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공공성이 높은 혁신제품 개발을 위해 공공기관과 연구자가 함께 기술개발부터 공공조달까지 연계하는 리빙랩 기반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리빙 랩’이란 수요자와 연구자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과학기술적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개방형 추진체계를 의미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조달 연계형 혁신제품 개발, 지역 주민 참여형 사회문제해결 등에 300억 원을 지원하는 올해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진계획 수립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창출 및 확산에 초점을 맞춰 주요 사업별 지원에 나선다. 먼저 공공서비스 개선 등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필요하지만 시장에 제품이 없는 경우 공공수요를 기반으로 기술개발부터 공공조달까지 연계하는 혁신제품 개발에 50억 원을 지원한다. 오는 29일까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달청 혁신장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은 수요 중 개발이 필요한 수요에 대해 연구자와 수요기관이 함께 기술개발과 적용방안을 도출하고 올해 7월 중 5개 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이후에는 조달청과 협업을 통해 시범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알뜰한 설 명절 장보기 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내 가락몰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1년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8~19일 이틀간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9명이 용산구 용문시장등 전통시장14 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7곳과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설 성수품의 소매비용을 조사했다. 공사는 최근 간소화되고 있는 차례상 차림의 추세를 반영, 설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성수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1,821원으로 전년 대비 19% 상승한 반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1,245 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9% 가량 저렴한 것 으로 나타났다. 과일류(사과, 배, 단감) 및 일부 채소류(대파, 애호박, 시금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에 비해 큰 폭으 로 상승한 반면, 무․배추 및 일부 수산물(부세조기, 오징어)의 가격은 전년에 비해 하락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은 올 한해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통한 국민의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둔 ‘2021년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을 통한 국민의 생명 보호 ▲안전한 전 국민 무료 예방접종을 통한 일상 회복 ▲질병 예방·관리 강화로 국민의 건강 보호 등 3가지를 꼽았다. 질병청은 집단면역 달성 전까지 방역 역량을 극대화하고, 철저한 진단검사 및 입국 관리로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역학조사관을 지속적으로 확충(2020년 325명→2021년 385명)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신속·정확한 역학조사를 실시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안전한 전 국민 무료 예방접종을 통한 일상 회복을 위해서 총 인구 수보다 많은 5600만 명분의 백신 구매를 완료했으며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을 추가 확보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무료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전 국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100점 만 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침해대책 등 3개 분야에 대해 13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2020년은 총 7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을 실시하였으며, 기관별 평균은 중앙행 정기관이 89.8점, 광역자치단체는 86.7점, 기초자치단체는 82.5점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취약점을 진단․개선하여 2018년 83.36점, 2019년 90.34점으로 꾸준히 향상하여, 2020년 100점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본청 및 사업소 등에 대한 자체 실태점검 및 개 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에 대한 주기적 감사 활동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개인정보 교육을 확대하였고,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대 표 홈페이지 등 3개 시스템에 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ISM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월 25일, 국내 최대의 PCO 네트워크를 갖춘 ㈔한국PCO협회(회장 석재민)와 '서울형 글로벌 PCO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서울의 PCO가 새로운 컨벤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계를 지원하고자 ㈔한국PCO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협회와 함께 '서울형 글로벌 PCO 육성' 기반을 구축하며 컨벤션 산업의 지속 성장 및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관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형태의 행사가 늘어난 컨벤션 산업 변화 트랜드에 맞춰 다방면에 특화된 PCO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는 '미래형 MICE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깊어진 PCO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코로나19 종식 시 서울이 글로벌 MICE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 아래 PCO 업계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MICE마케팅팀장은 "서울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골다공증. 이 질병의 이름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실 텐데요. 그만큼 우리에게 흔하고 익숙한 질병입니다. 많은 분이 골다공증에 대해 뼈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지는 병 정도로만 알고 계실 텐데요. 