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올해로 12회를 맞는 서울의 대표적 건축문화 축제인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시민청 등 서울시청 일대에서 15일 간 열린다. ‘서울건축문화제’는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과 전문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09년 시작됐다. 1979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서울시건축상’을 중심으로 서울시 우수 개별 건축물 을 발굴하고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및 건축문화 저변 확 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서울건축문화제의 주제는 ‘틈새건축(Architecture in between)’이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적 건축 물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서울시민의 삶의 방식과 관심이 반영된 주거, 문화, 공간 등 곳곳의 다양 한 ‘틈새건축’을 조명한다. 마포문화비축기지 같이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은 공간, 버려진 작은 공간을 활용한 협소 주택,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등장한 공유주택과 공유오피스 등이 바로 이 ‘틈새건축’의 대표적 인 예시가 될 수 있다. 서울시는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를 이끌어갈 총감독으로 송규만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학장을 위촉하고, 올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 강남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취약층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여만원과 4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키트 200상자를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사회복지회에 각각 전달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대구 늘사랑청소년센터 보호소녀들의 코로나 극복 대국민 응원포스터 소식을 접한 뒤 지난달 23일부터 12일간 서울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경북 어린이 돕기 희망 나눔 캠페인을 벌였으며, 강남구 직원들도 십시일반 동참했다. 성금과 구호물품키트는 늘사랑청소년센터 등 대구·경북 지역의 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어린이와 한부모 가정 등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키트는 마스크와 체온계, 손 소독제, 간편식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늘사랑청소년센터 소녀 18명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던 지난달 5일 ‘울지마요 대구, 힘내세요 대한민국’ 등의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포스터 8장을 그려 화제가 됐다. 늘사랑청소년센터는 가족 해체 등으로 정서적·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일시 격리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는 시설로, 심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고 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환자가 감소할수록 조용한 전파는 더 찾아내기가 어렵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유행을 더욱더 감소시키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권준욱 방대본 부본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더 협력해 달라”면서 “동시에 오늘까지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분들은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행동수칙 중에 중요한 부분을 말하자면, 어린 자녀 등은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말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 가고,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을 하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소 안팎에서 다른 선거인들과는 1m 이상은 거리를 두고 투표소 안팎에서 역시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하기 바란다”면서 “귀가해서도 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래통합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성동규 원장은 10일 4·15 총선 전망에 대해 "지역구 전체 253석 중 대략 125~130석 정도 득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성 원장은 이날 유튜브방송 '고성국tv'에 출연해 "어떤 여론조사기관이나 더불어민주당 자체 조사보다 객관적이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원장은 "대개 언론사 표본이 500명이다. 경우에 따라 10%만 유선전화고 나머지는 무선이다. 50대 중반 이후 유권자 반응을 담을 수 없다"며 반면 "여연은 표본 자체를 1000명으로 잡고, 유선 20% 무선 80% 정도로 한다"고 설명했다.성 원장은 "통합당은 여연 자체의 기존 명성이나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력 등을 인정받아왔다"며 "선거를 앞두고 객관성을 잃으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 3차례에 걸쳐 판세를 분석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세부적으로 "강남 3구 의석수가 8석인데 그중에서 1석은 초경합, 나머지는 10% 이상 안정된 차이를 보인다"며 "비례대표는 47석 중 17석~20석이 예상된다. 오늘 밤에는 전국 판세가 나온다. 그중에서 초접전 지역은 주말중 한 번 더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분석에 따르면 통합
[서울/박기문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한 가구에 지급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30만~50만원씩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급 방법 중 하나인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선택시 지원금의 10%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30만원을 지원받는 가구는 33만원을, 50만원을 지원받는 가구는 55만원을 지급받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타 지급 수단에 비해 발급 비용이 없고, 지급 체계가 간편해 우선 지급이 가능해졌다. 상품권은 6자리 PIN 번호로 발급되며, LMS로 전송된다. 수급자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앱 메인의 ‘서울시 지원금 등록’ 항목에서 PIN 번호를 입력해 상품권을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등록·사용 가능 앱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세 가지다. 지급받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되어 각 자치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하여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거나, 본인의 QR코드를 가맹점에서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된 경 우에만 선착순 지원한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시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15~30일 백신을 무료로 공급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 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내장형 동물등록’도 4만두에 선착순 지원한다. 원 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 록을 할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사항은 (사)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서울시,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사)서울시수의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0 여성가족부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진로설계강사 양성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로설계강사는 중고등학생 진로 지도 강사,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강사, 진로 직업 체험센터, 진로 직업 관련 교육 업체, 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과정이다. 커리큘럼은 진로진학의 이해, 직업심리검사도구,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전형 대비, 자격 취득 대비, 학교 현장실습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오는 4월 24일부터 6월 30일(매주 월~목 14:00~18:00)까지 온라인 교육을 포함해 총 17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강에 앞서 4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진로설계강사 직종설명회를 진행하며 사전 전화예약은 필수다. 수료생에는 교육서비스 업체 취업알선 및 새일여성인턴십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신한 희망 사회프로젝트에 선발 시 1인당 최대 90만원까지 참여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여성 취업 및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진로설계강사 양성과정’ 교육 신청은 초대졸 이상의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마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1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국가기술자격 검정인 제121회 기술사 필기시험이 내달 9일로 연기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2주간 연장된 따른 조치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4교시로 진행되는 기술사 필기시험의 경우 교시당 100분씩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데, 점심시간까지 끼어 있어 수험생 간 감염 우려가 있다”며 “또 수험생 대다수가 재직자로, 취업과의 관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불가피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험 연기로 원서 접수를 취소하는 수험생에 대해서는 수험료를 전액 환불하고 다음 시험 기회를 보장하는 등 불이익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5일 오전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0년 제1회 기능사 실기시험’에서 응시자들이 발열 확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와함께 매일 치러지는 한식·양식·일식·중식 조리 기능사 등 상시 검정 18개 종목도 수험생 간 접촉 가능성이 큰 필기시험은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때까지 중단하고 실기시험만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미용사(피부 및 메이크업) 실기시험은 수험생과 모델이 밀접 접촉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시행 대상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비부동산 담보 활용을 통한 자금 조달을 활성화하고 골목상권 상점가 업종 요건을 완화한다. 정부는 9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분야별 애로 해소 방안 65건을 발표했다.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이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중소기업 관련 규제가 있는 주요 17개 부처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의견을 청취해 마련됐다. 우선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을 위해 부동산 담보여력이 부족할 경우 동산, 채권, 지적재산권 등 비부동산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또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해소를 위해 최저 1.5% 수준의 특별 대출프로그램을 1년 연장하고 자금공급을 12조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창업부담금 면제 대상을 창업 3년까지의 기업에서 창업 4~7년 기업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폐기물, 대기배출, 수질배출 등 12개 부담금의 면제기간을 3년에서 7년으로 확대해 창업초기 기업의 부담금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바이오 등
[서울/박기문기자] 21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한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돌진한 괴한은 5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오 후보 선거사무실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오 후보의 광진구 자양동 유세 현장에 5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선거 유세차량 뒤쪽으로 달려들었다.유사시에 대비해 현장에 나와 있던 경찰관 3명이 A씨를 바로 제압하면서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현장에는 오 후보를 비롯한 선거운동원들이 차량유세를 벌이고 있었다.A씨를 현행범 체포한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방해할 혐의가 있었는지, 선거운동원을 해칠 의도가 있었는지를 조사한 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즉각 이뤄져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며 "이번 일에 관계없이 준비한 유세를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