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26일 오전 ‘2020년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 사업’ 공모 결과 총 54개 사업을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 사업은 100내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민주시민교육 활성화(국정과제6-국민 인권을 우선하는 민주주의 회복과 강화)를 위하여 시민사회의 민주시민교육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인문, 예술, 환경, 인권, 노동, 미디어, 청소년, 마을 민주주의 등 다양한 분야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서울, 충남, 경남, 강원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오는 4월 말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 중 눈에 띄는 것은 서울여성노동자회에서 기획한 ‘기억하다-잇다. 여성노동자운동 언니RO’와 아다지오(뮤직)오케스트라 다원예술의 사업 ‘2020녹두라이제이션 ‘그날이 오면’’ 등을 들 수 있다. ‘기억하다-잇다. 여성노동자운동 언니RO’는 서울여성노동자회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전태일 열사 50주기와 김경숙 열사 41주기가 되는 2020년을 맞아 민주화운동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송한섭 후보(미래통합당, 서울 양천갑)는 “21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임시·계약직 근로자 등을 위한 실질적인 피해구제와 보상대책이 담긴 『코로나19 특별법』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코로나19 특별법』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원장이 제시한 ‘비상경제대책(국가예산 512조원의 20%인 100조원 규모의 재원확보와 항목 변경을 통해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전환)’을 보완하여 법적 근거로 만드는 근본적인 대책임을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선심성 예산 지원만으로는 생계위협에 놓인 국민들을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 경제주체로 회복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코로나 특별법』은 ‘나 홀로 육아로 인한 실직 문제’, ‘실직 상태에 있는 임시·계약직원의 생계 문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문제’ 등에 대한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먼저 수립함은 물론 재원확보와 국가예산의 항목 변경을 통해 재난 상황이 끝나도 다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부가 이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1일부터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모든 음식점, 부동산 중개업소 등 총 9천850개소를 대상으로 마스크 17만1천624장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대상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일반음식점 6천60개 소 ▲휴게음식점 2천204개 소 ▲부동산 중개업소 1천586개 소 등 총 9천850개 소다. 구는 부동산 중개업소 대상으로 'KF-94마스크' 4매씩(1세트) 배부하며 향후 음식점은 '덴탈 마스크' 20매씩(1세트)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이번 마스크 배부를 위해 마스크 17만1천624장을 확보함은 물론 자체 제작한 '마스크 배부용 봉투'를 활용해 마스크를 각 봉투에 넣은 뒤 배부한다. 마스크 봉투 겉면에는 응원 문구가 부착돼 있어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구는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마을운동 서초구지회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에 구가 음식점, 중개업소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게 된 배경은 정부의 공적 마스크 판매에도 불구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출생가정에 지원하는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 신청이 올해는 더욱 편 리해지고, 선택권이 넓어졌다. 출생 직후부터 바로 육아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출생 후에서 출생 예정일 50일 전으로 확대했다. 또, 그동안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면, 이제는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때 같이 신청하면 된 다.육아용품도 기존 51종에서 86종으로 늘렸다. 서울시는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3년차를 맞아, 이와 같이 개선해 지원한다고 31일(화) 밝혔다. ‘서울시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은 ’17년 함께서울정책박람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로, 서울시 출생아동들에게 서울시민이 된 것을 환영·축하하고, 부모에게는 양육비 부담 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18년 7월부터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약 8만6천 가정 이 지원받았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아이와 동일 세대에 거주중인 보호 자로서,출생예정일로부터 50일 전부터 출생일 3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두 가지다. 기존처럼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에게는 승용차 귀가를 우선 권장하고 정부는 공항에서 승용차를 이용하는 이들을 공항 주차장까지 최단 동선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해외입국자에게는 이들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해 수송할 계획이다. 29일 오전 경기도 광명역에서 부산행 KTX 열차에 탑승한 한 해외입국자가 홀로 전용칸 좌석에 앉아 있다. (사진=저연합뉴스)이번 대책에 따라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해외입국자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거나 광명역까지 셔틀버스 수송 후 KTX 전용칸을 이용해 각 지역 역사 등으로 이동한다. 이후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하는데, 만약 승용차 이용이 어려울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별도 수송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행 공항버스는 주요 노선별로 졸음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해외입국자의 공항철도 이용을 제한해 일반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할 방침이다. 