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011년~2020년 10년 간 서울시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혁신 정책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서울혁신백서 ‘다행이다, 서울’」(이하 서울혁신백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혁신백서」는 ▲서울을 바꾼 정책 9개, ▲시민이 사랑한 정책 16개,▲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36개를 선정해 총 61개 정책으로 정리했다. 기존의 백서가 시기와 분류별로 정책을 나누어 설명한 것과 달 리 정책이 시민의 삶과 천만도시 서울에 미친 영향(임팩트)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백서 발간을 위해 온라인 시민워크숍을 진행했다. 20~60대 시민이 온라인에서 디브이디엠(DVDM)질문법을 통해 서울시 혁신 정책의 정의(Definition), 가치(Value), 어려움(Difficulty), 방법(Method)을 질문하고, 더 잘 되 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토론했다. 워크샵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책 체감 지수를 주요 성과로 도입 하고, ▲실패한 정책을 명확하게 실패로 규정하고, ▲실적 위주의 평가 지양 및 ▲현장의 목소리 반영, ▲ 연령대와 환경에 맞는 홍보 등을 제안했다. 개선 사항으로는 ▲접근이 쉬운 정보 공개 방식 및 사이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에 대해 대통령 승인을 받아 1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중기부가 지난해 10월 세종시 이전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행복도시법’에서 정한 공청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의 이전 절차를 진행했다. 이 결과 중기부는 올해 8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으로, 중기부 본부 정원 499명을 포함해 총 23개 중앙행정기관(2실 13부 3처 3청 2위원회)과 우정사업본부 등 22개 소속기관의 공무원 1만 5601명이 세종에 근무하게 된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이전에 따라 중기부와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등의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044-200-1025)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작년 9월부터 시범운영('20.9.~12.)한 ‘지하철 7호선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를 올 해부터 상시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출퇴근 시간 제외한 10~16시)에도 지하철 맨 앞‧뒤 칸 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결과 약 70%의 시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올해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작년 서울시민 설문조사 결과(4,225명)와 지하철 혼잡도 등을 고 려해 7호선을 선정하고, 4개월 간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를 시범운영했다. 일반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10시~16시 사이 운영했다. 서울시가 지하철 1~8호선 이용객 1,7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20.12.1~14.)한 결과, 10명 중 7명(70.4%)이 7 호선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 사업 정식 운영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실제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를 경험한 시민(61명)은 이보다 높은 약 83%가 이번 사업에 만족(매우만족‧만족‧보통)한다고 응답했다. 정식사업 전환에 대한 답변 항목은 ①매우필요 ②필요 ③보통 ④불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다. 국방부는 14일 국방개혁 2.0과제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 1억67만4284㎡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보호구역 해제는 오는 19일자 관보 게시 이후 유효하다. 해제되는 보호구역은 ▲통제보호구역 9만7788㎡ ▲제한보호구역 1491만6959㎡ ▲비행안전구역 8565만9537㎡로 총 면적기준 2019년 해제면적인 7709만6121㎡ 보다 31%가 늘어났다. 이 구역에 대해서 지자체는 건축 또는 개발 등의 인·허가와 관련해 사전에 군과 협의할 필요가 없다. 보호구역 해제와 별도로 통제보호구역 132만8441㎡는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다. 통제보호구역에서는 건축물 신축 등이 금지된 반면, 제한보호구역은 군과 협의를 하면 건축물 신축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보호구역 지정에 동의한 10개 부대의 부대 울타리 내 360만8000㎡는 새롭게 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이 보호구역은 부대 울타리 안쪽에 지정이 되기 때문에 보호구역 지정이 주민에게 미치는 불편이나 재산권 행사 상 제약사항은 없다. 이번에 해제·
코로나19 초기 확산시기에 공적마스크 판매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민간에서 다양한 마스크 재고정보 앱 등을 개발해 국민 불편을 줄이는 데 기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4), 시·도교육청(17), 광역·기초자치단체(243)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29개 기관이 기관유형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중앙행정기관 우수기관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가 선정됐고 시·도교육청 중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이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전라남도·경기도가,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기도 파주시·충북 음성군·서울 성동구 등이 최우수 ‘가’ 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민원서비스 평가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년여 기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올해 1분기에 계획된 직접일자리사업 83만명, 사회서비스 일자리 2만8000명을 집중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도 올해 채용인원의 45% 이상을 상반기내 채용하고 올해 계획된 2만 2000명 인턴 채용절차도 1월 중 신속 개시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 부총리는 “고용 충격이 가장 클 1분기에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계획된 직접 일자리 사업의 80%인 83만명,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44%인 2만 8000명을 1분기 중 집중적으로 채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유지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일자리 예산 중 집행관리대상 예산의 38%인 5조 1000억원을 1분기 중 조기 집행하고, 3월에 종료될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
