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상황과 관련, "오늘 이후 서울시에서 3일간 일일평균 신규확진자수가 30명을 넘어서거나 또는 병상가동률이 70%에 도달하는 등 공공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정도에 이르면, 종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다시 중대고비"라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긴 터널의 끝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오히려 장기전과 2차 대유행의 나쁜 징조들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과 그 여파로 물류센터, 방문판매업체, 종교소모임 등 수도권 여기저기서 산발적인 N차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조용한 전파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튄 불똥이 대전지역 등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로 인해 현재 서울시내 병상 913개 가운데 490개(53.7%) 병상이 사용중이다. 서울시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32명, 14일부터 20일까지 105명이 증가하고 있다.박 시장은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전염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태영호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서울강남갑)이 지난 17일 오후 4시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GTX-A 청담동 비대위’ 주민들을 만나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청담동 주택가를 관통하는 GTX-A 노선이 실시설계승인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어 현재 계획 중인 노선은 변경되어야 한다”며 태영호 의원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GTX-A 민간시행사인 SG레일이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와 실시설계승인도서에도 청담동 구간의 지반침하 위험성이 명백히 나와있다”면서 “터널이 통과하는 지역에 파쇄대와 단층이 존재하고, 지하수위가 높아 지반침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건축된 소규모 연립빌라들은 지반침하에 따라 기울어지고 균열이 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국토부와 SG레일이 추가공사비 문제로 대안노선 채택을 주저하고 있다”면서 “500~100억원으로 추정되는 추가공사비보다 수백세 대 주민의 안전한 주거권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태영호 의원은 “국토부가 장기적으로 통일이 되면 GTX 노선을 북한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현재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달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자 정부가 사실상 '대북전단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수사당국은 엄정 대응에 나섰다.민갑룡 경찰청장은 19일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해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며 "접경지역 내 경찰 비상 경계체제를 발동해 가용 가능한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북전단이 발단이 돼 남북관계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경찰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단 살포를 원천 차단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통일부는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남북교류협력법, 항공안전법, 공유수면법 위반이 의심된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한 수사를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도 이날 수사기관의 조치를 따르지 않을 경우 법률에 따라 대응할 것을 검찰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태영호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서울강남갑)이 지난 18 일(오전 11시 30분) 국회인근에서 서울시 교육청이 제21대 서울지역 미래통 합당 국회의원들을 위해 마련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대비 교육정책 간담 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지역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에게 ‘서울교 육 발전을 위한 제안15’와 ‘코로나19 대응 교육정책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 다. 이 자리에서 태영호 의원은 ‘학원 일요휴무제’와 관련한 강남 학원협회등 의 민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권과 쉴 권리를 보장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 일요휴무 제 추진’을 발표했고 ‘학원 일요 휴무제 공론화 추진위’에서 시민참여단 171명(초중고 학생 66명, 학부 모 54명, 교사 24명, 일반 시민 27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숙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찬성62.6%, 반 대 32.7%, 유보 4.7%)에 기초하여 시행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태영호 의원은 공론화추진위원회가 발표한 결과에 대해 “시민참여단에 많은 수가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어 찬성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민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생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용품 불법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의 코 로나19 집단발병(6.19.현재 174명)에 대응, 유사사례 발생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8일(월) ‘다수인의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즉각 발령하고 다단계‧후원방문‧방문판매업 등 서울시내 특수판 매분야 5,962개 업체에 대한 방역 및 집합금지이행 시·구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6월 9일(화)~12일(금)까지 총 1,100여명의 행정인력을 투입, 특수판매업체 5,962개에 대 해 진행됐다. 점검업체는 다단계111개, 후원방문 580개, 방문판매업 5,271개였다. 점검 결과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러 사람 모인 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는 방문판매업체 4개에 대해선 고발 조치를 내렸다. 앞서 ▴전 사업장에 방역수칙준수명령 을 ▴집합금지명령(614개소) ▴행정지도(마스크착용·소독제비치·발열체크 등, 1,669건)의 조치도 취했다. 특히 이번 점검시에는 업체직원 및 방문자에 대한 발열여부 확인 및 외부출입자 명부작성 등 이 미비한 곳이 많아 해당사항에 대한 중점지도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1차 점검시 미준수 업체 는 102개소였다.
