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금연거리에 대한 인식률을 높여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기 형태의 금연거리 표식을 볼라드와 가로등주 부착형으로 전면 교체했다. 구가 금연거리 표식을 교체한 데는 기존 설치된 가로기가 대기오염과 바람에 따른 훼손이 자주 발생해 잦은 교체로 인한 관리비용 증가와 교체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설치한 금연거리 표식은 기존 가로기 형태의 모든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재질은 PVC 소재로 훼손의 우려가 거의 없어 경제적이고 구의 디자인심의를 거친 디자인으로 거리 미관까지 개선했다. 특히 가로등주 표식에는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부착을 방지하기 위해 투명 연질 PVC를 요철 처리해 광고물부착방지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금연거리 표식으로 금연거리 인식률 제고는 물론 금연홍보 효과 극대화 및 거리 미관까지 개선돼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금연거리 제도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흡연자의 경각심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푸른 서초를 위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서초구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가 43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정부혁신 추진 성과 평가의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정부혁신평가는 지난해 2월 수립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정부혁신 3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했는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중심의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현장평가단을 구성한 이번 평가는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평가 비중을 두 배로 강화 했으며 평가방법도 현장평가와 온라인 평가로 다양화했다. 지난해 12월 1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정부혁신성과 국민현장평가회’. (사진=행정안전부 제공)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은 공통적으로 포용적 행정, 참여·협력 부문의 정책목표 달성도가 높았고 미흡기관 대비 혁신역량(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교육·학습활동)과 적극행정 부문 성적이 우수했다. 이중 고용노동부는 자체개발한 스마트 근로감독으로 기업들이 스스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도록 하는 변화를 이끌었으며, 기관 간 협업으로 장애인 취업서비스를 통합 제공했다. 또 식약처는 공유주방 영업신고 허용, 의약품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의 적극행정으로 국민과 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12월부터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에서 수소 충전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강원 춘천시청에서 춘천시, 한국도로공사, (주)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와 함께 ‘고속국도 제55호 중앙선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에 처음으로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됐다. 지난해 4월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장행사가 열렸다.국토부는 강원도에 충전소가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던 수소차 이용자들의 강원도 접근성을 높이고 강원도의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휴게소 부지 내에 새로 구축될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5kg 충전 용량(시간당 5대 충전)으로 설치된다. 충전시간은 약 5분이며 완충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비 총 30억원 중 10억원을 부담하고 해당 부지를 일정 기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해당 지자체인 춘천시는 구축비 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은 가스공사, 현대차 등이 출자해 작년 3월 설립한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인 하이넷이 전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9대 생활적폐 중 하나인 ‘안전 분야 부패' 근절 업무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오늘(15일) 협력포럼을 개최합니다. * 공공기관 채용비리, 갑질, 보조금 부정수급, 지역 토착비리, 탈세, 불법개설 의료기관, 유치원‧학 사 비리, 재건축‧재개발 비리, 안전 분야 부패 안전 분야 부패 근절 협력포럼 개요 (일시/장소) ‘20.1.15.(수), 14:00~17:00 / 인터시티호텔(대전 유성구 소재) (참석대상) 14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및 43개 공공기관 관계관, 안전부패 근절 유공 정부포상자 등 150여명 이번 포럼은「안전 분야 부패 근절」업무 발전방안 발제를 통한 전문가와 참석자 간 토론에 이어 지난 해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 성과 보고 및 유공자 정부포상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참여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하기 위하 여 ‘협의회’ 자문위원장인 최상옥 교수(고려대)가 재난안전업무 담당자가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 과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에 면책할 수 있는 적극행정 면책 제도 도입에 대해 발 제한다. 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코노미’와 ‘원포인트 회의’를 쉬운 우리말인 ‘1인 경제’와 ‘단건 회의’ 또는 ‘단건 집중 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머그샷 제도’는 ‘피의자 사진 공개 제도’로, ‘소셜 디자이너’는 ‘공동체 (혁신)활동가’로, ‘쇼트리스트’는 ‘최종후보명단’으로, ‘필리버스터’는 ‘합법적 의사진행 저지’ 또는 ‘무제한 토론’으로 대체한다. ☞ (붙임) 새말모임 대체어 목록 참조 ‘1코노미’는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며 소비 활동을 하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서 ‘일인(一人)’과 경제를 뜻하는 영어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말이다. ‘원포인트 회의’는 특정한 안건만 상정하거나 통과시키기 위해 짧게 개최하는 회의로 정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이처럼 의미를 바로 파악하기 쉽지 않은 용어를 언론에서 바로 포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어를 마련하기 위해 새말모임을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1코노미’의 대체어로 ‘1인 경제’를, ‘원포인트 회의’의 대체어로 ‘단건 회의’ 혹은 ‘단건 집중 회의’를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서울/박기문기자] 박원순 시장이 10일(금) 12시<현지시간> 미국 서부의 세계적인 명문대 인 스탠포드대학의 나이트-헤네시 스콜라쉽 초청으로 세계 각국의 미래 혁신 리더를 대상으로 ‘시민의 삶을 보듬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특강했다. 