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이 대입전형에서 재수생에 비해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조만간 대학별로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 참석해 "개별 대학마다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면서 "개별 대학들이 조만간 학교별로 (재학생에게 불리함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안다"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다만 대학에서 발표해야 내용을 알 수 있다며 어떤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지는 미리 얘기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등교수업 연기와 원격수업으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에서 재수생보다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중이다.교육계에서는 학종에서 비교과반영 비율을 낮추거나 수능 난이도를 조절하는 식으로 재학생과 재수생과 형평성을 맞추는 방안들이 거론된다.반면 대학가에서는 교과와 비교과를 통틀어 고등학교 생활 전반을 평가하는 학종 특성상 비교과 반영비율이 정해져 있지는 않아 재학생과 재수생 사이 형평성 문제는 미미할 것으로 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입주민의 폭행‧폭언 및 갑질로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폭염에도 냉방기도 없이 근무를 하는 등 아파트 관리업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내 근로자들의 휴게 공간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이 발의됐다. 김도읍(미래통합당, 부산 북구‧강서구을) 국회의원은 9일 아파트단지 내 경비원‧미화원 등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통한 인권증진을 위해 단지 내 근로자에 대한 휴게시설을 사업주체가 주택건설 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실제 아파트 단지 내 근로자들의 휴게시간은 별도로 보장되어 있지 않고 입주민들의 택배 물품 수령 및 보관, 민원 등이 들어오면 휴게시간도 없이 일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 휴게 공간 역시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하실 또는 보일러실, 분리수거장 등 대부분 후미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심지어 냉난방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폭염이나 한파에도 휴대용 냉난방기를 이용하는 실정으로 이들에 대한 근로여건 개선이 시급하다. 김도읍 의원은 “아파트 단지 내 경비원 및 미화원 등 근로자들은 대부분 우리 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래통합당 지성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020년 6월 8일 북한 인권개선과 민주화를 바라는 탈북민 단체 대표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박지원 전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는 코로나 확산을 노린 반인륜적 처사라고 표현하며, 대북전단 배포 운동을 폄하한 일에 대한 입장이다. 박지원 전의원의 논리는 탈북민 사회를 코로나 보균자로 치부하고, 탈북단체를 테러단체로 규정하는 반인륜적 망언이다. 북한 사회체제의 극악무도한 실상을 알리는 대북전단을 생화학 테러무기로 묘사한 초현실주의 상상력에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다. 북한 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어떤 대책도 내어놓지 못한 채, 무조건 대북전단을 금지해야 된다는 논리는 2500만 북한동포 는 안중에도 없고, 북한 세습정권의 비위만 맞추겠다는 행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탈북단체를 테러단체로 모독한 발언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35,000명 탈북민 사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로 끝까지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다. 지성호 의원은 “대북전단 배포는 북한 주민의 알권리를 확보하는 인권 문제이다”며,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이 마음 놓고 적극행정을 추진하도록 적극행정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의견제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은 자체감사에서 면책하고, 감사원 등 상급기관 감사 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원위원회가 면책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치단체장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S)을 부여하도록 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한다. 행안부는 8일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지방공무원이 안심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대한 보호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법령 등이 불분명해 공무원이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 업무처리 방향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고 그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감사를 면책,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원위원회가 상급기관의 감사로부터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감사원·중앙부처 등에 적극행정 면책을 공식적으로 건의 할 수 있도록 한다. 적극행정을 추진해 성과를 낸 공무원
[서울/박기문기자]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서울시는 8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7일 오전 10시) 보다 23명 증가한 99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면 코로나19 확진자만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증가한 확진자는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와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각각 4명씩 증가해 19명, 24명을 기록중이다. 다단계 노인 건강용품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수 4명 증가해 19명이 됐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도 1명 늘어난 136명이 됐다. 