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지난해 12월 3일 제정된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애니메이션산업법)’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산업법’은 애니메이션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애니메이션산업의 활성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규정하고 있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애니메이션산업 활성화 지원 대상, 애니메이션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요건 등 법률에서 위임한 내용을 구체화해 담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문체부 장관은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기본계획에는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의 기본 방향 ▲전문인력 양성 ▲기반 조성 ▲기술·표준의 개발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애니메이션 자료의 수집과 보존 방안 등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창작의 육성 및 보호 ▲애니메이션산업 관련 분야 기업의 육성 ▲애니메이션 창작 환경 및 애니메이션산업의 실태조사 ▲애니메이션의 제작 및 유통 ▲애니메이션 기술의 개발 ▲애니메이션 자료의 보존 및 활용 등과 관련해 애니메이션 산업에 기여하는 애니메이션업자와 관련 단체 등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자금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 장관 또는 지방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가맹점주 지원 착한프랜차이즈 정책자금지원 대책’이 상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 말 현재까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총 215건이 신청되어 이 중 170개 가맹본부에 착한프랜차이즈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착한프랜차이즈 확인 마크.이번에 확인서를 발급받은 가맹본부는 금융기관에 정책자금 신청시 이 확인서를 제출하면 대출금리 인하 등 혜택을 부여받는다. 아울러 확인서를 발급받은 170개 가맹본부는 2만 3600개 가맹점주(전체 가맹점의 9.5%)에게 약 134억 원의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공정위와 조정원은 본부·점주가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에도 상생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착한프랜차이즈 운동 확산을 위한 지원대책을 밝혔다. 이에 따라 착한프랜차이즈 확인을 받은 가맹본부는 공정위가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점주지원 착한프랜차이즈’ 확인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참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게시판을 만들고, 착한프랜차이즈 슬로건을 제작·배포해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분위기를 확산시켜
[서울/박기문기자] 박원순 시장이 온라인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그린뉴딜의 선제적 추 진을 통해 서울을 ‘넷 제로(Net Zero)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다각도의 그린뉴딜 정 책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내용이다.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는 다양한 감축 정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만큼은 숲을 조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기 중 온실가스를 제거 해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개념을 말한다. 도시운영 시스템을 탈 탄소 체계로 전환해 탄소에 의존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다. 궁극적인 목표는 지구의 온도상 승분을 ‘인류생태 레드라인 1.5℃’ 이하로 끌어내리는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016년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목표로 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온도 1.5℃ 상승을 인류 생존의 레드라인으로 밝히고, 벌써 산업화 이후 1℃가 올라 우 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로 지구가 오히려 활력을 되찾고 있는 역설은 전 인류가 가야할 분명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 모금 캠페인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 인』을 6월 한 달 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공 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하여 지난 5월 29일(금) 서울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 회,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금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 하여 서로 돕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모금은 오는 6월 30일(화)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 든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의 긴급 생계비‧주거비‧교육비‧양육비‧의료비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의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지원은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제될 가능 성이 높다. 이에 서울시는 관 내 110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에게 코로나19 예 방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달체계 구축 등 제반되는 행정절차를 총괄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미뤄졌던 순경 필기시험이 치뤄졌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98개학교, 3167개 교실에서 ‘2020년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이 열린다. 2727명을 채용하는 이번 시험에는 5만64명이 응시했다. 경쟁률은 18.3대 1이다. 이에 경찰은 844명의 감염관리전팀을 구성에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학교별로 7명 안팎의 전담팀이 배치된다. 이들은 시험장별 ‘코로나19’ 방역체계와 상황을 관리한다. 시험 시간 수험생 간 거리는 1.5m 이상이 유지된다. 이를 위해 경찰은 평소보다 약 1.5배 많은 전국 100여곳에 시험장을 마련했다. 수험생은 출입 대기 시에도 서로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자는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다. 감독관의 별도 안내 없이 마스크를 벗으면 즉시 퇴실조치 된다. 