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코로나 시대, 외국인이 선정한 서울의 우수정책 1위는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가 차지하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대한민국 방역정책과 서울시 코로나 대응정책 중 가장 인상 깊은 정책으로 꼽았다. 1위를 차지한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는 검사 방식이 독창적이고 빠른 검사가 가능해 전 세계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대한민국 방역정책이다. 특히 드라이브스루는 지난 8월 국제표준화기구(ISO) 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역시나 외국인들에게 가장 높은 투표를 받은 정책이 되었다. 2위는 서울 거주 외국인이 코로나19의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8개 국어로 지원하는 ‘외국인 코로나19 지원센터’, 3위는 철저한 방역 체계를 통해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 력한 ‘코로나19 클린존 인증’이 선정되었다. 순위별 득표수는 각각 4,137(14.2%)건, 3,417건(11.8%), 2,960건(10.2%)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투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일간 서울시 6개 언어 외국어 홈페이지에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개설해 실시한 것으로, 총 9,681명이 투표에 참여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 이수 기한을 3개월 연장해 내년 3월까지 이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자가 받아야 하는 실무교육*은 법정교육으로 출석 수업이 원칙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1월 2일부터는 전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 소방안전관리자 : 2년에 1회(6시간) 소방안전관리보조자·소방기술자·위험물안전관리자 : 2년에 1회(4시간) 위험물운송자 : 3년에 1회(4시간) 11월 한 달 동안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을 온라인으로 4만6789명(2020년 집합교육 40,124명)이 이수했다. 올해 27만5천명을 교육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31.6%인 8만6913명만 교육을 이수했다. 출석 수업은 2월부터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8월부터는 중단되었고 전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한 지는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아 모든 대상자가 교육을 이수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내년 3월까지 실무교육 이수 기한을 연장하여, 교육 미이수에 따른 과태료(100만원 이하)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 교육계획 : (12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5일 “연말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모든 종교시설 관련된 분들은 더는 어떠한 대면모임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12월 이후 종교시설 관련 발병이 전국에서 총 10건 발생하여 14일 현재 547명이 확진되었다”며 “특정 종교시설에서는 대면 기도회 중 다수가 확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권 부본부장은 “종교시설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 환기가 불충분한 밀폐된 환경, 그리고 소모임 또는 시설 내에서의 음식 섭취,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점 등 네 가지가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 종교시설의 기도회 장소는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장소였으며, 2시간 이상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이 이루어졌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다른 종교시설 중에는 행사 준비 중 다수가 확진됐는데 합창연습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행사 후에 함께 식사와 다과를 한 것이 확인됐다”며 “종교활동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강남갑)이 15일 건전한 제대혈 기증 및 이식문화 정착을 위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제대혈이란 신생아의 탯줄과 태반에서 나오는 혈액이다. 제대혈은 백혈병과 같은 난치병 환자 등을 치료하기 위한 조혈모세포 공급원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출산 시 누구나 제대혈 기증이 가능하나, 현행법에는 제대혈 기증 가능여부와 가족 제대혈, 기증 제대혈의 차이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설명과 홍보 의무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많은 산모들이 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태영호 의원은 의료인이 산모에게 기증제대혈 및 가족제대혈에 대해 설명하도록 의무화하여 제대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채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 태 의원은 “버려지는 제대혈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빛이 된다.”며, “올바른 제대혈 기증 및 이식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참고※ 제대혈 보관은 가족제대혈과 기증제대혈로 나뉜다. 가족제대혈은 비용을 지불하고 아이의 제대혈을 업체에 보관하는 것으로, 향후 자신의 가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가족·지인모임, 직장 그리고 감염취약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행확진자의 접촉인 경우에도 확진자와의 관계는 가족·동료·지인에 의한 전파가 58.2% 차지해서 이러한 환경에서의 주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족·지인 간의 모임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가족·지인 간의 모임을 취소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고, 불가피하게 참석해야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임시간도 최소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최근 1주간 선행확진자의 접촉자가 2117명으로 43.