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세균 총리는 30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와 관련 “젊은이들은 가급적 핼러윈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스스로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안동 경북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행히 서울의 주요 클럽에서는 방역을 위해 휴업을 결정했지만 다양한 복장으로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 행사의 특성상 안심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자칫 인파가 밀집한 상황에서 감염이 전파되면 대규모로 확산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핼러윈데이가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가 되지 않도록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안동 경북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어 “이번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자릿 수를 넘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며 “병원과 요양시설 이외에도 가족과 지인모임·학교·직장·골프모임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양상이 계속되면 언제 다시 대규모 확산세가 촉발될지 모른다”며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쥐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건강한 기업문화 선도를 위한 '직장 내 성비위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성 인지 감수성과 양성평등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 공공기관으로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최근 반복되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며 공공부문에도 실효성 있는 성비위의 근절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성비위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직장 내 성비위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성 비위 징계를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특별인사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장과 인사담당처장을 제외한 위원회 구성원 전원을 외부전문가로 운영해 심의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또한 위원회 구성원의 절반 이상을 피해자와 같은 성별로 구성해 높은 수준의 성 인지적 관점에서 징계 심의가 가능케 될 전망이다. 한편 성비위 행위자에 대한 처벌도 한층 엄중해진다. 성 비위 사건을 은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징계 감경을 제한하고, 기존 3년이던 징계 시효를 성비위에 한정해 5년으로 연장된다. 또한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근무 평가 최하위 등급 부여, 교육·훈련 기회 배제, 급여 감액 확대 등 각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발생 원인별로 산불방지 활동에 중점을 두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산불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신속히 협업해 초기 단계에서 진화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본격 단풍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총력 대응한다고 29일 밝혔다.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난해 9월 4일 양양대교 난간에 설치된 산불조심 깃발이 바람에 몸부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번 가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은 ▲산불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산불 원인별 선제적 예방 ▲산림 외 비화산불 신속 차단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 진화 ▲원인감식 및 가해자 조사 ▲스마트 산불상황관리 등이다.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에서 12월 15일 사이 평균 27건의 산불이 발생, 20㏊(헥타르)의 산림피해가 났고 지난해의 경우 건수는 39%가 증가했으나 산림피해는 75%가 감소했다. 주요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소각 17%, 건축물화재 전이 6%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등 산불 유관기관 정책협의체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예산경찰서(총경 서기용)는 2020년 10월 27일 관내 편의점 직원의 발 빠른 대처와 순간적인 기 지를 발휘해 60대 남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준 것과 관련, 해당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 점주 전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단 일당은 피해 신고 여성에게 딸을 사칭하며 급한 일이 있으 니 기프트카드 15만원권 10매를 보내라는 내용의 문자를 지난 27일 12시경부터 수차례 발송했다. 이후 피해 여성은 기프트카드 구매를 위해 광시리 소재 편의점을 찾아가 구매를 문의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점주 전모씨가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 내용을 설명한 후 가까 운 파출소에 신고할 것을 권유해 재산피해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산경찰은 관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가 빈발함에 따라 관내 금융기관, 노인정, 편의점을 상 대로 전단지 배포 등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예산 경찰과 지역사회 전체가 보이 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온 결과, 이번 사례와 같은 사기행각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 었다. 서기용 예산경찰서장은 “이번 사례는 경찰의 선제적 예방 홍보 활동과 지역 주민들이 내 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화물차와 전세버스 차고지, 택시공영 차고지에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산업 규제혁신 4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 수소전기차 충전소에서 한 시민이 충전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현재 그린벨트의 경우 버스 차고지,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주유소,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린벨트 내 화물차 차고지 등에서는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없어 관련 업계의 요청이 있어왔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수소충전소의 조기 확충을 위해 그린벨트 내 화물차 차고지 등의 부대시설에 수소충전소를 추가해 설치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수소경제를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올해 7월에는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수소 생태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강원도는 삼척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본격적인 수소도시 개발을 위한 국산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열차·드론택시·수소드론·수소어선 등 지역특화산업과 혁신산업을 연계해 삼척시를 중심으로 강릉·동해시를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세계에서도 이제 시작 단계인 액화수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원도에서 최초 실증을 통해 국내 표준을 마련하고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액화수소, 즉 그린에너지 공급의 거점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하는데 다시 한번 공헌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지사와의 서면 인터뷰 일문일답.