이처럼 서울시 확진증가 추세는 지난 1월 코로나19 첫 발생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확진자는 8일 23명, 7일 32명, 6일 28명, 5일 20명, 4일 21명, 3일 20명 등 연일 두 자릿수 이상 증가에 증가추세도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최근 감염양상도 교회, 다단계 노인 건강용품 판매업체, 탁구장에 이어 롯데월드까지 등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으로 침투하고 있어, 'K방역'을 자랑하고 있는 서울시의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전국적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6~7일 이틀 연속 50명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4일 산림분야에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림분야에서 장애인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고용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대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 날 협약식은 산림청과 산하 공공기관(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관리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산림청과 산하공공기관, 공단은 장애인을 위한 적합 직무 발굴 및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 개선 등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들도 숲에서 만들어지는 좋은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며, “장애인에게 숲이 상생과 기회의 장(場)이 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태안 밀입국 관련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해상경계 강화를 지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오후 5시, 해양경찰청 5층 중회의실에서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주재로 본청 각 국장 및 과장, 전국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 함정・항공기 증강 배치 및 순찰 강화 ▲ 파출소와 수사・정보요원 합동 항포구 및 해안가 순찰 ▲ 밀입국 의심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강화 ▲ 미검거 밀입국자 조기 검거를 위한 유관기관과 공조 강화 ▲ 전 직원 복무기강 확립 등을 주문했다.김홍희 청장은 “밀입국 차단을 위해 모든 가용 감시체계를 최대한 동원하여 해상경계를 강화하겠다”며, 전 직원에 “군과 협조해 경계 강화에 차질 없도록 조치하고 밀입국사범 검거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4일 오후 해양경찰청사에서 태안 밀입국 관련 전국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해상경계 강화를 지시하고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020년 제65주년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국난 극복에의 의지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6.4.(목)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덕분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이번 꿈새김판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 시 민들이 보여준 무명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오늘날의 그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 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덕분에 챌린지’에 착안하여 오늘의 한국을 이루어낸 순국선열, 독립운동가, 민주열사, 산업역군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아울러 이번 꿈새김판은 ‘#덕분에 챌린지’ 수화 자세를 취한 채로 한 송이 하얀 국화꽃을 들고 있는 사람 의 모습을 형상화함으로써, 국난극복을 위한 순국선열들의 마음을 되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속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난제들을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의료진들의 헌신이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을 가능하게 했듯이, 지금 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역경과 고난의 근현대사를 살아낸 우리 시민들의 헌신과 희생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래통합당 지성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020년 6월 3일 서울 관악경찰서를 방문하여 북한이탈주민 신변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제2의 탈북민 모자(母子) 아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지성호 의원은 5월 30일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의원실 체제를 「북한이탈주민 권익센터」로 전환하였으며, 6월 1일 등원 첫날, 지난해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탈북민 모자(母子)의 납골당을 찾는 등 탈북민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서울 관악경찰서를 찾은 지의원은, 탈북민 신변보호를 담당하는 신변보호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2의 탈북 민 아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탈북민 취약계층 파악과 처우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 문제 때문에, 탈북민이 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지자체에서는 전입신고를 통해 소재지를 알고 있지만, 이를 관 할 경찰서에 전달할 의무가 없고, 반면에 신변보호관이 생활고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보호대상자로 신고방법을 알려 줄 수는 있으나, 이를 구청에 통보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즉, 신변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 행정과 복지를 담당하는 지자체 행정 체계가 유기적으로 돌아가지 못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인공지능(AI) 사업에 주목하는가 하면 소상공인도 실시간 방송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팔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전국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벽화나 그래픽아트 등 미술 작품을 1개씩 설치하는 ‘예술뉴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한 이색사업들을 소개했다. 먼저 정부가 강조한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AI 융합 7대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211억원의 예산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AI 기술 확산을 통해 의료·국방·안전 등 공공·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AI 기반의 민간 비즈니스 창출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AI융합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프로젝트 내용을 보면 AI가 신규감염병 예후를 예측하고 군 X-ray영상 등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판독도 한다. 산단 등의 에너지 공급과 소비패턴을 예측·최적화하는 AI 기반 차세대전력체계도 추진된다. 레이더 영상·열 감지·지뢰 신호 데이터 등을 학습, 이상 선박·물체 및 지뢰를 자동 인식하는 AI 기반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CCTV 영상, 범죄 및 수사 정보 데이터 등을 학습해 실시간 범죄대응 및 용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