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새봄을 맞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 은 때를 벗는 목욕을 하고 한결 개운해진 얼굴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9일(목) 오전 8시~12시 사이 전문 인력과 장비(저압세척기)를 투입해 광화문광장 세종 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한다고 밝혔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 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작업이 필요한 상태다. 광화문광장의 각종 시설물은 수시로 청소작업을 실시해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상은 별도의 장비 와 전문 인력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는 매년 한 차례씩 새봄을 맞아 세척작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동상에 쌓인 먼지 등 이물질이 대기오염 성분과 함께 금속 부식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동상세 척 하루 전날인 8일(수)엔 각 분야 전문가 참여한 가운데 주물상태, 판석 등을 살펴보고 안전관리에 만 전을 기할 예정이다. 백운석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세척작업이 마무리되면 말끔하게 단장된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 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보수 진영 내 무소속 후보들에게 단일화를 요청했다.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무소속 후보들 가운데 단일화 협상에 응해서 통합당 후보로 승복하는 경우에는 대의를 따른 것으로 보고, 앞으로 당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황교안 대표는 당의 공천 과정에 불복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뛰는 후보들에 대해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복당을 불허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일부 단일화가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이를 두고 '무소속 후보에 대한 억압'이라며 단일화 합의가 불발이 되기도 했다.선거가 접전 국면으로 다가오면서 한표가 아쉬운 통합당이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선대위는 이같은 입장을 당 지도부에도 전달했으며, 지도부도 입장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사업비를 확정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도시 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을 4월 8일(수) 승인함에 따라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사업을 본격적으 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승인을 신청하였다.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 관계부처와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 전문연 구기관과 협의를 완료하고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라 기본계획을 승인하였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도시철도 9호선 3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을 시 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외고, 고덕역을 경유 고덕강일1지구까지 4개소의 정거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덕역에서 도시철도 5호선과 환승된다. 도시철도 9호선은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되어 현재 개화역~신논 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역, 41.4㎞ 구간이 운행 중이며, 4단계 구간인 보훈병원~고덕강일1지 구, 4.12㎞ 구간이 연결되면 전체 연장이 약 45.5㎞에 이른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동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서 주식회사 메디스태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와 향후 정보 및 인적 교류와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메디스태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 구호 활동가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전 세계 구호 현장에 파견될 활동가를 채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메디스태프의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전 세계 필요가 가장 시급한 곳에서 환자를 위해 의료지원 활동을 하는 만큼, 의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지닌 메디스태프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두 기관의 협력이 의료지원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동훈 메디
[서울/박기문기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각지에서 지원과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에서 네덜란드 의 상징인 ‘튤립’을 코로나 19방역 최전방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연대와 협력”인 만큼 서울시의 협조로 코로나19로 피로에 지친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튤립 꽃다발 1,000개를 서울의 료원 의료진 등 관계직원에게 4월 8일(수)에 전달 할 예정이다. 