박원순 시장의 스탠포드대 강연은 '1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스탠포드 대학은 실리콘밸리 인근 팔로알토에 위치한 연구 중심 사립종 합대학으로, 미국 내에서 학부 입학경쟁이 가장 치열한 대학으로 꼽힌 다. 두 명의 미국 대통령과 83명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18. 기준), 구글, 야후, 휴렛패커드, 나이키,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의 창업가를 배출했다. <다이하드> <굿윌헌팅> 등 영화와 <웨스트 윙> <그레이 아나토미> 등 미드의 주요 배경으로도 등장해 국내에도 매우 친근한 대학이다. 이날 강연은 전(前) 스탠포드 대학 총장이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의 이사장인 존 헤 네시(John L. Hennessy)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존 헤네시와 나이키(Nike) 공동 창업주인 필립 나이트가 공동 설립한 ‘나이트-헤네시’ 장학 프로그램 의 장학금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보람되고 알찬 겨울방학을 위하여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공개모집하였던 과학캠프를 지난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청소년이 다양하고 특화된 과학체험활동으로 관심분야에서 스스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한 셀프 업 특성화캠프로 4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였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특성화캠프는 국가가 공공성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인정한 국가 인증캠프 5878호다. 참가 청소년들은 추운 겨울 단순하고 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드넓은 수련원에서 과학 호기심과 사물의 이치를 이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또래 청소년들과 즐겁게 체험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처음 만나는 지도자와 청소년 간 관계형성프로그램과 부력의 개념을 이해하고 부력 구조물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일차 오전은 과학 실험과 체험으로 과학 흥미도와 사고력을 키우는 수련원 에코 VR체험과 물 분자 간 당기는 힘인 표면장력 실험을 진행하였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생물 모방 기술 알기 프로그램으로 단풍나무 홀씨가 먼 거리를 날아가는 원리인 회전낙하실험프로그램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을 포함한 정당·시민단체가 중도보수대통합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추)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당·바른미래당과 국민통합연대·자유와공화·범시민사회단체연합·전진4.0 등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정당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열고 박형준 동아대 교수(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통합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혁신통합위는 혁신과 통합을 원칙으로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 보수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하기로 했다. 또 더이상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가 총선 승리에 장애물이 되서는 안된다는데 뜻을 모았다. 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이양수 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대표로부터 전권을 위임 받아 동의했다"며 "정병국 새로운보수당 의원도 이번 발표문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정당·단체는 이날 △중도·보수대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위원회를 구성한다 △박형준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을 혁신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한다 △대통합 원칙은 혁신과 통합이다 △통합은 시대적 가치인 자유 공정을 추구한다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한다 △세대를 넘어 청년
근로자의 연말정산을 돕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오전 8시 시작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이 소득·세액 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근로자에게 홈택스(www.hometax.go.kr)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울 종로세무서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연말정산 안내책자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9일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자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18일 이후에는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도 할 수 있다. 올해 간소화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비용(의료비 세액공제),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결제액(소득공제), 제로페이 사용액(소득공제),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액(소득공제) 등 올해 새로 공제 대상에 포함된 항목 관련 자료도 제공한다.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산후조리원에 지출한 비용에 대해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 의료비에 포함,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또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도시지역 제한속도 하향에 따른 안전속도 5030 시설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차량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주택가 등 이 면도로는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교통안전정책이다 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4월 17일부터는 전 국 도시지역의 일반도로 최대속도가 시속 50km로 낮아지게 된다. ※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 19조(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속도)에 따라 주거지역·상업지역 및 공업지 역 내 모든 일반도로의 최고속도를 50km/h 이내로 제한(다만, 지방경찰청장이 필요하다고 지정한 도로 에서는 60km/h 가능) 이에 따라 행안부는 유예기간 동안에 각 지자체가 교통안전시설을 차질 없이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작년 전국 최초로 모든 일반도로의 차량 속도를 낮춘 부산광역시에 20억 원을 지원하였고, 이번에는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속도 하향 계획이 완료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46개 지자체에 제한속도표지, 노면표시 등 관련 시설 개선을 위해 총 86억 원을 지원한다. 앞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