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는 지난 19일 희귀난치성질환 유전성 다발외골증을 앓고 있는 효민·형민 가족을 위한 후원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효민·형민 남매는 청소년기 다발성 골연골종이라는 희귀병으로 지금까지 매년 큰 수술을 받으며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보통 성장기가 지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지지만 남매의 경우 성장기가 지난 현재까지도 고통스러운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 건강했던 남매의 아버지마저 작년부터 후종인대 골화증이라는 병마와 싸우며 길거리 가판대에서 물건을 판매하며 겨우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남매의 수술과 본인의 수술까지 겹치며 계속 악화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희망사과나무는 효민·형민 남매를 응원하기 위해 수술 및 치료비를 후원하였다. 후원금을 전한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수십년간 병마를 견디는 효민·형민 남매가 금전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응원하며, 많은 사람들이 효민·형민 남매에게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사과나무는 내년에도 희귀난치성질병으로 힘들어하는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장학사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재)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이 공동 제작한 ‘씨름’ 특집 다큐멘터리 <씨름, 분단을 넘어 세계를 잇다>(60분물)가 오는 2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아리랑 TV(Korea&World)와 UN채널(UN본부 직원방송)을 통해 전 세계 105개국(1억 4천만 수신가구)을 대상으로 방영된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최초로 남북 공동등재된 씨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제작된 총 60분물로, 1·2부(각 30분)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 씨름의 역사와 전승문화, ▲ 세계의 맨손경기와 씨름의 특징, ▲ 스포츠로 거듭난 현대 씨름 등 ‘민족의 씨름’에 관한 내용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2부에서는 ▲ 남북한 씨름의 비교, ▲ 세시풍속·생활체육 등 공동체문화로서의 씨름, ▲ 세계로 진출한 한국씨름 등을 다루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씨름’의 면모를 조명한다.국립무형유산원과 (재)국제방송교류재단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하여 각종 문헌과 영상·사진 자료를 수집·검증하였으며, 남북 공동등재의 취지에 맞추어 북한 자료(인터뷰, 영상기록 등)를 적극적으로
[서울/박기문기자] 市는 연말·연시 늦은 귀갓길 택시 승차거부로 발을 굴렀던 시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서울시 전역을 운행하는 심야버스 전노선 9개(N13, N15, N16, N26, N30, N37, N61, N62, N65번)을 12.17.(화)에서 12.18(수) 넘어가는 새벽부터 한시적으로 증차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市는 연말 증가하는 심야버스 승객수요 뿐만 아니라 택시 승차거부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도심, 홍대입구, 강남역, 영등포, 구로 지역의 교통편의 고려해 심야버스 전노선에 1~2대 증차 투입한다. 한시 증차 차량은 심야버스 승객이 많고 시내버스 막차 연장운행이 종료되는 새벽 1~2시에 집중 운행할 계획이다. 이 시간대 심야버스 해당노선의 배차간격은 10분가량 단축되어 강남, 도심권 등의 심야 교통수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승차거부 다발지역의 경우 기존 심야버스 노선으로 대부분 수송 서비스가 가능하나, 이태원 주변은 심야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한시적으로 심야버스노선 N850번을 신설·운행할 계획이다. N850번은 이태원에서 택시를 승차하는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이태원, 신사역, 역삼역, 사당역, 신림동을 연결하며, 기존 강남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9 스마트산림대전’을 개최했다.행사는 ▲스마트산림 경진대회(매뉴얼 및 활용사례 분야) ▲스마트산림 공모전(아이디어 분야) ▲‘스마트국방과 산림’ 특별강연 ▲산림드론 테크데이(Tech day) ▲스마트산림기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스마트산림대전은 산림 현장에서 드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스마트산림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스마트산림 경진대회(매뉴얼분야, 활용사례분야)와 공모전(아이디어 분야)에는 정부 및 지자체 산림 공무원, 산업체,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이 참여하여 총 29건의 사례가 제출되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9건(분야별 3건)에 대한 최종 순위는 현장 발표를 통해 정해졌다.산림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는 스마트산림 매뉴얼 분야에서는 중부지방산림청의 ‘GIS앱(Q-field)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업무 활용 매뉴얼’이, 산업체 대상 스마트산림 활용사례 분야에서는 ㈜하늘숲엔지니어링의 ‘산림현장의 디지털화를 꿈꾸다’가,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경북대학교 김용욱 학생의 ‘나무 인바디’가 각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2월 18일(수) 오후 3시에 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작업 실습교육장」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타워크레인은 설치 및 해체 작업 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실습을 통한 작업자의 전문성 및 숙련도가 요구되나 대규모 교육 부지, 고가의 시설, 많은 전문 강사의 필요성과 교육 중 위험성 등으로 인하여 민간에서는 교육장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정부가 나서서 최초로 실습 교육장을 만들고 직접 운영하게 됐습니다. 타워크레인을 설치하고 해체할 때 붕괴 사고 등이 발생하여 매년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고, 특히 2016년과 2017년에는 사망자가 각각 10명, 1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17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사 원청, 타워크레인 임대 업체 및 설치․해체 업체에 대한 안전 조치 의무를 강화하는 「타워크레인 중대 재해 예방 대책」을 발표했고 작업자에 대한 자격 취득 교육도 대폭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하위 규정을 마련하여 2018년 3월 30일(금)부터 시행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작업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하고자 교육장 건립 예산(58.6억 원)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의 강동구 암사동~구리시 토평동 구간을 건 설하기 위해 한강을 지하로 관통하는 하저터널 공사를 오늘 19일(목)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하 철 8호선 연장(별내)선은 강동구 암사동 암사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시 별내동 까지 총 연장 12.9㎞에 이르며, 6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하저터널은 소음과 진동이 없어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터널공법인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으로 진행되며, 구리시 토평동에서 강동구 암사동 방향으로 굴진된다. 