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12월 11일(금) 오후 2시 ‘코로나 시대 속 기부문화 트렌드와 비영리 생태계’를 주제로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시민제안 워 크숍을 개최한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이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제안하고 서울시와 함께 토론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서울시는 시민들의 관 심도가 높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토론하여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을 매달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사회가 걸어온 나눔의 길과 코로나로 인해 기부 문화에 어떤 영향이 생기고 있는지살펴본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기부문 화를 이루는 생태계와 비영리 조직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국내 대표 모금지원기관인 ‘사랑의 열매’ 나눔문화연구소의 박미희 박사가 한국의 기부현황과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기부문화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기부관리 및 모금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너스’의 함종민 총괄이사가 ‘비대면 시대에 시민과 비영리기관이 만나는 방법’에 대해 토론 하고, ‘다음세대재단’의 권난실 국장이 ‘서울이 관심 가져야 할 비영리생태계’를 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2020.12.21.(월)부터 주민등록번호(뒷자리)가 표기되지 않는 여권의 발급을 시작합니다. 매년 13만권 이상 여권 분실 등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여권의 수록정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키로 한 개정여권법(법률 제16025호, 2018.12.24. 공포)의 시행에 따른 조치입니다. 외교부는 주민등록번호 없는 여권을 소지한 우리 국민의 해외 출입국 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재외공관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출입국당국에 대한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주민등록번호(개인고유번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 상 여권의 필수 수록정보에 해당하지 않으며, 출입국 시 심사관들이 확인하는 정보는 아님. 아울러, 외교부는 여권에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여권을 계속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권정보증명서 발급 등의 보완책을 동시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붙임 설명자료 참조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고자할 경우,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여권정보증명서를 발급받아 본인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됩니다.※ 본인확인 시, 통상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된 신분증 제시 필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임기 내에 확고한 ‘탄소중립 사회’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5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는 대국민 생중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연설은 지상파 등 6개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연설은 영어로 번역돼 해외 방송 채널을 통해서도 송출된다.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 활동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산림·습지 등을 통해 흡수 또는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말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발표한 ‘그린 뉴딜’은 ‘2050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담대한 첫걸음”이라며 “한발 더 나아가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2050년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삼아 능동적으로 혁신하며,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넉넉한
정부는 지난 1월 초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 된 이후, 같은 달 29일부터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해 확진자와 격리자는 물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된 통합심리지원단은 관계부처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펼친 결과, 11월 30일 기준으로 심리상담 105만 건과 정보제공 190만 건 등 총 295만 건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8월)’ 및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심리방역 강화방안(11월)’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대상자 맞춤형 정보와 심리상담 제공은 물론 숲체험과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등의 힐링치유 및 긍정적 극복 메시지 확산을 위한 국민참여 이벤트 등이다. 특히 주요 관계부처에서도 대상에 따라 다양한 심리지원을 추진 중인데, 먼저 국방부는 일반 장병을 대상으로 출타 제한기간에 병사 휴대전화를 이용한 영상통화를 허용하고 있다. 또한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을 두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확진자는 군병원 입원시 정신건강 평가를 시행해 필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상황이 워낙 급박해서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화상으로 열었습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드디어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정부는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내년 2~3월이면 초기물량이 들어와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백신 4,400만 명분은 우리 국민의 집단면역에 충분한 양입니다. 하지만 백신이 매우 긴급하게 개발되었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릅니다.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하여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재정적인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 바랍니다. 백신 접종은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올 때까지 외국에서 많은 접종 사례들이 축적될 것입니다.그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하여,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앞당겨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신의 종류와 가격, 도입 시기 등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따라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백신을 무료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제9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서대문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진행하지만,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직접 참관하는 관객 없이 행사 전체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송출 진행방식에 따라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한 시민들이 화상을 통해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9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사전에 소재 공모를 통해 응모한 226편의 작품 중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편을 단편영화(①보이지 않는 것 ②사랑해요. 아빠)로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으로 ‘경찰청 인권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이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 경찰이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은 국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경찰의 다짐이자 약속”이라면서 “앞으로 경찰은 인권을 최상위의 가치로 삼고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 김은실 공동위원장(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은 10일(목) 브리핑을 통해「서울 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이하 ‘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7일 여성단체, 학계, 변호사등 외부전문가 9명과 내부위원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4개월 간 총 18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서울시의 제도와 조직문화 등을 점검하고, 위원들 간의 치열한 논의과정을 거쳐 이번 특별대책을 내놨다. 여성가족부 현장점검 개선 요청사항(7월)과 5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성평등문화 혁신위원회’의 제안도 함께 대책에 반영했다. 특별대책은 ▴제도 ▴조직문화 ▴예방교육 3개 분야로 구성된다. <1. 제도 : 피해자 중심의 사건처리절차 재구성, 단체장 사건 별도 절차 신설> 먼저 제도 분야에서는 피해자 중심으로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절차를 재구성했다. 그동안 서울시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절차는 각 단계별로 기능이 분절되어 사건처리에 장기간이 소요됐다. 또한 피해자는 사건처리 각 단계마 다 매번 다른 기구를 마주하게 되는 반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시장권한대행 서정협)는 12월 8일(화) 0시부터 12월 28일(월) 24시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이에 따른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12월 6일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먼저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이 넘었고, 누적 사망자 도 100명 넘게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12월 5일 (토)부터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선제 강화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적극 대응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하여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서울시 도 수도권 타 시도와 함께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고자 2.5단계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전국적 대유행을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가 되는 단계로 다중이용시설 에 대한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인원제한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고, 필수적인 경제활동 외에는 일상 및 사회활동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한층 강화된 조치이다. 이와 함께 21시 이후 대중교통 감축 운행, 10인 이상 집회금지, 공공기관 운영 중단 등 2.5단계보다 강화된 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9일 “이번 3차 유행의 중심지역인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의 확산 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국내 환자의 약 79%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수도권에 한하여 볼 때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환자 발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거리두기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 내 무증상감염, 잠복감염이 넓게 자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윤 총괄반장은 “9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환자 662명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높은 규모”라면서 “정부는 지역사회의 무증상감염, 잠복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선제적·공격적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선 화재사고 시 조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방설비 시스템과 선원실 조난신호 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선은 대부분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건조되어, 화재가 조기에 진화되지 않을 경우 선박 전체가 타버릴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에 발생한 근해연승 화재사고 시에도 어선이 전소되면서 큰 인명사고로 이어진 바 있으나, 현재 소방설비는 일정온도(93℃)에 도달해야만 작동하여 신속한 사고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 FRP : 섬유강화플라스틱(Fiber reinforced plastics) - 유리 및 카본섬유로 강화된 플라스틱계 복합재료 또한, 화재사고 외에도 어선에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난신호를 보낼 수 있는 장치가 조타실에만 마련되어 있어서 신속한 구조요청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3월부터 화재사고 조기 진압을 위한 소방설비 시스템과 조타실 외 선원실에서도 조난신호를 보낼 수 있는 장치 개발을 추진하였다. 먼저, 어선 화재가 기관실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어선검사기관 등으로 구성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