공직적격성평가(이하 ‘PSAT’, 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처음 도입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이 내년 6월 이후 하반기에 시행된다. PSAT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이해력,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 분석 및 정보추론능력, 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2차 전문과목 시험은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1~2개월 후 치러지며 과목별 문항은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 내년부터 7급 공채에 적용되는 PSAT의 구체적 일정과 운영 방법 등을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 공개했다. PSAT은 현재 5급 공채와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입, 운영 중인데, 내년에 새롭게 도입하는 7급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지며 각 영역별 25문항씩 총 75개 문항으로 시험시간은 60분씩 진행한다. 또한 PSAT 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2차 필기시험은 4개 전문과목으로 이뤄져 과목별 25문항으로 확대 출제하는데, 동점자 발생을 줄이고 과목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5문항씩 늘린 것이다. 이번 PSAT 실시는 2018년 12월 ‘공무원임
# 코로나19로 당분간 외국출장이 보류된 상황에 나OO 씨는 소지한 여권의 기간 만료일을 확인하려다 여권이 분실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여권 분실신고를 위해 민원실에 전화를 걸었는데, ‘정부24’에서 여권 분실신고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정부대표 포털 ‘정부24’(http://www.gov.kr)가 생활밀착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19일부터 공식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상황을 감안해 방문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영역 전반에서 활용도 높은 서비스를 확대했고, 방문신청만 가능했던 주요 서비스들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정부24’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별도로 제공하는 민원 등 주요 서비스를 하나의 온라인 창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통합 플랫폼이다. 정부24에서는 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테마·키워드 중심으로 분류·제공하는 ‘꾸러미 서비스’와 로그인 시 바로 제공받는 개인 맞춤형 ‘나의 생활정보’ 콘텐츠를 확충했다. 먼저 국민 관심도가 높은 가족안전(여성안심 귀가, 어린이 실종예방 등)
[서울/박기문기자] 아무리 애써도 안되지 / 지워지지 않는 네 향기 (중략) 아직은 널 놓아주기가 쉽지 만은 않나봐 폐끼치지마 / 폐인될거야 / 그 폐를 좀 봐 - 서울시 청소년 ‘금연송’ 가사 중 서울시 성인 흡연율이 최근 1년간 1.9%p 감소하고, 남성 흡연율은 3.5%p 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시는 공중파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과정, 금연송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코로나19 대응 ‘서울형 비대면 금연 프로토콜’ 개발 추진으로 흡연율 감소 추세를 확산할 예정이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지난해 서울시 19세 이상 성인 흡연율은 ’18년 18.6%에서→ ’19년 16.7%로 1.9%p 감소했다. 특히 서울시 남성 흡연율은 ’18년 34.4%에서→ ’19년 30.9%로 3.5%p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통학로 금연구역 확대 등 ‘시민 참여형 금연 환경 조성’ 노력과 이동 금연클 리닉 강화를 통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사회에 자발적인 금연문화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의 흡연율 감소 추세를 탄력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대시민 금연홍보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시청률
[서울/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4만호 63곳이 사업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행자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000호, 서울시와 서울도시공사(SH)가 3만 2000호, 코레일 등이 1000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국공유지 활용 1만 9000호(34곳) ▲군 유휴부지 활용 4500호(7곳) ▲공공시설 복합개발 6600호(9곳) ▲ 민간사업 및 공공기여 등 기타 유형 1만호(13곳)다. 현재까지 4000호 이상 사업승인(지구지정)이 완료됐으며 올해 말까지 1만 6000호의 사업승인을 완료할 방침이다. 내년에 2만호 착공에 들어가는 등 2022년까지 3만 5000호 이상의 주택을 착공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은 내년 5000호, 2022년 7000호 등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작 주차공원 위치도 및 조감도.국공유지를 활용한 주택 개발 사업 중 성동구치소(1300호)와 동작주차공원(500호) 사업은 연내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성동구치소 부지에는 주택과 함께 문화체육시설, 청소년교육 복합시설, 보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될 계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북한이 16일 개성공단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함에 따라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상황 파악과 대응 마련에 나섰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NSC는 이날 오후 5시5분 청와대 내 지하에 위치해 '지하벙커'라고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작했다.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2시49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공식 확인했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담화에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맹비난하며 "확실히 결별할 때"라며 "쓸모없는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지 사흘 만에 북한이 실제 행동에 나섰다.문재인 대통령이 전날(15일)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직면한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힌 지 하루만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