오는 2023년 9월 완공예정이다. 한강하저 터널구간은 지표면에서 최대 52m 깊이(하저)에 있어 대기 압력이 최대 4.7배에 이르는 매 우 위험하고 어려운 공사구간이다. 총 연장 1,279m를 관통하는 터널의 압력(토압과 수압)은 4.7bar(Kg/cm²)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무엇보다 안전한 공사를 위해 한강하저의 고수압에 적합한 ‘쉴드 TBM(Tunnel Boring Machine) 이수가압식공법’을 적용하여 지난 2월 말 장비를 반입했고, 시운전이 마무리되는 12월 19일부터 발진한 다. 쉴드 T
내년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 임의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부여체계를 개편한다. 현재 주민등록증의 뒷자리는 1975년부터 성별과 지역번호, 등록순서 및 검증번호를 합한 7개 숫자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 발표에 따라 첫번째 성별번호만 남기고 나머지 6자리가 바뀌게 된다. undef 내년 10월부터 바뀌는 주민등록 번호.그동안 주민등록번호는 처음 번호를 부여한 읍면동의 지역번호가 포함되어 특정 지역출신에 대한 차별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새터민에게 부여한 특정 지역번호가 문제되어 모든 새터민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하기도 했으나, 생년월일과 출신지역 등을 아는 경우 주민등록번호가 쉽게 추정되는 문제가 여전히 지적되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제도 발전방안 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개편방안을 검토한 결과, 생년월일과 성별은 유지하되 지역번호를 폐지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는 내년 상반기 중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현재 구축중인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에 번호 자동 부여기능을 반영해 10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부여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주한 중남미 외교단[GRULAC] 및 국내 중남미 지역 전문가를 초청, 12월 1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2019 한-GRULAC 협력 세미나 및 우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 GRULAC(Group of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Countries)은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그룹의 약칭으로, 국내에 상주공관을 두고 있는 중남미 외교단 모임을 의미하기도 함.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한국과 중남미 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주한 중남미 외교단과 우리 정부 및 민간 전문가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려는 취지에서 ‘제1부 세미나’와 ‘제2부 우호의 밤’으로 진행되었다. ※ 주한 중남미 외교단, 관계부처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민간 중남미 지역 전문가 등 총 100여 명 참석 제1부 세미나는 조영준 외교부 중남미국장 주재로 개최되었으며,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석해 △한-중남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현황, △2019 한-중남미 협력 성과 및 2020년 추진 계획, △對중남미 공공외교, △한-중남미 스마트 보건의료 협력 등을 설명하고
정부가 연말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등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16일부터 31일까지를 ‘교통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하고 캠페인과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인 ‘윤창호법’이 시행된 6월 이후에 오히려 음주운전 적발이 늘어난 47개소를 선정해 집중단속을 벌인다.경찰은 이 기간 음주운전 상시단속체계에 돌입해 유흥가, 식당, 유원지 등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곳 주변에서 밤낮없이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술자리가 많은 금요일 밤에는 전국 동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스폿이동식 단속도 추진한다. 경찰은 이륜차 사고다발지역과 상습 법규위반지역을 중심으로 캠코더를 이용한 암행단속도 강화, 과속이나 안전모 미착용 등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25개 전국 주요 과적검문소에서 도로관리청·지방경찰서·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물차의 과적 및 최고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등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또 버스와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운전자 졸음운전 방지 등에 대한 조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년에 처음으로 5개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지정된다. 또 학령기 교육기회를 놓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문해교육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는 올해 677개에서 2022년까지 113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교육부는 13일 청주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17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면서 장애인 평생교육 범부처 중앙상설협의체 및 국가-지자체 협의체 구성 등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럼에도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은 2011년 이후 평균 약 4.8%로, 전체 성인의 평생교육 참여율 평균 44.5%보다 10배나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장애인 문해교육 교육과정 신설 및 학력인정 체제 구축 등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내년에 처음으로 5개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해 지역중심의 장애 친화적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법을 개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