정확하게는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지난주까지 심평원 블로그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여성에 비해 남성 수진자수가 많았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반대로 남성에 비해 여성 수진자수가 많았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그중 첫 번째 순서로 골다공증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골다공증 환자 중 여성이 101만 5810명, 남성이 6만 3738명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의 16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 여성 환자가 전체 여성 환자 중 약 78%를 차지할 만큼 고령의 여성이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입니다. 골다공증, 왜 발생하는 거예요? 골다공증은 노화, 폐경, 호르몬의 변화, 혹은 약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데요. 특히 다음과 같은 위험 인자가 있을 경우 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통일부는 22일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1항 제3호 적용범위 관련 해석지침」(일명 대북전단금지법)을 행정예고 했다. 해석지침의 주요 내용은 제3국에서 전단 등을 살포하는 행위는 이 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며, “제4조 제6호의 ‘북한의 불특정 다수인에게 배부하거나 북한으로 이동’은 남한(군사분계선 이남)에서 북한(군사분계선 이북)으로의 배부나 이동을 말하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다시 말하여 대북전단금지법에서 밝힌 '살포'라는 개념이 “‘단순히 제3국을 거치는 전단 등의 이동’이라고 되어 있지만 ‘전단 등이 기류, 해류 등 자연적 요인으로 인해 제3국 영역 또는 공해상을 거쳐 북한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고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 법에는 명백히 ‘전단 등’이라 함은 ‘전단, 물품(광고선전물ㆍ인쇄물ㆍ보조기억장치 등을 포함한다), 금전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말한다.’로 되어 있고 “‘살포’라 함은 ‘선전, 증여 등을 목적으로 전단 등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13조 또는 제20조에 따른 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북한의 불특정 다수인에게 배부하거나 북한으로 이동(단순히 제3국을 거치는 전단 등의 이동을 포함한다. 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Ⅰ. 지난 4년간 추진성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속적인 반부패 개혁으로 국가청렴도 제고를 견인해 왔다.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등 범국가적 부패・불공정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 전반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도 강화*했다.* 「공무원 행동강령」에 이해충돌 방지 및 갑질금지 신설(’18), 「공공재정환수법」 제정・시행(’20.1.) ’17년부터 매년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해 3,000여 명의 채용비위 피해자를 구제하는 등, 생활 속 반칙과 특권도 적극 해소하였다. 공익신고 대상법률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신고자 보호 범위를 대폭 확대(’17년, 279개 → ‘20년, 467개)하고, 적극적인 보호・보상*도 실시했다. * 신고자 보호・보상(‘17~’20) : 신고자 보호 205건, 보・포상금 195억원 지급 그 결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가 3년 연속 대폭 상승해 2019년에는 역대 최고점수(59점)로 세계 39위를 기록하고, 공공기관 청렴도도 4년 연속 상승하는 성과가 있었다. 국민・현장 중심의 권익구제 정책도 추진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학위 수여와 장학생 선발 등의 업무도 ‘청탁금지법’ 상 부정청탁 대상 직무로 추가하고, 공직자의 민간부문에 대한 부정청탁도 금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15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채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부정한 채용요건 변경이나 채용 특혜를 수시점검한 후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 사회 전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고위공직자 등의 권력형 부패 근절 등으로 반부패·공정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국민권익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e 브리핑 화면 캡쳐) ◆ 반부패·공정개혁 체감 성과 창출 올해 국민권익위는 부패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방침에 따라 고위공직자 등의 권력형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이 기간동안 접수된 신고를 공수처에 고발·이첩하는 등 공수처의 내부 청렴정책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는 부패 현안 발생 시 신속한 실태점검을 실시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부패신고 사건에 대한 사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2월 1일 오후 6시까지 신청 홈페이지(http://covid19.ei.go.kr, PC로만 접속 가능)에서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28일과 29일, 2월 1일에는 고용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진행하는데, 업무시간(9시~18시) 내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1,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일정 소득 이하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중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금은 소득감소 등 지원요건 심사를 모두 완료한 이후 가급적 2월 말경 일괄 지급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신청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한 후 증빙서류를 첨부하고 현장 접수는 거주지 또는 근무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고용부는 만약 신청 인원이 예산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2019년 연소득(연수입)과 소득감소율, 소득감소액 항목별로 각각 순위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한 종합순위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연소득(연수입)은 국세청에 신고된 자료를 기본으로 하므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우선순위 검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