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방노동관서에 퇴직급여, 실업급여 등에 관한 문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노·사가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모아 ‘코로나19 관련 노동관계법 주요 Q&A’를 마련해 배포했다.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민원인이 실업급여 자격 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퇴직급여 1.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휴업 또는 휴직 후 퇴직할 경우,퇴직금 지급을 위한 평균임금 산정 방법은? 평균임금은 ‘산정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이하 ‘이전 3개월’이라 함)’ 동안에 지급된 임금의 총액을 그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이나,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한 기간, 업무상 부상·질병으로 요양하기 위하여 휴업한 기간, 업무 외 부상·질병 등 그 밖의 사유로 사용자의 승인을 받아 휴업한 기간 등은 평균임금 산정대상에서 제외됨(근로기준법 시행령 제2조제1항, 제2·4·8호) 따라서, 평균임금 산정대상에서 제외되는 기간이 있는 경우에는 ‘이전 3개월’ 중에서 제외되지 않는 기간 및 그 기간에 지급받은 임금을 기준으로 평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일부 언론, SNS 등에서 공적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오영 등과 관련하여 독점적 특 혜를 부여하였다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안전 확보라는 사명감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공적마스크 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상황 에서 오해를 최소화하고자 설명드립니다. 공적마스크 공급권 관련 정부는 공적마스크 판매처 선정시 “공공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보건의료를 1차적으로 담당하고, 전국 23,000여개소를 갖춰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판매 처로 최우선 선정하였으며, 약국이 드물게 위치한 지역을 위해 우체국(1,400개소, 읍면지역)과 농협(1,900개 소, 서울경기 제외)을 보완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마스크의 약국 판매를 위해서는 전국적 약국 유통망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오영·백제약품 을 유통채널로 선정하는 것이 불가피했습니다. 지오영 직거래 약국은 당초 전국 1만 4천여개소(전체 약국의 60%수준, 국내 최대)이였으며, 이번 수급안정 화 대책과 함께 거래 약국을 1만 7천여개소로 확대하였습니다. 지오영의 공급망에 포함되지 않는 약국 은 백제약품을 통해 5,000여개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40주년을 계기로 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재조명 해 그 의미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동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서울시와 광주 시가 공동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와 광주시는 5‧18이 포함된 한 주를 민주인권주간(5.12.~18.)으로 정하고,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 예술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40주년 기념음악회, 국제컨퍼런스, 서울의 봄 라이브 콘서트, 민주‧인권‧평화도시 선언 전국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시’는 서울기록원과 광주시청 등 양 도시를 순회해 개최한다. 역대 광주 비엔날레 참여 작품을 재구성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비엔 날레 5·18특별 전 전시’는 서울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5·18의미를 담은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 공연도 양 도시에서 선보인다. 민주‧인권‧평화 관 련 우수정책
오는 11일 0시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가는 항공노선의 방역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모든 미국행 승객은 국적과 상관없이 출국검역을 받아야 한다. 감염 위험지역을 방문한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모든 미국행 승객은 탑승이 차단된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부는 우리나라와 미국 간 항공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방역망을 구축, 본격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확대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파트너인 미국과의 항공노선이 운항중단 없이 원활히 운영되고 미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차질없는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와 미국 본토 사이 운항 중인 항공노선은 12개(5개 항공사)로 지난해 477만명을 수송하는 등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제3국과 미국간 17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환승수요를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의 항공 네트워크를 지탱하는 중심노선이기도 하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방역 신뢰도를 높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타고 허위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정부 당국과 전문가인 의사를 출처로 들어 그럴싸해 보이는 글과 사진, 영상으로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 가짜뉴스 등은 지나친 공포심을 조장하고, 방역에 신경써야 할 행정력 낭비까지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허위조작정보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을 신뢰하고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효과적이다. 정책브리핑은 인터넷과 SNS상에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팩트를 정부 발표를 토대로 Q&A로 정리했다. Q.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 석상에서 왼손을 가슴에 얹은 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A.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문 대통령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사진은 허위 조작된 합성 사진입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앞서 국기에 경례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오른손을 가슴에 얹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습니다. 청와대 페이스북 캡처Q. 정부가 방역 마스크