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이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관계는 가족과 지인과 그리고 동료가 58%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국적으로 사업장, 그리고 사업장 중에서도 콜센터 및 보험사와 같이 전화영업을 하는 회사에서의 발생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서는 특히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그리고 요양시설에서의 발생이 증가하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년부터 30∼299인 사업장에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적용함에 따라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내놨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관공서 공휴일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신정,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현충일, 선거일, 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이다.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은 올해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30~299인 기업에 시행된다. 2022년 1월부터는 5~29인 기업에도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이후 적용되는 5~299인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11월 24일 정부지원사업 우대, 외국인 고용한도 상향 등이 포함된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 정착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중기부는 기존 지원방안에 추가해 중소기업의 유급휴일 전환에 따른 경영자금 조달, 인력 확충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급휴일 전환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제도 시행 전까지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전환 완료(5일 이상 유급전환)하고 지방노동관서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서울/박기문기자] # “교육을 통해 남녀차별이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평등은 중요하며,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은 성차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는 더 평등하게 행동할 것이다.” - ‘학교로 찾아가는 성평등 교실’ 참여 소감 중 # “학교 숙제로 유명 인터넷 검색사이트에 ‘여자’를 검색해 본 적이 있었다. 검색 결과, 청소년에게 유해한 결과라며 성인인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이 경험을 작품을 통해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한 사람이라도 더 성차별의 심각성을 알아주고, 사람들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직시하고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그리게 되었다.” - 성평등한컷 공모전 수상작 ‘여자도 안전한 세상을 원합니다(휘경여고, 정유정)’ 제작 동기 서울시와 서울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올 한해 추진한 성평등 활동과 성평등 교 육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청소년 성평등 축제 ‘온택트, 내 방에서 성평등 페스타’를 12월 16일(수)부터 12월 20일(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한국YMCA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 일환으로 국민들이 매일 매일 일상을 함께하는 전국 시내버스에서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를 세계 최초 구축 완료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경감, 통신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16개 지자체(제주도 자체 구축)와 함께 ‘18년부터 올 해 10월까지 3년에 걸쳐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 의원)와 공동으로 버스 와이파이 전국 구축 성과보고회를 ’20.12.14일 개최하고, 전국적인 무료 데이터 시대 개막을 알렸다. 국민들은 ’19년 5월에는 4천2백대, 올해 1월부터는 전국 2만7천여대에서 출퇴근, 등하교, 시장․주민센터 방 문 등을 위해 탔던 버스 안에서 무료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었고, 올해 3차 구축 사업이 완료된 11월부터는 전국 총 35,006대* 모든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 * 전국 총 35,006대 구축(정부 29,100대, 지자체 자체 구축 5,906대) < 전국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 현황(대) > 구분 서울 부산 대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의 성과에 관한 연구(이하 성과연구)’를 통해 대학생이 봉사를 통한 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자아효능감, 비판적 사고, 사회적 책임감, 긍정 적인 사회관계형성 태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울동행’의 활동은 일반봉사활동과 기획봉사활동을 크게 구분되 며, 대학생의 기획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봉사활동은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으로서 과정이 운영되 고 있다. 성과연구에서는 ‘서울동행’의 일반봉사 참여 학생과 기획봉사 참여 학생의 개인적 인식 영역, 관계 영 역, 사회 영역에서 집단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설명하였다. 성과연구를 통해 기획봉사에 참여한 대학생의 비판적 사고가 평균 3.84점(5점 만점)이고, 일반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평균 3.65점(5점 만점)으로 기획봉사 참여 대학생이 높은 비판적 사고를 하고 있다고 드러났다(t=–1.977(p<.05)). 사회적 책임감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기획봉사 참여 학생은 평균 4.38점이고, 일반봉사 참여 학생은 평균 4.15점으로 기획봉사 참여학생이 더 높은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인 950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 “실로 방역 비상상황”이라며 특단의 대책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 일상의 공간에서 감염과 전파가 늘어나고, 특히 수도권은 어제 하루 669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국민들의 큰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강화 조치를 거듭하고서도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불안과 걱정이 크실 국민들을 생각하니 면목 없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심기일전해 더한 각오와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서겠다”며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코로나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신속한 극복의 길”이라며 “군과 경찰, 공무원, 공중보건의를 긴급 투입해 역학 조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이미 검사를 많이 늘렸지만, 타액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