[서울/박기문기자] 앞으로는 나의 이동정보(교통 마이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동선과 겹치지는 않았 을까?” 하는 걱정을 덜 수 있게 된다. 대중교통 이용 및 도보 이동 시 나의 동선 중 확진자 동선이 겹칠경우 코로나안심 앱인 “My-T(마이티)”에 서 자동 알람이 울리고,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가 확진됐을 때에도 동선 정보를 제공하여 코로나 19 선제검사 등 사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감염병과 공존이 불가피한 시대에 더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이 동 경로 겹침 알람, 혼잡도가 덜 한 경로안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My-T(마이티)” 어플리 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y-T(마이티)” 앱 에서 수집 되는 개인 위치정보(GPS)와 대중교통 운행정보, 교통카드 승하차정보, 교통수 단별 Wi-Fi 정보 등이 결합· 분석되어 개인 통행·이동 궤적과 확진자 이동 동선을 비교하여 확진자 접촉 여 부를 알려준다. “My-T(마이티)” 앱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개인의 통행 이동 궤적 데이터(GPS)를 수집하 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개인에게 통행특성 분석 및 최적화 된
2020년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은 미증유의 늪에 빠졌다. 경제적 충격도 국가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의 소식이 들리기는 하나 코로나와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알 수가 없다. 이런 가운데서도 지난해 한국은 K-방역을 바탕으로 경제적 충격 방어는 물론, 국제적 위상까지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정책브리핑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류 ▲G7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경제력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리더십 발휘로 나눠 차례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코로나19로 지난해 혹독한 한해를 보낸 우리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민낯을 목도했다. 급속도로 퍼지는 바이러스 앞에서 방역과 경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이들은 여전히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방역은 물론 경제 전 분야에서 선방한 나라로 꼽힌다. 대대적인 봉쇄조치 없이도 방역과 경제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굳건한 대외신인도까지 재확인하는 등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줬다는게 중평이다. ◆ 경제 선방한 한국…굳건한 대외신인도 재확인 코로나19가 몰고 혼 충격으로 전세계가 급속한 경제 침체를 겪은 가운데 한국은 지난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총 24개 사업에 20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공공선박 23척과 민간선박 16척 등 총 39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한국형 친환경선박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2021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12일 고시했다.LNG 추진선박인 친환경 관공선 ‘청화2호’.(사진=해양수산부) 정부는 친환경선박 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을 제정, 2020년 1월부터 시행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친환경선박 신시장 창출 사업’을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향후 10년간 이행할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번에 그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수립·발표하게 됐다. 이번에 마련한 시행계획은 기본계획 중 올해 이행할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선박 개발에 관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치료 병상 62개 가운데 사용 가능한 병상이 3개 남았다고 밝혔다.이날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9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75.6%이고 서울시는 83%”라며 이같이 밝혔다.서울시 생활치료센터 9곳에 있는 1937개 병상 중에서도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428개다.9일 서울 확진자 가운데 ‘배정 대기’ 환자는 157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이들은 대부분 오후 늦게 판정을 받아 밤에 즉각 입원하지 못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입원하는 사례다.이에 박 통제관은 중앙재난대책본부와 협의해 서울에 있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중 20개 병상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병원에 있는 기존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더해 8개 안팎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서울대병원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박 통제관은 이대서울병원이 다음주 내로 2개 병상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으며, 다른 몇몇 상급 종합병원들과도 중증환자 병상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중증환자뿐만 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