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강남갑)이 경제교육에 대한 노력을 국가의 임무로 명시적 규정하는 경제교육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경제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국민이 소비, 생산 및 금융 등 경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금융감독원과 실시한 “2018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들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2.2점으로, 이는 2015년 기준 OECD 평균 64.9점에 못 미치는 점수로써 국민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경제교육 실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해당 조사에서 노년층 및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금융이해력 수준이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맞춤형 경제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태영호 의원은 국가의 임무에 노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경제교육에 대한 노력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경제교육 관련 수업시간 확보, 지역경제교육센터 및 경제교육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태 의원은 “정부는 소외계층의 경제교육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년간 20%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 증가로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25일 올해 10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2019년 1~10월, 2739명)에 비해 5.5% 감소한 25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보행자(-12.0%), 고령자(-9.9%), 어린이(-19.2%), 사업용차량(-10.0%), 음주운전(-10.0)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반면, 이륜차(+9.0%), 고속도로(+8.3%)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반기 들어 긴 장마 기간 및 이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망자가 증가, 10월말 기준 총 5.5% 감소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년 동기(1~10월) 대비 강원(-30.3%), 인천(-26.9%), 충북(-15.0%), 전북(-12.6%), 서울(-12.0%) 등 지역은 큰 폭으로 감소했고 광주(+25.0%), 대구(+1
정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국민이 직접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에 ‘코로나19 안전신고’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정부 주도의 코로나19 방역정책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국민의 시각에서 방역 취약분야를 사전에 찾아내 개선하기위한 목적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에 신고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취약 부분 및 방역수칙 위반사항 등은 15일 현재까지 총 2만 5392건이 신고되었고, 이 중 94.1%인 2만 3903건은 처리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신고’란 재난 또는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위험 상황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하는 행위를 뜻한다. 안전신고는 생활 속 위험요소를 모두 포함하는데, 생활안전은 물론 교통안전·시설안전·학교안전·어린이 안전 등 모든 분야가 신고대상에 해당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위험한 요소를 발견했을때 방치하지 않고 정부가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즉시 신고가 가능한 안전신문고 앱과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안전신문고 내에 ‘코로나19 신고’ 코너를 개설해 집합금지·방역수칙 위반·자가격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전 세계 도시농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0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2020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rban Agriculture)를 11월 26일(목)~27일(금)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든 일정은 서울시 도시농업 유튜브 채널(국.영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는 세계 도시농업의 다양한 사례 공유와 협력을 통해 세계 도시농업인 연 대 및 지속 발전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2012년부터 매년 현장워크숍과 함께 개최하여 왔 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도시농부의 기후농부로서의 역할 확대와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확산을 위 해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기후농부’를 주제로 미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10개국 21명의 전문가들 이 참여해 선진 도시사례를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정책과 우수프로그램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교류 의 장을 펼친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하여 모든 해외연사와 사전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연사 및 토론자는 사전 녹화해 유튜브로 중계하고, 국제컨퍼런스
[서울/박기문기자] 주말이나 휴일이면 주차요금을 정산하느라 출차 시간이 지연됐던 한강공원 주차장이 새해부터 카카오T 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주차장으로 바뀐다. 카카오T 앱의 사전등록결제서비스에 결제카드를 등록해놓으면 주차 게이트를 지나갈 때 자동 결제돼무정차로 출차할 수 있다. 출차에 걸리 는 평균 시간이 기존 20초에서 2초로 10배 단축될 것으로 기대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늘(24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사전등록결제서비스로 무정차 출차 ▴한강공원 주차장 위치‧요금정보 제공및 길안내 ▴주차장 예상 혼잡도 및 대체 주차장 안내다. 먼저, 카카오T 앱의 사전등록결제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차량번호와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한강공원 주차장 내 주차설비가 차량번호와 주차시간을 인식해 요금을 자동 결제한다. 한강공원 주차장 43곳의 위치와 주차요금 정보, 예상 혼잡도 확인 기능도 카카오T 앱에 추가됐다. 앱에서 ‘주차’ 탭을 선택하고 한강공원 주 차장을 검색하면 위치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고 ‘길안내’를 누르면 카카오내비로 찾아갈 수도 있다. 예상 혼잡도는 주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오늘 오후 3시 30분경 ‘코로나 19’ 감염예방과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국무총리 지시사항 등을 전달했다. 그 동안 해양경찰청에서는 내부 조직원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지침보다 상향된 조치로 모든 기능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하지만, 최근 내부 직원의 불미스러운 확진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일선 지휘관들이 국가적 비상상황인 ‘코로나19’ 대응과 복무기강 확립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면서 “또한, 동절기 중국어선 대응, 해양사건 사고 대응, 자체 안전사고, 화재 예방 등에 대해서도 철저를 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4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금융회사 스스로가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을 보강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차주들의 채무상환능력 악화로 금융회사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향후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추운 겨울과 맞물리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져 국내 방역상황이 3차 유행 시작 단계에 진입하며 또다시 중대기로에 서 있다”면서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역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으나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백신 임상 성공 소식이 잇따라 나오면서 백신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개발 진전과 코로나19 확산 지속이라는 호재와 악재 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금융시장은 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요슈아 벤지오, 제이슨 솅커 등 세계적인 석학이 참석하는 올해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가 27일 열린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는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2020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Global Policy Trends o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2020)’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컨퍼런스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이래, 국제기구 및 주요국의 전문가들이 과학기술·산업경제·사회제도 분야별로 4차 산업혁명 정책과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국제적 토론의 장이다. 올해는 국내외 석학, 주한 외국대사, 기업 대표 등 10여 명의 연사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 앞당겨진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과 주요 국가들의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윤성로 4차위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개의 특별대담과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별대담(1)에서는‘디지털 뉴딜이 만드는 코로나 이코노믹스’를 주제로 블룸버그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의 발표와 윤성로 위원장과의 토론이 이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1월 23일부로 정부의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이 시행됨에 따라 공단 본사 직원은 물론 공단에서 운영중인 고객이용시설과 사업장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방안을 즉각적으로 적용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사장 주관으로 부서장과 지부장 등 간부급 직원과 5개 사업장 대표 등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11월 23일 오전에 개최하여 2단계 적용 세부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주요 시행 사항으로는 ▲ 은퇴지원포럼, 시민강좌 등 공단주관 각종 행사 취소▲ 비대면 영상회의, 서면•화상보고 중심 업무진행 ▲ 재택근무제, 유연근무확대로 시차출퇴근제를 통한 복무관리 ▲ 시설•사업장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 강화 ▲ 각종 모임•회식 자제, 감염병 예방 임직원 복무관리 강화방안 등이다. 공단은 이번 정부의 공공부문 사회적거리두기 복무관리 강화지침을 선제적으로 적용하여 겨울철 대확산 위기국면에서 대국민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면서 공단 시설물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안전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공단이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솔선수범하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위기 공존 시대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5일 오후 2시 ‘코로나19 공존 시대의 국제관광협력 방안’을 주제로 ‘2020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를 열고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fbmSY7ImT91RvaYezUvnwg)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해외 연사들은 현지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고, 관광산업 변화와 대응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객들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실시간 볼 수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올해 해외 여행객이 전년 대비 80% 감소하고 관광수입의 3분의 2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코로나 시대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모으고 향후 정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