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추미애 의원은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되었고, 국민 중심의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켜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받았습니다. 정계 입문 후에는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해 왔습니다.판사·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추미애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들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박기문기자] 지난 2일 오전 10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앞 정문에서는 구룡마을 주민 총 궐기 집회가 열렸다. 구룡마을 자치회(이영만 회장)는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주민의 요구 사항이 모두 관철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히며 아래사항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우리는 사업 시행자인 SH공사를 상대로 주민을 위한 권익 찾기 집회를 실시하고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1. 실시계획 인가 향후 일정 설명 2. 서울시에서 확정된 임시이주민 임대료 소급 감면에 대한 적용 시점과 적용률 3. 거주민 협의체가 운영되지 않는 이유 설명 4. 구룡마을 화재이주민도 포함하여 임대료 감면 책정하라. 5. 구룡마을 주민에게 ‘5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공급하라 6. 구룡마을 주민에게 현실에 맞는 보상금을 책정하여 지급하라. 7. 임시이주민 명도소송 취하하라라. 8. 임시이주민에 대한 재이주를 보장하라. 구룡마을 주민 일동 구룡마을 주민 총 궐기 집회 ‘자족형 마을 개발을 위한 투쟁에 일치단결 한다’ ‘내 집 마련의 기회 제공 외침 전달’ ‘현실에 근접한 보상금 책정 요구’ 1. 제목 - 구룡마을 주민 권익 찾기 총 궐기 집회 2. 목적 - ‘5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공급 - 조속한
정부가 ‘국민중심·경제강국’을 내세우며 국회에 제출한 513조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에 정책브리핑에서는 내년에 편성된 예산 중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주요 사업을 골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내년에 공동주택 화재 대피기술 등 재난안전 연구개발(R&D)에 123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올해 1043억 원 보다 193억 원(18.5%)이 늘어난 규모로,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은 ‘2020년 재난안전연구개발(R&D) 합동설명회’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이 자리는 연구과제 수행을 원하는 연구자와 대학, 기관, 기업, 연구소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undefined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10월 17일 열린 ‘제1회 국제재난복원력 세미나’에서 한 참가자가 가상현실(VR)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훈련 시스템을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지난해 11월 재난안전 분야별 연구개발 추진전략과 사업과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중심의 재난안전기술개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2019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달 25~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방문 기간 아세안 정상들과 ‘밀착 스킨십’을 하며 10개국과 ‘확고한 경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등 신남방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 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별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와 이를 통한 기대효과를 살펴봤다. ◇한-인도네시아 CEPA 타결…자동차 등 관세 철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날인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최종 타결했다. 지난 2012년 3월 양국간 협상을 시작한지 7년만에 이룬 결실이다. 특히 그동안 인도네시아는 일본산 자동차 점유율이 96%에 달할 만큼 일본의 시장 점유율이 매우 높았지만 CEPA를 통해 한국이 일본 대비 전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이번 타결로 5~15% 부과되던 자동차 트랜스미션·선루프 관세는 즉시 무관세로 바뀐다. 또 열연강판(5%), 냉연강판(5~15%), 도금강판(5~15%) 등 철강 제품과 합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12월 5일~6일 양일간 ‘2019 서울 인권 콘퍼런스’를 서울시청 다목적 홀(본청 8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용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서울’을 주제로 국내외 지방정부, 인권 기구, 인권 단체, 시민 등 다 양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눈다. 이번 콘퍼런스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되는데, 행사 첫날에는 “도시, 국가, 국제사회 내 지속가능한 인권레짐의 구축과 유지”를 주제로 특별세 션이 개최되며, 둘째날에는 최근 인권 이슈를 중심으로 3개 일반세션이 진행된다. ▴커뮤니티케어(지역통합돌봄) 과 인권 ▴이주민1(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한 이주민 포용 행정), ▴이주민2(결혼이주여성의 가정폭 력 원인 및 대응 방안 모색) 또한, 콘퍼런스 기간 중에 부대행사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 협의회’ 와 ‘전국 지방 자치단체 인권보호관 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인권 행정을 펼치고 있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간 지 속적 교류와 협력도 증진할 예정이다. 12월 6일 개회식에서는 서울특별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 인권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인권위원 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특별세션에서