[서울/박기문기자] 올해 초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부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업의 관 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소재 중소·벤처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 데이터 3법 :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고한석)은 기업의 내부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자「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4월 14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전문인력이나 투자 여력이 부족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벤처기 업 등에 데이터 분석과 가공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신청은 데이터 수요-공급기업이 자체적으로 협력체를 구성해 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4 월 14일까지다. 재단은 수요-공급기업의 협력체 구성을 돕기 위해 오는 24일 매칭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sdf.seoul.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juaroh@sdf.seoul.kr)로 신청하 면 된다. 재단은 기업의 수요를 사전에 조사해 공급기업과의 매칭을 지원하고, 수요-공급기업 협력체 단위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5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70대 남성 1명이 또 숨졌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대구 26명, 국내 39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77)가 이날 오전 7시34분 숨졌다. 당뇨병을 앓아온 A씨는 지난 3일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4일 이 병원 응급실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앞서 이날 경북 청도와 성주군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도군의 84세 여성과 성주군의 81세 남성 확진자가 잇따라 숨졌다. 청도군의 여성 사망자는 심부전, 뇌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성주군의 남성 사망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지 하루 만에 숨졌으며 기저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주택가 담장을 허물고 내 집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에 IoT(사물인터넷) 기술 을 적용해 빈 주차장을 공유하고 부가수입도 얻는 ‘실시간 주차공유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시행 첫해인 작년 한해 운영 상황을 토대로 IoT 센서 기반 실시간 주차공유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센서 설치비 등 지원 금액이 930만원으로 확대된다.(기존 900만원) 서울시는 민간 주차공유업체인 한컴모빌리티와 ‘그린파킹 주차공유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IoT 센서 기 반 실시간 주차공유시스템 기반을 마련해왔다. 앞으로 다른 민간 주차공유업체와도 ‘서울주차정보앱’ 연동을 통해 실시간 주차공유 서비스를 확대,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IoT 기반 실시간 주차공유는 그린파킹 주차면 바닥에 부착된 IoT 센서가 차량 유무를 감지해 이용자에게 실시 간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비어있는 시간 공유해 부가수입도 얻을 수 있는 내용이다. 이용자는 서울시 ‘서울주차 정보’ 앱을 통해 내 주변 공유 주차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동된 민간 주차공유 앱을 통해 주차면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주차장 제공자는 IoT
[포천/박기문기자]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사재기와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4일 포천시는 자체적으로 KF94 마스크를 확보해 세대별로 공평하게 마스크를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지역별 마스크 공급하며 세대별로 5매씩 원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농협 포천시지부와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 2곳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8일부터 자체적으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공급해왔다. 포천시민에 한해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해 판매했지만 줄서기, 사재기 등의 문제점이 파악돼 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공정하고 공평한 마스크 보급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시는 적절한 행정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판매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농협 포천시지부와 협력해 관내 마스크 제조공장의 납품 물량을 확보하고, 세대수에 따라 공급물량을 읍면동에 배정하면 각 마을 이·통장이 세대별로 원가에 배부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읍면동 세대별 마스크 보급을 통해 거동이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742명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이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5일 서울과 대구에서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하고, 9일부터 대구·경북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 달 29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파견을 나온 공중보건의들이 담당 의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의 보건(지)소에서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로서, 원칙적으로는 4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2일간의 중앙직무교육 후 시·도에 배치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의료인력 부족 현상이 극심함에 따라 군사교육을 사전에 받지 않고 긴급히 현장에 투입한다. 이에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새롭게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보건소 등 지역사회에서의 감염병 관리와 대응 이론뿐만 아니라 보호복(level-D) 착탈 실습, 검체 채취 등 코로나19 검사 방법, 선별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