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개시를 대비하여 학교내 감염증 예방을 위한 학생분산방안과 가정 내 준비사항을 안내하였다. 교육부는 지난 5월 11일, 이태원 관련 감염확산에 따라 등교수업 일정을 조정하면서 고3의 등교수업 개시일자를 5월 20일(수)로 확정한 바 있다.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감염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도교육청, 학교와 함께 고3의 등교수업을 준비해왔다. 최근 이태원에서 시작한 집단감염 이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태원 클럽과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점검해 왔으며,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클럽과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에 대해 즉시 진단검사 실시를 강력히 권고하고, 전원 자율격리 조치를 하였다. 진단검사 결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교직원, 원어민보조교사 및 학생 51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838명 중 786명(93.8%)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5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울/박기문기자] 올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서울시가 근무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에 무상으로 태양광 미 니발전소 설치에 나선다. 시는 2018년부터 폭염 및 한파 등에 취약한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 설비 사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니 태양광을 무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2018년 548개소, 2019년 970개소의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 총 4,500개소 보급을 목표 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장(1장당 300~325W, 경비실 당 2장씩)을 설치지원 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경비실은 면적이 대략 2~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2장을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 컨 및 전기스토브는 하루 3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 가능한 월 약 60kW의 전기를 생산해 여름 및 겨 울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외에 생산되는 전기는 아파트 공용전기로 소모돼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다. ※ 에어컨, 전기스토브는 소비전력 약 650W 제품 기준 경비실 사업은 제조사가 기존 공급단가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보급업체에 자재를 공급하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는 혼인기간에 상관없이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신혼희망타운을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 제공되는 전용 대출상품의 금리가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신혼희망타운을 분양받을 수 있는 신혼부부의 범위를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신혼부부 인정범위가 보다 확대된 것이다. 앞서 정부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신혼희망타운 공공임대주택 입주대상 신혼부부 자격을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확대한 바 있으나 이후 분양형 신혼희망타운까지 넓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관계기관에서 제기됐다. 국토부는 신혼부부 요건 확대를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 7월 중 시행할 방침이다. 한 시민이 서울 강남구 더스마티움(홍보관)에 설치된 55㎡ 규모의 신혼희망타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와 함께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 15만 가구 중 분양형 10만 가구는 2025년까지 모두 분양을 완료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수도권 7403가구와 지방 603가구 등 총 8006가구의 신혼희망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에게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설명하며 “앞으로 재양성자는 직장, 학교 등에 복귀한 경우 음성 결과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지침을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 사태와 관련해 “환자 발생 추이는 점차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다만, 4차 감염이 이미 나타났고 11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등 그 확산 범위가 광범위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18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재양성 확인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달 14일부터 재양성자에게 확진환자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재양성자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재양성 시기에 접촉한 것만으로 신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
[서울/박기문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5일 13개 반 90여 명으로 구성된 수방 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는 신속 대응을 위해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룡마을 등 취약지역인 350가구에 돌봄 공무원 37명을 지정했으며 지하주택 280세대에는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또 예산 256여억원을 투입해 침수방지용 하수관로 140㎞ 준설, 노후 불량 하수관로 연장 9천178m 개량, 빗물받이 3만6천곳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 밖에 구는 수방 자재 2만7천개를 확보했는가 하면 수방 담당자 80명에는 양수기·수중 펌프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지난달 빗물펌프장·유수지 등 수방시설 29곳, 하천·대형공사장 등 수해 취약지역 78곳에 이어 최근 양수기 및 수중 펌프 681대의 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지난 4∼7일 3일간 대치빗물펌프장 등 4개소 및 수문 3개소에 대한 시운전을 시행했다. 한편 침수방지시설이 필요한 가구는 동 주민센터나 구청 치수과(02-3423-6595)로 신청하면 수중 펌프·물막이판을 무료 설치할
[박기문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에게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설명하며 “앞으로 재양성자는 직장, 학교 등에 복귀한 경우 음성 결과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지침을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 사태와 관련해 “환자 발생 추이는 점차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다만, 4차 감염이 이미 나타났고 11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등 그 확산 범위가 광범위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18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재양성 확인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달 14일부터 재양성자에게 확진환자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재양성자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재양성 시기에 접촉한 것만으로 신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서울/박기문기자] 오는 18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자체 온·오프라인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구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가 시작된 지난 4일 '긴급재난지원금 추진단'을 구성, 콜센터 운영, 인력지원, 추진상황 점검 등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구는 오는 18일 긴급재난지원금 지자체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원 근무자들은 18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 및 민원응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각 카드사에서는 15일부터 31일까지 카드사별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전화로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정부의 지침에 따른 조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철저한 준비로 주민들이 정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지급받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금천구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혁신성장 구현을 위해 공공계약제도의 전면 개편을 추진해 9월까지 혁신안을 마련한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민·관 합동 ‘계약제도 혁신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TF 운영 방안, 제도개선 과제 분류 및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사진 가운데)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열린 ‘계약제도 혁신 TF 킥오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부처·공공기관·업계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TF는 이날 ▲제도 유연성·효율성 제고 ▲공정 계약문화 정착 ▲혁신·신산업 지원을 계약제도 3대 혁신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단편·지엽적인 제도 보완을 넘어 현장 애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기존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다. 계약제도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분류 및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기재부는 지난 2월부터 관계부처·공공기관·관련 업계의 제도개선 건의를 서면으로 접수해 개선 난이도와 소요 기간에 따라 개선 과제를 우선 추진 과제, 중점검토 과제, 이해 상충 과제 등 3개의 트랙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추진 과제
서울 용산기지 내에 위치한 미군 장교숙소 부지가 우리 국민에게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를 개방하기 위한 리모델링에 착수하기로 하고 담장 일부(15m)를 철거하고 진출입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장교숙소 부지 개방은 지난해 12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이다. 장교숙소 5단지는 부지 약 5만㎡에 129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용 건물 16동과 관리시설 2동으로 구성돼 있다.지난 1986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군 장교 임대용으로 건설해 운영해 온 시설로 지난해 말 임대가 종료돼 현재는 비어 있다. 정부는 용산기지 전체가 본격 반환되기 전이라도 국민들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미군 장교숙소 부지를 국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정부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 일부 건물을 전시관과 방문객 휴식공간, 회의장 등으로 개보수할 예정이다. 이번 담장 일부 철거는 공사 차량 출입 등을 위한 조치다. 하반기 숙소가 본격 개방된 이후에는 국민들이 미군측의 출입제한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을 취하거나 용산공원의 미래상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시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이 모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시는 18일 오후 7시 유튜브 블루터치 채널((https://bit.ly/2VGXtyJ)에서「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콘서트 ‘특별한 선물’」공연을 열어, 인디 록밴드 ‘안녕바다’가 시민의 마음을 달래 줄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 공연을 통해 확진환자, 격리자, 의료진과 시민들이 일상생활 활동 제한에서 오는 불편감과 고립감, 불안, 우울 등 감염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극복의 메시지 를 확산한다. ‘안녕바다’는 공연에서 시민들에게 ‘우리가 함께 했기에 이루어낼 수 있었던 오늘을 기억하며, 코로나 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4일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의료진을 대상으로, 11일에는 격리시설 입소자, 자가격리자 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다. 현재 시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의 코로나19 확진자(무증상, 경 증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및 안정화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