다만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공항버스는 일반인 탑승을 허용하는 등 평소대로 운영하고, 공항 종사자를 위해 퇴근 집중시간에는 별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전 대덕구 정용기 미래통합당 후보는 31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및 SNS 등을 통해 21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정용기 후보에 따르면, “우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공약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희망 대덕, 행복 대덕을 향한 저의 진심이 충분히 전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의 공약발표 영상에는 ‘정용기의 대덕발전 비전’의 완성을 위한 ‘희망 대덕’ 21大 공약, ‘행복 대덕’ 12개 동별 공약(총 62개) 그리고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용기와 미래통합당의 10대 핵심공약’이 담겼다. 정용기 후보의 21대 총선 공약 영상은 정 후보 유튜브 채널인 ‘정용기의 BRAVE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첨 1,2,3] 정용기 후보, 21대 총선 공약 상세 [별첨 1] 정용기의 ‘희망 대덕’ 21大 공약 1. 혁신도시 지정 및 연축지구 내 공공기관 유치 추진! <신규> 2.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세종·청주공항·천안) 사업 추진! <신규> ― 1단계 구간, 조차장역·신탄진역 서측 여객기능 추가 3. 회덕IC 완성 ― 대덕
동국대학교 APP(Aesthetic & Hair Professional Program for CEO) 과정은 지난 3월 25일(수) 오후 6시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신입생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회는 한국화장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여파로 매우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정부 시책에 맞춰 안전을 최우선한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 동안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 착용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 촬영을 하고 수시로 손 소독제를 사용했으며 참석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감염 방지를 위한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6시 30분 입장식을 시작으로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신입생들에게 코사지와 학교 배지를 달아주는 등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이어 유창렬 총동문회장, 김대식 명예회장, 이명종 22기 회장이 각자 축사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신입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입을 모아 “어수선한 분위기 속 참여해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리고 APP 과정에 합류한 23기 신입생들의 용기 있는 결정에 찬사를 보낸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23기 신입생을 대표한 임순기 IST-US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30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차단하고, 방역이 완비된 공항버스만을 이용하게 하는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책은 25개 자치구, 공항버스 운수업체 협력 등을 기반으로 시행되며, 해외 입국자는 공항을 벗어나 공항버스를 타는 순간부터 일반시민과 격리된다. 서울시는 우선시 전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해 8개 임시노선을 마련하고, 노선별로 최소 1일 3회, 총 24회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계획은 매일 이용 수요 및 비행 스케줄을 분석해 수립하며, 수요가 많을 경우 증차를 추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공항버스 특별 임시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며, 하차는 25개 자치구 청사, 보건소 주변 등 자치구가 정한 1곳으로 한정했다. 해외입국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기 위해서다. 하차 후 해외입국자가 거주지로 이동할 때까지 대기하기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 운영된다. 하차 이후에는 반드시 개인 승용차 등으로 자가까지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국내 연고자가 없는 경우 각 구청에서 제공하는 지정 차량을 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청와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급을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부는 4월 총선 직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다면 5월 중순 전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실제 국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정부는 앞으로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2차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국회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 협조를 위한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국회와 소통이 필요할 것 같진 않다. 상황에 대해 국회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에 대한 혼선 유발로 인해 비판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지적에 "(지금기준에 대해선) 경제당국에서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소득하위) 국민 70%에게 지급되는 것 자체에 변함이 있다거나 하면 혼선이겠지만, 그 자체 기준은 변함이 없다. 면밀히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겠지만, 혼선이라는 질문에는 동의하지 못한다"
[서울/박기문기자]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제주도를 여행한 모녀에게 '선의의 피해자'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제 발언이 진의와 전혀 다르게 논란이 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함께하고 고생하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과 강남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9일 정순균 구청장은 공식입장을 내고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말씀과 지적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 철저히 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심기일전해서 강남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강남구청장으로서 이러한 고통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해외입국자 유입이 가장 많은 강남구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27일 정 구청장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모녀에 대해 "모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라며 "치료에 전념해야 할 모녀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