요안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대사는 “한국과 1961년 수교 이래 59년째 다양한 인적·경제적 우호협력 관 계를 지속해 온 사이인 만큼, 튤립 구근의 98%가 네덜란드산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어려운 시기이지만 꽃이 지닌 희망과 연대의 가치를 재 확인하며 함께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서울의료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 음압격리 병동을 갖추고 있고 2월부터 코로나 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상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표적 병원이다. ※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현황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현장에서 검역작업을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의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항 검역소 직원, 국방부·복지부·법무부·지자체 지원인력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부대변인은 “그동안 바쁜 현장임을 감안해 방문을 자제했으나 전체 입국자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해 격려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국제공항 검역소를 방문,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또한 “문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3월 11일 질병관리본부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별도 보고 없는 순수 격려 방문, 수행원 최소화, 업무부담 최소 시간 방문 등 방역 현장방문 3원칙을 준수하면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정은 김상희 인천공항 검역소장으로부터 특별입국절차 각 단계별 검역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한 뒤 직원들에 대한 격려의 시간, 야외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 방문 순으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저녁 김근식 후보(미래통합당, 송파구병)를 찾아 각별한 애정과 지지를 보였다. 김 의장은 “김근식 후보 같은 사람이 국회에 가야 대한민국 국회가 잘 된다”며 “진심으로 가장 잘한 공천 중 하나”라고 김 후보를 추켜세웠다. 김 의장은 “김근식 후보는 우리 당의 영입 케이스였음에도 강남이나 송파갑 같은 곳을 원하지 않았다”며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되기 참 힘든 지역인 송파병에 스스로 지원해서 '역시 김근식이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공천 당시를 떠올렸다. 또 김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김근식이 어떤 능력과 경륜이 있는지를 알리는데 상당한 제약이 있는 점은 안타깝다”며 “하지만 김 후보의 능력이 출중하고 주민을 위하는 열정이 남다른 만큼 충분히 어려운 여건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김 후보가 국회에 들어가면 3선, 4선급의 영향력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김 후보는 국회를 확 바꿀, 송파의 자존심을 세울 인물”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근식 후보는 “코로나19를 핑계로 문재인 정권이 자신들의 모든 비리와 비리를 은폐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 국민들과 송파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하여 서울시 중구(이하 중구), 충청남도 예산군 (이하 예산군)과 함께 통일로(서대문역~염천교) 가로 녹지대에 사과나무 거리를 만든다. 사과나무 거리는 유실수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중구, 예산군이 상호 협력하여 통일로 가로 녹지대 보행공간 양측에 사과나무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중구,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에 성공적인 사과나무 거리의 조성과 관리를 위해 노 력하기로 하였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협약인 서신에 의한 서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내용은 서울시가 사과나무 거리 조성 기획과 재원을 확보하고, 중구에서 통일로 사과나무 거 리의 식재 기반 조성 및 식재·유지관리를 시행하며, 예산군은 사과나무 묘목과 재배 기술을 지원한다. 사과나무 거리는 4월 8일(수)~9일(목) 양일간, 도시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 강한 사 과 품종인 루비-에스 130주를 통일로(서대문역~염천교) 가로 녹지대에 식재하여 조성한 다. 참고로, 2014년에 서울시와 종로구, 경상북도 영주시와 협력하여 종로4가 교차로 등에 영주에서 제공한 사과나무 75주를 식재하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개학 연기로 성적, 학습부진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학 연기 이후 주로 하고 있는 활동은 자기 학습, TV 시청, 학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3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코로나19 관련 서울지역 청소년 실태 파악 및 개학 연기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서울지역 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94.1%는 외출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63%는 수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청소년의 60%가 휴대전화 소독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하루에 3번 이상 소독하는 청소년은 13.2%에 달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출 횟수는 ‘1주에 2~4번’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1주에 5~7번’, ‘1주에 1번’, ‘2주에 1번’, ‘하루에 2번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때 사용한 신분증은 주민등록등본(22.1%), 학생증(13.2%), 여권(13.2%), 청소년증(8.5%) 순으로 나타났다. 구입한 적이 없는 청소년은 43%로 나타났다. 개학 연기에 대해 만족 이상은 32%,
[서울/박기문기자] 오는 8월 민간 업무용 건물 2곳과 교회 건물 1곳에 ‘건물일체형 태양광’이 설치된다. 건물 옥상에 구조물을 세 워 설치하는 기존 태양광과 달리, 외벽 색과 유사한 대리석 디자인이나 회색 계열의 외장재 형태로 설치된다. 육안으로는 외벽인지 태 양광인지 구분이 어렵고 기존 외장재와 일체감을 이뤄 태양광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건물 미관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급 시범사업」 대상으로 강남구 소재 ‘아리빌딩’, ‘알파빌딩’과 양천구 소재 ‘세신교회’ 등 최종 3곳을 선정했다고 7일(화)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은 외벽, 창호, 지붕, 커튼월 등 기존에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건물 외부 곳곳을 활용하는 차세대 태양전지 시스템이다. 시는 앞서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범사업 대상을 공개모집(2.26.~3.20.)했다. 응모된 건물에 대해 태양광‧건축 및 소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태양전지 인식율’, ‘디자인 및 성능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세 곳을 확정했다. 3개 건물 외벽에 총 141㎾의 컬러형 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