본 대회는 다양한 청소년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지역의 초·중·고·대학생 및 동아리, 유공지도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최대 규모의 청소년봉사활동 대회다. 지난 7월 자원봉사대회 홍보를 시작으로 응모접수, 서류심사, 전문심사, 참가자 인터뷰, 수상적격심사 등을 거쳐 총 61팀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등을 시상하였다.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 및 사례발표, 축하공연, 청소년자원봉사 우수터전, 자기주도형 청소년봉사활동 시상이 진행되었다. 서울특별시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서울/박기문기자) 건국대학교가 지난 23일과 오는 30일, 12월1일 3일에 걸쳐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의 1단계 합격자 2914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건국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의 1단계 합격자는 각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의 3배수다. 2단계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지난 23일에는 학생부종합의 KU자기추천-KU융합과학기술원과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의 면접평가가 산학협동관과 상허연구관의 26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이어 30일에는 KU융합과학기술원을 제외한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의 자연계 면접평가를 12월1일에는 인문계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체와 논술의 최초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된다.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뤄진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달 1일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본격 시행된다. 이에따라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수도권 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며 공공부문 차량은 2부제 운행에 들어간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준비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앞서 지난 11월 1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각 부처와 지자체는 계절관리제 이행을 준비해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4개월간 시행한다.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은 ▲5등급차량 운행제한 및 공공차량 2부제 ▲사업장부문 관리 강화 ▲발전 및 농업부문 관리 강화 ▲국민건강 보호 ▲주간예보 등이다. 먼저 5등급 운행 제한은 수도권 등록 차량으로 하며, 1월까지는 안내와 홍보를 하고 단속은 2월부터 이뤄진다. 다만 5등급 차량이라도 관할 지자체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5일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프라 확대 사업에 우수한 기술과 선진 노하우로 인정받는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아세안 역내 첫 완성차 공장을 인도네시아에 건설하기로 한 것은 또 하나의 양국 간 산업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한국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시장 안착을 위한 조코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건실한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투자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아세안 국가들에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태국, 라오스, 미얀마 정상도 함께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차우 iME 대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 대통령,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피에르코팽 감독.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간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며 다양한 민족, 언어, 종교,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보았고, 아세안 문화예술의 포용성과 역동성을 피부로 느꼈다”며 “아세안의 문화는 이미 세계적이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세안과 한국은 모두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정숙 의원(비례대표)과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2019 유니버설디자인 체험전시」와 「2019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국가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및 사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과 22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진행된 체험전시는 ‘2019 유니버설디자인 및 보조기 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총 5개 부문(Good UD, Good Product, Good Design, Good BF, Welfare Vehicle) 39개 작품이 소개됐으며, 작품 설명 및 VR 휠체어 및 시각장애인 체험이 진행됐다. 한편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역시 성황리에 종료됐다. 행사를 주관한 장정숙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전시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 지도를 높이는 한편 필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 숙 원장은 본인의 유니버설디자인 체험 경험을 소개하며, 유니버설디자인의 국내 인지도는 높지 않지 만, 인식개선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이 확산될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어르신 보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전통시장 일대 등 7개소에 맞춤형 개선공사를 완료, 이 일대가 확실하게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5년 간 서울에서 노인보행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청량리 경동시장로’에는 차량과 완전히 분리된 폭 2.7m의 안전한 보행로가 새로 생겼다. 기존 보행로는 방문차량과 이용객, 상가 물건이 뒤엉키고 혼잡해 보행하는 어르신들이 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었다. 경동시장 상인들도 새로 조성된 보행공간에 절대 상가물건을 내놓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구청과 MOU를 체결하는 등 보행안전 동참에 나섰다. 영등포역과 영등포청과물시장 사이에 있어 상시 교통량과 보행량이 많은 ‘영등포시장교차로’는 기존 교통섬 절반이 사라진 자리에 보행공간이 생겼다. 차량 중심 공간이었던 교차로가 사람 중심 공간으로 바뀐 것. 또, 성북구 ‘돈암제일시장’은 지하철역에서 시장까지 무단횡단이 잦았던 곳으로 기존 횡단보도를 평지보다 높은 고원식으로 변경하고 신호등도 새롭게 설치했다. 서울시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보행사고 방지 특별대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사고방지사업’을 11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오는 11월 23일(토)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4층, 5층에서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2019 EXI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One-Stop 지원시설로서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의 역할을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센터에 소속된 동아리, 대안학교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표출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준비되었다. 2019 EXIT 페스티벌 개회식 사회는 개그맨 심현섭이 진행하며, 싱어송라이터 고양이용사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탈출하고 싶은 것들을 콘셉트로 교육팀, 활동자립팀, 상담팀, 드림청소년성문화센터, 드림일시청소년쉼터, 드림캐처팀 6개 사업팀의 특색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드림오라토리오 동아리 청소년, 위탁형 대안학교 ‘꿈에학교’ 도시형 대안학교 ‘이룸학교’ 청소년의 댄스, 보컬 공연과 성동청소년센터 댄스동아리 ‘메이플라이’ 축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림놀이터 게임이벤트와 함께 체험부스의 쿠폰을 교환하여 맛있는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공연과 페스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이날 발표된 3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와 관련, “소득주도성장의 정책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통계청은 이날 3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1년 전보다 5만6800원(4.5%) 늘었고, 소득 상위 20%(5분위) 명목소득은 6만4500원(0.7%) 늘어 3분기 기준으로 가계소득 격차가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가계소득 동향 상 저소득 가구의 소득 감소는 아픈 대목이었지만 올 2분기부터 좋아지는 조짐을 보였고, 3분기에는 가계소득과 분배 면에서 좀 더 확실히 좋아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령화 추세, 유통산업 등의 구조변화가 지속되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1분위 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 전분위 소득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중간층이 두터워진 것, 분배지표인 5분위 배율이 줄어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자영업 업황 부진으로 사업소득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면밀한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메신저 피싱 등) 범죄는 올해 10월까지 3만 1001건이 발생하고 피해액은 5044억 원에 이르렀다. 이에 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단속·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특히 전국 최초로 창설한 ‘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 전담수사대’는 지난 3월에 4개 조직 40명을 무더기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전기통신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찰청은 최신 주요사례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피해 예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3월 7일 출범 40일 만에 4개 조직 40명을 무더기 검거한 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 전담수사대 김동혁 강원경찰청 수사과장이 수사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사례① 기관 사칭형 : “대포통장이 발견되어 금융정보 유출이 우려되니, 대출을 받아 금감원 직원에게 전달하라” 경찰·검찰·금감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금 보호나 범죄 수사를 이유로 안전계좌로 이체나 현금인출(전달)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전화로 개인정보나 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이 전화를 받은 시민은 검사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대출받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