수험생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사전에 신고해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봐야한다. 한편 이번 순경 필기시험 후 신체·체력·적성검사와 응시자격 심사, 면접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합동 참배와 묘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양봉민 이사장 등 공단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현충탑 합동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묘비 닦기, 태극기 꽂기, 잡초제거 등 묘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양봉민 이사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느 때보다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사 1묘역 자매결연 등 호국영령을 기리고 역사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올해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독립군 유격대장 출신인 장철부 육군 중령이 선정됐다. 보훈처가 선정한 장철부 소령은 한강전투, 공주전투 등 각종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청송전투서 영웅다운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6월의 6·25전쟁영웅’ 장철부 육군 중령. (사진=국가보훈처 블로그)국가보훈처는 29일 올해 6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장철부 육군 중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중령은 1921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나 1944년 일본 주오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일본군 학도병으로 끌려가 중국 전선에 투입됐으나, 일본군의 일원으로 싸워야 하는 치욕감을 견디지 못하고 2번의 탈출을 시도한 끝에 대한민국임시정부로 망명했다. 이후 자신의 일생을 조국의 독립에 바치기로 결심하고 본명 김병원을 장철부로 개명한 후 한국광복군에 입대, 제1지대 제1구대 유격대장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다. 또한 장 중령은 군사방면에서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김구 선생의 추천으로 중국 황포군관학교 기병과에 입교하여 졸업했다. 귀국 후 1948년 육군사관학교 5기로 임관한 그는 계속 학교에 남아 중대장, 전술학 교관 등을 지냈으며, 독립
[서울/박기문기자] “코로나19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 행정안전부는 28일 개최한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송파구의 ‘코로나19 인터넷방역단’(이하 ‘인터넷 방역단’) 사례를 소개하며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을 권유했다. 이번에 소개한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은 맘카페, 블로그, 트위터 등 인터넷에 존재하는 불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정보 등을 찾아내 삭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는 불필요한 정보공개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사생활 침해와 낙인효과를 막고자 코로나19 인터넷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홍보담당관)그동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동안만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데, 개인 블로그,나 SNS 등에 옮겨진 정보는 삭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민의 사생활 침해와 낙인효과, 방문업소의 경제적 피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자체 검색과 ‘송파구 인터넷방역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게시자에게 자발적인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협조를 통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5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 사 대비 29일(금) 18:00부터 31일(일) 09:00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라고 밝혔 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서울시내 총 793개 사찰을 대상으로 봉축행사 시 다중운집에 따 른 화기취급 부주의 화재예방 및 사찰 주변 산불예방․경계 활동에 주력한다. 봉축행사 대비 선제적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은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초 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초기에 우월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여 인근 산림화재 로 확산 차단에 나선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긴급 상황 대비 소방력 100% 가동으로 긴급 상황에 대 비한다. 특히 자치구, 경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 체계가 유지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통사찰 주변지역을 포함한 119개 기동 순찰 노선에 대하여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 예방순찰에 나선다. 예방순찰을 통해 사찰의 위치와 출동로 상 및 소화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위반 에 대한 단속을 병행한다. 사찰 내 소화기 정상배치 여부, 사찰 주변 소방용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도 현장 확인 한다. 또한 강남구의
[서울/박기문기자] 시민들이 ‘나무사랑 챌린지’를 통해 랜선으로 심은 나무가 기업후원을 받아 마포구 성산동 에 위치한 6차선 도로의 매캐한 자동차 매연과 먼지를 차단하는 완충 숲으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화랑대 철 도공원 내 호젓한 단풍나무 숲길로 탄생한다. ‘나무사랑 챌린지’란 3천만그루 나무심기 일환으로, 식목월인 4월 SNS에 반려나무 사진을 찍거나 지정 게시물 에 댓글로 나무 이모티콘을 달면, 민간기업에서 서울시에 나무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 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반영하여 온라인 나무심기 캠페인 형태로 서울특별시, ㈜KB국민카드, 초록우산어린이 재단, ㈜트리플래닛이 함께 기획하였다. 캠페인 추진결과, 총 497천명의 시민이 ‘좋아요’ 및 ‘조회수’로 캠페인에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반려나무 사진찍 기’ 및 ‘댓글달기’에 9천명이 직접 참여하여 기업으로부터 총 2,501그루의 나무후원을 달성하였다. 사람들이 참여할수록 나무가 식재되어 도심 공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선한 캠페인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 여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육아 전문 크리에이터 ‘비글부부’ 등도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