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6월부터 은평구 골목 곳곳에 AI(인공지능) CCTV가 새롭게 설치된다. AI 딥러닝 기술을 기반 으로 범죄 등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감지, 자치구 관제실에 빠르게 알려줘 위기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에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 이동수단(PM)을 잠시 보관하고 충전도 할 수 있는 ‘스마트 보관소’가 설치 된다. 양천구에는 과속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이뤄진 안전행위 위반 차량을 LED 전광판으로 보여주고 단 속 과태료 부과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스마트 횡단보도’가 생긴다. 서울디지털재단(이원목 이사장 직무대행)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생활편의를 높이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총 10억 원(시‧구비)을 투입한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거나 시민 일상과 밀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선도 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서비스 실증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3개 자치구와 각 자치구별로 도입할 서비스를 확정하고,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①강동 구 ‘개인 이동수단 스마트 보관소’ ②양천구 ‘어린이 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③은평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100일로 접어들면서 “지금 현재 확진자 수가 10명 내외로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1~2년의 기간 동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를 전하며, 그 동안의 방역과정과 성과 등을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0일 동안의 코로나19 방역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국내에서의 코로나19는 지난 1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약 한 달 동안 안정적으로 관리해왔다. 그러나 2월 18일 대구에서 31번째 환자가 발생하고, 이어서 신천지교회와 청도대남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신규 확진환자가 1일 813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가 7470명으로 정점을 찍어 국가적 위기상황을 맞았으나, 의료진과 시민 등의 협조로
[서울/박기문기자] 강도가 완화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속되고 있다. 재택 근무, 외출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가 단독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으로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전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119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국민 안전을 실현하 기 위한 소방관의 열정을 알리고, 체력적 한계의 극복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119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19챌린지 수행임무는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단순한 동작으로 구성했으며, 종류는 ▸스쿼트 119회, ▸팔 굽 혀 펴기 119회, ▸윗몸일으키기 119회, ▸버핏 테스트 119회 등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극복 챌린지 영상은 총 3편이 제작되어 서울소방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마지막 1편 은 제작 준비 중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래통합당이 28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지만 의견 일치를 보지는 못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예정대로 김종인 비대위 의결을 위한 전국위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20대 국회의원 및 21대 총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약 3시간 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비공개로 진행된 당선인 총회에서는 18명의 의원·당선인들이 발언을 했다.심 대행은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회에서는 비대위로 가는게 낫다는 의견도 많았고,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또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찬반 의견도 다양하게 나왔다"고 했다.그는 "압도적으로 어느 쪽이 많지는 않았다"며 "비대위냐, 전당대회냐, 모르겠다, 제3의 방식 등 4가지로 의견으로 그룹화 할 때 김종인 비대위로 가자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이어 "어느한쪽이 과반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다수로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최고위에서 6대1로 (김종인 비대위를) 결정했다. 당선자들의 의견도 소중하지만 지금 현역 의원들의 의견 역시 소중하지 않느냐"고 했다.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운영했던 잠실종합운동장 드라이브 및 워크스루를 지난 주말부로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검사 수요가 대폭 감소하고, 오는 5월 프로야구 개막 일정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그간 많은 불편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구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했지만, 우리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검사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외입국자 및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구민께서는 송파구보건소(☎02-2147-3478~3479)로 전화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송파구민 여러분! 5월 5일까지 정부 방침에 따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스스로가 방역의 책임자가 되어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송파구보건소(☎02-2147-3478~9)로 전화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여야는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기로 27일 합의했다.이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5월 중순쯤 전국민을 대상으로 4인가구 기준 100만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렇게 합의했다. 정부는 당초 '소득 하위 70% 가구'를 지급대상으로 하는 제2차 추경안을 제출했다가 당정 협의를 거쳐 전국민 지급을 위해 수정한 14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후에도 늘어난 예산 중 지방정부 부담 1조원의 재원 마련 방안을 놓고 야당이 국채 발행을 반대하며 진통을 빚었으나 정부와 여당이 이를 수용해 '세출 조정'으로 충당하기로 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에 여야는 이날부터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추경안 심사를 시작한 데 이어 2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와 예산소위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하기로 합의해 29일 본회의 처리 준비작업에 나섰다.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2171만 가구가 1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항공기취급업(항공지상조업), 면세점, 전시·국제회의업, 공항버스 등 4개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주와 근로자(퇴직자 포함)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고용정책심의회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27일자로 항공기취급업 등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고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업종의 사업주는 유급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및 지원 한도 상향,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사업주 훈련지원 지원 한도 확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 완화,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 증액,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고용 급감이 우려되는 항공 관련 업종 등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선 항공기들. (사진=연합뉴스)고용정책심의회는 이번에 추가 지정된 4개 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고, 해외 상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여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기로 의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코로나19의 위기가 남북 협력에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협력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 2년을 맞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 협력의 길을 찾아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의 실천을 속도내지 못한 것은 결코 우리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국제적인 제약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여건이 좋아지기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우리는 현실적인 제약 요인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작은 일이라도 끊임없이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나와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신뢰와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평화 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잊지 않는다면 길은 열리게 마련이며 좁은 길도 점차 넓은 길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이 공동 추진할 협력 사업으로 ▲남북 철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국 인민해방군 의료진 50명이 북한에 파견된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아사히신문은 26일 중국 공산당 관계자를 인용한 베이징발 기사에서 "공산당이 지난 23일 인민해방군 총의원(제301병원) 소속 의료전문가 약 50명을 북한에 보냈다"면서 "북중 양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협력 차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닛폰TV도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요청으로 중국 의사 약 50명이 응급의료기기를 갖고 특별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나 평양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베이징에 위치한 301병원은 역대 공산당 지도자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담당해온 중국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이다.이 때문에 중국의 이번 의료진 파견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중국 공산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북한에 파견된 의료진은 공산당에서 직접 선발했으며,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아사히는 "50명 규모의 의료진 파견은 김정은 개인을 위한 것으로 보기엔 과도하게 많다"고 지적했다.아사히에 따르면 베이징의 북중 관계 소식통도 김 위원장에 대해 "북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코로나19 영향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작고 국가신용등급에의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총괄 등 무디스 평가단 등은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진행한 2020년도 무디스와의 연례협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Moody's) 국제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무디스 측은 “성장률 하락과 국가부채 증가가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한국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과 국가신용등급에의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콘퍼런스콜 화상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과 전망 등에 대해 무디스 평가단과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과거 위기극복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이고 대규모 대응, 재정의 적극적 역할, 세밀한 맞춤형 대책이라는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그간 350조원 규모의 간접 지원과 250조원 규모의 직접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