2일부터 13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60∼65세 이상으로, 특히 내년은 올해 64만개에서 10만개 늘려 74만개로 확대 운영된다. 단, 세부 사업유형에 따라 자격조건과 활동내용 등은 다르다. 2020년 노인일자리 모집 안내 홍보자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형과 사회서비스형, 그리고 민간형으로 나뉘는 이 사업은 어르신이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동이나 재능나눔 등을 할때 지자체 등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청받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공형의 ‘공익활동’과 민간형의 ‘시장형사업단’으로, 가까운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고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 1544-3388)로도 문의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사전에 공지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며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개별 통보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활동은 대입에서 없애고 자기소개서와 고교 프로파일도 폐지한다. 또 2022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에 수능위주전형(정시)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논술위주전형과 어학·글로벌 등 특기자 전형 폐지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 불공정 논란을 빚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 기준 등도 대학이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해 입시 투명성을 높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 룸에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학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의 대입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종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고등학교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등 대입 전형자료가 공정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부모배경이나 사교육 등 외부요인을 차단하고 학교와 교원의 책무성을 강화한다. 대입정책 4년 예고제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현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설현장은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곳으로 지난해 건설현장 화재 총 161건 중 겨울철에만 75건 이 발생했다. 최근 건축현장 화재 발생현황 년도별 화재건수 인명피해(명) 사망 부상 2018 161 0 5 2017 165 0 10 2016 167 2 26 2015 147 0 10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자료〕 이에 시는 5층이상 공정율 60%이상 현장 550개소와, 리모델링 중인 다중이용업소 소재 건축물 50개소, 총 60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폭발사고 등 예방 조치 등을 집중 점검한다. 4,500개 건축현장 중 5층 이상 공정율 60% 이상 현장 550개소 리모델링 중인 다중이용업소 소재 건축물 550개소 중 50개소 이와 함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 건설기술자 배치 여부와 건설업 면허가 없는 건설업자에 게 하도급을 주는 불법 하도급 행위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또한, 겨울철 근로자가 야외에서 작업 시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동상, 저체온증 등이 발생 하지 않도록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휴식공간 제공, 방한장구 지급 등 근로자들의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표결 처리 요건이 속속 갖춰지면서 정치권에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야는 패스트트랙 충돌을 막고자 물밑에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법안의 처리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향후 일주일이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트랙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부의됐다. 선거법에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검찰개혁 법안 역시 내달 3일 자동으로 부의된다. 야권은 반발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건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8일째 이어가고 있다. 황 대표의 단식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황 대표를 중심으로 한 보수진영의 구심력은 강화됐다. 예산정국도 패스트트랙 정국과 맞물려 대치정국은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물론 국회 선진화법으로 내년도 예산안은 내달 초 처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지만 패스트트랙과 예산이라는 거대 쟁점으로 정국은 더욱 출렁이고 있는 형국이다. 여야는 물밑대화는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게임의 룰인 선거법을 제1야당인 한국당과의 합의 없이 강행 처리하기에는
내년 6월부터 국민안전·방산·사학 분야는 업체 규모와 관계없이 취업심사대상기관이 되어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제한을 한층 강화한다. 또 퇴직공직자가 재직자에게 직무 관련 청탁·알선을 한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으며, 재산공개대상자는 부동산과 비상장주식 등의 취득일자와 경위, 소득원 등 재산 형성과정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공포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법 개정 내용(요약). 퇴직공직자 재취업에 따른 민관유착 우려가 크다고 지적되어 온 식품 등 국민안전과 방위산업 분야, 사학 분야로의 취업 제한이 한층 강화된다. 그동안 자본금 10억원,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의 사기업체를 ‘취업심사대상기관’으로 지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식품·의약품 등 인증·검사기관과 방위산업 업체는 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취업심사대상기관이 된다. 또한 현재는 사립대학·법인만 취업제한을 받고 있으나, 앞으로는 사립 초·중·고등학교 및 법인까지 취업심사대상기관에 포함해 사학 분야는 예외 없이 엄정한 취업심사를 받게 된다. 한편 재직자가 퇴직공직자로부터 직무와 관련된 청탁·알선을 받을 경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