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협을 감지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 1순위는 ‘주정차 차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디지털재단(이원목 이사장 직무대행)은 2일「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통학로 교통안전」보고서를 발간 하고 등하굣길 어린이 시야를 가리는 방해요소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민석이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른과 다른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 위협 요소를 탐색하기 위해, 어린이 24명이 통학로 를 걷는 모습을 구글글래스와 액션캠을 활용해 촬영했다. 또 실제 통학로 CCTV 영상데이터를 AI 머신러닝으 로 분석해 어린이들의 보행패턴을 연구했다. < 어린이, 등하굣길 15.4초마다 시야방해물 만나… ‘주정차차량’ 多 >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 어린이는 등하굣길에서 평균 15.4초 마다 1개의 시야방해물을 마주쳐, 어린이 1명의 시야를 가리는 전체 방해물수가 평균 57.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마주친 보행 시야방해물은 ‘주정차 차량’이었다. 어린이들이 ‘주정차차량’에 시야가 가려 사 고 발생 가능성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수능일 하루 동안 수험생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해 계절관리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평일 06시부터 21시까 지 전국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의 서울시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이며, 지난 12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사형 차량공해저감과장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시기에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위한 취지임을 강조하면서, 한시적 해제인만큼 수능일 이후 계절관리제 기간 중(‘20.12.1~’21.3.31) 5등급 차주가 운행자제 및 저공해 조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코로나19로 택배기사, 트럭운전사, 간호조무사 등 많은 노동자들에게 사회가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이들의 존엄성을 인정해야 하고, 노동자들도 공동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승자와 패자 모두 상처가 남는 능력주의의 폐해를 인식하고, 각자의 사회 기여가 존엄성을 인정받는 상호 존중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19차 IACC 특별대담에서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와 국제투명성기구(TI)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의 특별대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의를 말하다” 1부를 2일 오후 2시부터 누리집(www.iacc2020.kr)에 공개했다. 대담을 진행한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 그리고 사전 질문 공모를 통해 구성된 ‘청년 패널단’과 함께 한 마이클 샌델 교수는 특히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과 통찰을 전했다. □ 우선 고등교육 및 명문 대학의 입학이 부(富)나 기회의 너무 많은 기준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내가 어떤 공부를 하고 싶고, 어떤 일에 열정이 있는지 생각할 여유를 갖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70여 명에 이르고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 명을 돌파했다”며 우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1월 19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고 지자체별로도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어 그 효과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강화 방안을 미리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유행은 사실상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가 번져나가고 있다는 특성을 가진 만큼 정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어렵다”며 “모든 국민들께서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함께 참여하고 적극 협조해 주셔야 하겠다”고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수능시험 전날인 2일 오전 9시부터 ’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수능 당일인 3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 긴급 이송체계를 가동한다.”라고 밝혔다. 시험 당일 08시부터 시·청각 장애 수험생 시험장에는 응급구조사 1인을 포함한 2인 1개조로 ‘소방안전관리관’이 배치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러야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이송요청에 대비하여 코로 나19 전담 구급대가 대기한다. 코로나19 전담구급대에 의한 긴급이송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의심)자 접촉 등으로 서울시에 등록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다.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우선 자차로 이동하고 자차 이동이 불가한 수험생에 대하여 관련기관의 요청에 의해 코로나19 전담구급대가 이송 에 나선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전담 구급대 24대가 비상 대기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전담구급대가 이송한 수험생은 시험이 끝나면 다시 자가격리 장소로 이송 조치한다. 한편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하여 이동이 어렵거나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이 119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이송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3대 신경계 질환의 하나인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뇌전증환자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과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22명은 1일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 발의하였다. 제정법률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은 뇌전증관리에 관한 종합계획을 7년마다 수립하고, 시·도지사는 매년 종합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며, 뇌전증관리사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국가뇌전증관리위원회를 두고, 뇌전증의 예방·진료 및 뇌전증환자 지원을 위하여 뇌전증연구사업, 뇌전증등록통계사업,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도록 하며, 뇌전증환자의 진료 및 재활, 뇌전증연구사업 지원 등을 위하여 뇌전증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뇌전증환자에 대한 고용·직업재활, 의료비, 심리상담서비스, 재활서비스, 돌봄 등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표발의자인 남인순 국회의원은 “뇌전증은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현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대 신산업(BIG3)이라 불리는 바이오헬스·미래자동차·시스템반도체 등 3개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 194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들 3개 분야 기술개발(R&D)에 나서는 기업을 선정해 1곳당 최장 3년간 12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올해에는 642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에 총 847억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헬스 432개(67.3%), 미래자동차 144개(22.4%), 시스템반도체 66개(10.3%) 순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항암제, 호흡기 질환 치료물질, 분자진단 기술 등의 개발과 같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과제가 중점적으로 선정됐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친환경 및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가 선정됐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과제는 반도체 저전력 설계, 후공정 기술개발 등이다. 중기부는 이들 분야에서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한국판뉴딜, 4차 산업혁명분야 등 중점 전략 지원분야와 함께 3대 신산업 분야의 지원규모도
최근 코로나19의 3차 확산이 거세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의 공공산림가꾸기 참여자들이 집단으로 확진되어 우려가 되고 있다.보은국유림관리소에는 공공일자리사업* 135명과 산불특수진화대 15명 등 150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관리소 일부 상주인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현장배치되어 함께 생활하므로 더욱 철저한 방역 준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공공일자리사업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숲가꾸기패트롤, 임도관리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림보호지원단관리소에서는 상주 근로자와 조별 대표를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개별 실시하고 매일 1회이상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 배치 근로자의 방역 틈새를 메우기 위해 체온계를 조별 지급하여 출근 즉시 발열 체크할 뿐 아니라 마스크 상시착용, 식사시 분산 자리배치 등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이만우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조별 현장 배치가 대부분인 일자리 사업 특성상 더욱 높은 수준의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직원 뿐 아니라 일자리 참여 근로자의 감염 확산 예방 강화를 통해 금년도 산림사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케이드게임 발전을 통한 게임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경품 지급기준을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1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청소년게임제공업의 전체이용가 게임물에 대해서는 경품의 지급기준과 종류, 제공 방법 등 일정한 조건 속에 경품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품 관련 규정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유지돼 이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경품의 지급기준을 대표적인 경품인 인형뽑기방의 인형 가격을 고려해 기존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 정품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품의 종류가 기존의 문구류, 완구류, 스포츠용품류 및 문화상품류에 생활용품류까지 추가돼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개정안은 가족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의 시설기준에서 청소년게임제공업 또는 PC방의 면적 비율을 50%에서 20%로 낮췄다. 현행 ‘게임산업법’상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전체 영업면적에서 인터넷컴퓨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 제한과 석탄발전 가동 감축 등을 골자로 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4개월간 전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 수도권에서의 운행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e-브리핑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 4개월간 시행될 예정인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그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 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수송·발전·산업·생활 등 부문별 대책의 시행으로 2016년 4개월 간 배출량 대비 초미세먼지(PM2.5) 직접배출량을 6729톤(20.1%) 감축하는 등 지난 1차 계절관리제 대비 강화된 배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