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열차, 드론택시, 수소드론, 수소어선 등 지역특화산업과 혁신산업을 연계해 삼척시를 중심으로 강릉시, 동해시를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사진=강원도) - 강원도가 액화수소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지금 지구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난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키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의힘 한무경, 최승재, 이영 의원은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면 국회 앞에서 14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박이삼 노조위원장과 노조원들을 찾았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노조위원장은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중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해도 정부와 민주당은 전혀 꿈쩍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동 존중을 외쳤던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는 이스타항공 농성장에 한 명도 오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을지로위원회는 SK브로드밴드 농성장을 찾은 후 이스타항공 농성장을 쳐다보지 않고 애써 외면하면 지나쳤다.”고 하소연 했다. 창업자 출신인 국민의힘 한무경, 최승재, 이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창업자와 대표는 정상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부서져 내릴 수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심지어 최종 마침표를 찍는 그 순간까지도 직원들과 함께 끝까지 책임의 자리에 묵묵히 서 있어야 한다.”면서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타항공 창업자 이상직 의원은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은 사
앞으로는 취업 신청 시 필요한 졸업증명서·자격증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충북대학교에서 8개 대학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8개 대학은 강원대, 경북대, 동강대, 서울과기대, 울산과학대, 제주대, 충북대, 한국폴리텍대 이다. 행안부는 현재 정부24앱의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주민등록등초본·병적증명서 등 13종의 전자증명서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종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이 금융거래나 요금할인 등 일상생활에서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사·통신사 등과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연속선 상에서 이번 협약은 취업 신청시 필요한 구비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도록 해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우선, 개별 대학에서 발급하고 있는 증명서 중 발급량이 많은 졸업·재학·성적·제적·휴학 증명서 등 5종의 증명서에 대해 올해 말까지 8개 대학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을 시범 추진한다. 지난 2019년 8개 대학의 5종 증명서 발급 건수
[한국받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2020. 10. 26.(월) 대체복무 교육센터(대전) 첫 교육을 시작으로 대 체복무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 대체복무 교육센터에서는 입교 전 병무청과 함께 소집인원을 점검 및 확인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발열체 크, 신상명세서 작성 등 인도·인접과 입교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생은 공무수행자로서 갖춰야 할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기본교육과 대체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을 받을 예정입니다. 기본교육은 양성평등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교육, 갈등관리와 소통방법 등 17개 과목을 편성하였으며, 직무교육 은 대체업무 실무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23개 과목을 편성하였습니다. 군사훈련이 없는 점과 병역의무 이행자인 신분을 동시에 고려하여 대체복무 교육센터의 신규 교육생 처우기준 을 마련하였습니다. 교육 기간 동안 교육 효과 향상을 위해 개인용 정보통신기기 사용은 제한되며, 외부교통권 보장을 위해 교육 시간 이후 취침 전까지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공중전화기(영상통화 가능)를 설치하여 가족 등과 통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교육 기간 중 교육센터 내에서 내부시설을 이용하여 종교활동을 할 수 있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역당국이 해외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악화되고, 가을철 행사 증가에 따라 국내 검역을 강화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0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도 115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에 대해서는 검역 당시의 발열 기준을 강화하고(37.5도에서 37.3도로) 유증상자의 동행자에 대해서는 공항 검역단계에서 진단검사를 실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유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최근 유럽 등 해외 코로나19 확산이 지난 봄 유행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하루 사이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43만8000명, 신규 사망자는 5600여 명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1주일 간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0명, 일평균 20명으로 전 주 대비 일평균 2명 늘었다. 방역당국이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확진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에 대해서는 발열 기준을 37.5℃에서 37.3℃로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정 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