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이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나 긴급 보수공 사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미리 확인해 우회하거나 다른 경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된 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이 SK텔레콤 ‘티맵(T map)’과 함께 23일(목) 0시부터 '돌발 정보 실시간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내를 지나는 7개 도시고속도로 위 돌발상황 정보를 스마 트폰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전달하는 서비스다. ‘돌발정보 실시간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는 7개 구간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 림픽대로 ▴북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다. 총 171.7km다. 현재 도시고속도로의 도로상황 정보는 도로전광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전광판이 없는 구간이나 운 전자가 도로전광판을 자세히 보지 않을 경우엔 사고‧공사 여부를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런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의 도로상황 정보를 ‘티맵(T map)’등 민간기업에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도시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불철주야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벌여 서울로7017, N서울타워에 푸른빛 조명이 빛나고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피해 지원이 본격화 되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 싱 및 스팸문자 발송이 탐지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 련 스미싱의심문자는 130여건이었으며, 4월 중순 이후부터 각종 지원금이 실제 지급되기 시작 함에 따라 스미싱, 스팸문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 하는 사기수법이다. 이번 스미싱 사례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지급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상품권이 도착했다며 자연스럽게 함께 명시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하는 방법인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다면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한다. 또한 최근 할인판매로 인한 이용자 증가와 서울형 재난긴급생활비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는 경우가 생기면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확인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도 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21일(화) 성착취 범죄 근절을 위한 6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법안의 목적은 크게 다섯 가지로, 다양한 형태의 악의적 성범죄 처벌할 근거 마련, 상습범에 대한 가중 처벌, 아동 청소년에 대한 보호 강화, 음란물과 성 착취물 등 법적 개념이 오인·혼동된 법체계 개선, 가해자 신상 공개 대상 범죄 추가를 중심으로 한다. 최근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를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된 바 있지만, 디지털 성범죄 뿐 아니라 성범죄 전체를 포괄해 다룬 패키지 법안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째, 스토킹, 강간 모의, 성착취물을 통한 재산 증식 등 다양한 형태의 악의적 성범죄 처벌 근거 마련 (「성폭법」, 「아청법」, 「형법」, 「범죄수익은닉법」개정) 최근 성범죄는 인터넷 등으로 사전 모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모의 과정에서부터 피해자에게 성적 목적을 가지고 접근해 지속해 괴롭힘으로써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고 있다. 그런데도 현행법상 스토킹은 경범죄처벌법으로 처벌해 대체로 형량이 매우 낮은 편이며, 스토킹을 넘어선 강간 모의의 경우 처벌 규정이 아예 부재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67개 공공기관에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공서와 도서관, 학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부착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여 전력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밤에 LED 불빛이 밝아 눈에 잘 띄어 식별이 용이하고 조명효과가 뛰어나 여성과 노약자의 귀갓길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찾기가 용이해져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건물의 특색도 살리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가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와 더불어 에너지 절감과 야간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간 건축물에도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치러야 할 경우 책임자를 지정하고 최소 1.5m 이상의 좌석 간격을 확보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시험방역관리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 시 시험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원칙이나, 불가피하게 시험을 시행하는 경우 주최 기관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안산도시공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축구장에서 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한 데 이어 8일에는 안산시 한 업체가 족구장에서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안내서에 따르면 시험을 시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사항으로 시험장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책임을 부여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락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시험관리자 및 운영요원 대상으로 증상 확인 및 감염 예방수칙 교육 등을 실시하고, 유사 상황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아울러 시험 당일은 출입구를 단일화하되 출입 가능 시간을 늘려 응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되 강도를 조심스럽게 낮추기로 했다”며 “실외활동과 필수적인 자격시험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세심한 방역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관계부처는 운영이 재개되는 휴양림, 실외 공공시설, 시험 등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도 착실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 총리는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이날로 꼭 석 달이 됐다”며 “한 때 900명 넘게 늘던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줄었고 완치율도 75%를 넘어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의료진이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치료하고 국민 모두 방역사령관이 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지난 석 달 간의 경험은 우리에게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세계적 환경기념일인 ‘지구의 날’(22일) 50주년을 맞아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 50인의 기후행동 약속 선언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22일 (수)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최한다. 《 ‘지구의 날’ 의미 》 ▹ '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변에서 대규모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상원의원 게일로드 넬슨은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워 줄 ‘지구의 날’ 제안 ▹ 국내 추진현황 : '90년 공해추방운동연합 등 민간단체 주도로 지구의 날에 동참 - '98. 4. 22 ∼ '04. 4. 22 : 지구의 날 한국위원회 주관, 행사 개최 - '05. 4. 22 ∼ '16. 4. 22 : 한국환경회의 주관, 행사 개최 - '17. 4. 22 ∼ '19. 4. 22 :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위원회 등 공동 주최 해마다 세계 190개국, 약 10억 명이 참여하는 ‘지구의 날’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 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의 날 50주년을 기념하는 이 날 행사((사)푸른아시아 주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매일매일 기후행동’을 선포하는 자리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외 입국자가 3월 말 7000명대 수준에서 3000∼4000명대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17일부터 심야시간대 항공편 도착시간을 조정해 검역의 부담을 줄이고 인천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해외입국자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해외입국자가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일 전체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격리하는 검역강화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모든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특별입국절차를 운영하고, 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임시대비시설 및 임시생활시설 등의 인력과 자원을 투입했다. 이에 윤 총괄반장은 “13일 단기비자 효력정지 조치 등에 따라 입국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3월 말 7000명 대 수준에서 지금 현재 3000~4000명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해외입국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감염병 전파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