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강남 청년 유니콘 봉사단이 19일 연말을 앞두고 태영호 국회의원, 성중기 서울시 의원과 함께 압구정역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남 청년들과 태영호 의원은 이날 5시간에 걸쳐 철저히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켜 2인 1조로 구세군 모금 봉사를 진행했다. 강남 청년 유니콘 봉사단은 태영호 의원과 함께 올해 9월 태풍피해를 입은 경주에 수해복구를 하러 갔던 8명의 강남 청년들이 자진해서 만든 봉사단이다. 이에 뜻을 모은 다른 청년들도 힘을 합쳐 ‘유니콘 봉사단’이 탄생했다. 유니콘 봉사단은 경주 수해복구 봉사 이후 유기견 가족 찾아주기, 헌혈 봉사, 구룡마을 연탄 봉사를 진행했으며, 내년 1월에는 애장품 자선바자회를 기획 중이다. 유니콘 봉사단은 “전설의 동물 유니콘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를 통해 세상을 치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니콘 봉사단 멤버 김현규씨(25)는 “어린 시절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 먹고 얼마 안 되는 거스름돈을 구세군 모금함에 기부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모금을 진행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 됐다.”며, “루돌프 옷을 입고 나오니 사람들 반응이 매우 좋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갑)은 15일 저녁 7시에 일 본 북한인권단체와 공동주최한 북한인권 온라인 강연회와 18일 오전 9시에 진행된 ICAS 겨울 심포지엄에서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북전단금지법」의 부당성과 위법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 다. 먼저 일본 북한인권온라인 강연회는 매년 지정되는 12월 둘째 주 일본 북한인권주간에 맞춰 일본 측의 요청 으로 개최되었다. 태영호 의원은 “「대북전단금지법」통과로 인해 북중국경을 통해 USB 등 대부분의 외부 물 품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이 막혔고, 심지어 대북 송금까지 사실상 금지 되었다.”며 “이는 북한 주민들의 눈 과 귀를 막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이와 함께 일본에서도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 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더해 주기를 부탁하였다. ICAS 심포지엄에서도 태영호 의원은 대북한 제재 문제, 새로운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 북한의 농업정책 문 제, 북핵 문제 등 북한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발언하며,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부당성을 역설하고 북한 사회의 민주화와 자유화를 위해, 그리고 북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18일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 목표 시기인 2050년까지 30년 남은 탄소중립 달성 기간을 절반으로 앞당겨 기관별로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도전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산하 7개 공공기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회의실에서 ‘제2차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 및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그린뉴딜 추진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기관의 안전대책 이행현황을 공유하고 현장담당자 교육과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기관장 책임 아래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한국수자원공사는 10.5GW 규모의 수상태양광 추가 보급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급배수관망 누수저감 등 저에너지형 물관리 전환이라는 양면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5년에는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 대비 6배 이상을 감축(771만tCO2, 감축률 616%),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의 위상을
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4일동안 170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8일 “어제 (수도권에서) 3만 3000여 명을 검사하는 등 4일간 약 7만 1000여 명을 검사해 170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손 반장은 “14일부터 수도권에 임시선별진료소 122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검사방법도 PCR 진단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과 타액검사 등도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임시선별검사소를 포함해 17일 하루만 약 8만 4000여 건의 검사가 이뤄졌다”며 “이는 5000~7000건 정도의 검사 수준을 보였던 10월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검사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손 반장은 “정부는 하루 1000명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병상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3200여 병상, 감염병 전담병원은 9개소 300병상, 중환자 치료병상은 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산학협력 인력양성을 위해 비대면 현장실습과 우후죽순 생겨나는 대학 계약학과를 평가·인증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산학협력에 적극 나선 기업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각종 세제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의 산학협력 인력양성 효과성 제고방안(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산학연계 인력양성 품질 제고, 미래사회 대비 인력양성 활성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국가 산학협력 인력양성 체계 구축의 4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산학연계 인력양성 품질 제고 먼저 산업체 연계 인력양성 교육제도의 운영 내실화·정상화를 위해 표준 운영기준(모델) 마련 및 법·규정 정비 등을 추진하고 다양한 대학생 현장실습 형태를 ‘표준현장실습학기제’로 표준화하며 ‘산학협력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 또한 권역제한 완화, 온라인 학위과정 허용 등 운영상 경직성을 해소하고 교육과정 운영관리 강화 등 계약학과 제도의 내실화를 꾀한다. 아울러 주기적 실태점검, 정보공시 및 정부 재정지원 사업 연계 검토 등 참여대학 및 기업의 책무성 강화도 유도한다. 장기적으로는 표준 운영기준 미 준수 시 각종 정
[서울/박기문기자] 지난 9월 초, 이채로운(28) 씨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시민활동가를 모집한다”는 ‘시민사회 디딜자리 100 프로젝트’ 모집 공고를 봤다. 서울시가 공익활동가를 지망하는 시민 100명을 뽑아 공익활동단체에 파견하는 일자리 사업이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지역의 구성원이자 주체인 ‘시민’과 ‘활동가’라는 두 단어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기회를 통해서 제가 서울의 시민으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공익활동가로서 일해본 경험은 없지만, 여러 공익활동은 진행해왔다. 그가 공익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그녀의 할머니를 간병하면서부터였다. 요양병원에서 바라본 한국사회는 ‘노인이 되고 싶지 않은 사회’였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공익활동에 눈을 뜬 이후,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마침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취소됐던 터였다. 이 씨는 적절한 시기에 하고싶었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디딜자리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그렇게 이 씨는 디딜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더블유엔씨(WNC)’라는 공익활동단체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와 강원도,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이행과제 중의 하나로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그린뉴딜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춘천시 동면 일대에 조성된다. 설비 규모는 1만 6500냉동톤(RT, Refrigeration Ton)으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의 5배가 넘는다. 연간 수온이 6~13℃인 소양강댐 심층수 24만톤(1일)을 활용,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수열에너지는 전기에너지를 많이 쓰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에너지로 주목을 받는다. 해외에서는 ‘알리바바 데이터센터(중국 천도호)’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이 같은 수열에너지 수요층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 농업단지, 스마트 주거단지, 물에너지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부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16일 “촛불혁명을 받들어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 개혁이 법과 제도로 완성되었다”며 “앞으로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 원장은 이날 권력기관 개혁 관련 3개 기관 합동 언론브리핑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역대 정부에서 추진했지만 미완으로 남았던 국정원 개혁이 비로소 완성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날 박 원장은 “개정된 법안은 1961년 중앙정보부 창설 이후 처음으로 국정원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히 규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정치 개입의 빌미가 되었던 ‘국내 보안정보’는 없앴고 정치 개입 우려 조직은 해체됐고, 원천적으로 설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공수사권도 정보 수집과 수사 분리의 대원칙을 실현해서 인권 침해 소지를 없앴고,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금보다 더 큰 성과와 효율성을 낼 수 있도록 했다”며 “또한 직무 수행 기준인 정보활동기본지침 마련, 중대한 국가 안보 사안 국회 보고 등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 의한 ‘민주적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민 여러분. 지금 서울은 매일매일 가슴 졸이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12.16)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78명이 증가한 총 13,035명입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1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200명대를 나타내더니, 이달 2일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200명대를 기록하고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도 4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감염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12월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21.9%에 이르고, 무증상 확진자 비율도 지난주 31%에 달했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로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진데다 발견과 추적이 어려운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늘면서 우리 일상 전역의 생활 감염 확산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수가 매일 불어나면서 서울의 병상도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 서울시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율은 85.7%입니다. 서
[서울/박기문기자] 16일,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이하여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서울시는 2020년 겨울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진행하고, 당선작으로장혜신씨의 ‘코와 입을 가려도 따스한 눈웃음은 가려지지 않아요’를 선정,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겨울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다가올 신년에 대한 기대를 품은 글귀’를 주제로펼쳐진 이번 겨울편 문안 공모전에는 총 1,063편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서울시는 장혜신씨 외 5인의 작품을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코로나19 , 마스크로 코와 입은 가려져도 따스한 눈웃음은 가릴 수 없어…> 이번 문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혜신씨는 선정된 문안에 대한 설명으로 “서로를 위해, 마스크로 코 와 입을 철저히 가려야 하는 요즘, 역설적이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우리가 서로 얼마나 연결되 어 있는 존재인지를 실감했다” 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마음이 삭막해지지 않도록 더 따 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장혜신씨는 수상소감으로 “당선은 꿈도 꾸지 않았다. 가작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