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가로수 가지치기는 가로수의 고유 수형을 유지하는 한편, 수관을 구성하는 가지들의 균형 발달을 돕고, 수관내부의 밀생된 가지 정비를 통해 통풍이 잘되게 하여 가로수의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작업이다. 또한 가지치기로 잘 정리된 가로수는 거리의 미관을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녹음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겨울철 가지치기 사업을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도로 가로수 5,068주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40,885주에 대해서도 특고압선 안전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가지치기는 생장 휴지기인 겨울철에 웃자란 가지 등을 제거하여 가로수 수형을 유지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은 시도로 62개 노선내 가로수 5,068주, 사업금액은 약 8억원이며, 주요 수종은 양버즘나무이다.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는 시,구도로 구분 없이 총 561개 노선으로 대상수량은 40,885주이며 사업금액은 약59억원이다. 다만, 배전선로 가지치기는 특고압선과의 안전 이격거리 확보에 1차적인 목적이 있는 만큼 이 금액은 협약에 의거 한국전력공사가 전액 부담한다. 겨울철 가지치기 및 배전선로 가지치기 등 가지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서울 등 대도시의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주거지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지구지정을 하고 공공기관이 사업을 이끄는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 가구 등 전국에 83만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정부가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 가구 등 전국에 83만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대책을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 대책이다. 기존 주거복지로드맵과 3기 신도시 등을 통해 추진 중인 수도권 127만 가구 공급계획을 합하면 200만 가구 이상이 공급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공공기관이 직접 시행하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유형이 신설됐다. 또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개발 사업도 공공주택특별법을 활용해 공공이 직접 사업을 맡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활성화와 지역상권 내수 진작을 위해 2월 5일(금)부터 14일(일)까지 열흘 간 서울 경동시장, 부산 평화시장, 수원 권선시장 등 전국 50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서울 98, 부산 21, 대구 26, 인천 25, 광주 9, 대전 17, 울산 8, 경기 80, 강원 53, 충북 20, 충남 13, 전북 17, 전남 61, 경북 32, 경남 18, 제주 3 이번에 허용되는 501개 전통시장은 연중 상시주차가 가능한 152개소와 시장상인회 의견을 수렴한 후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도로여건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49개소다.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구간은 전통시장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전통시장 무료주차장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한시적 주차가 허용되지만 소화전으로부터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등 허용구간 외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이 강화된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교통혼잡이 되지 않도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모바일 앱, 이용자 위치기반 공공개방자원 정보제공, 나만의 맞춤서비스, 간편클릭 등 개편된 「공유누리」서비스를 5일부터 국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구에 사는 회사원 K씨(38세,남)는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출장을 갈 때 가는 곳 마다 공유누리앱 공유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근처 무료주차장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주차 걱정없이 출장업무를 마칠 수 있었다. # H씨(45세,여)는 아파트 입주사전점검을 앞두고 입주 전 라돈측정이 필요하다는 인터넷정보를 보고 전문업체 대행을 해야하나 고민이었다. 그러나, 지인이 알려준 공유누리앱의 공유지도 검색으로 가까운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주민센터를 한번에 쉽게 찾아서 예약은 물론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주민센터 길안내까지 받으며 입주사전점검을 경제적 부담없이 마칠 수 있었다. 전국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개방자원을 검색·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플랫폼 ‘공유누리’가 이용자 편의기능을 강화한 지능형 공유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행안부는 시설·물품* 등 108,000여 개의 공공개방자원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결재할 수 있는 통합관리플랫폼인 「공유누리」서비스를 지난해 3월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2.4(목)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지자체·공기업이 주도하여 `25년까지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하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 압도적 물량 공급으로 수급 불안심리 해소 ] ◇ (물량) 서울에만 분당신도시 3개, 강남3구 APT 수와 유사한 32만호 공급◇ (속도) 건설 기간 획기적 단축 (정비사업: 평균 13년→ 5년 이내)◇ (품질) 특별건축구역 + 민간의 창의적 설계·시공 + 충분한 생활 SOC◇ (가격) 공공분양을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Affordable Housing 공급◇ (청약) 3040 세대 실수요자를 위한 청약제도 개편* 분양주택중심(70~80%) + 일반공급 비중 상향(15→50%) + 추첨제 도입(일반공급 30%) [ 과감한 규제혁신과 개발이익 공유 ] ◇ (도시·건축규제 완화) 용도지역 변경 + 용적률 상향 + 기부채납 부담 완화◇ (재초환 미부과) 공공 시행을 전제로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미부과◇ (인허가 신속 지원) 중앙정부 또는 지자체 지구지정 + 지자체 인허가 통합심의◇ (개발이익 공유) 토지주 추가수익, 생활 SOC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가 2025년까지 18조 5000억 원을 투입해 약 1400개 학교·2835동을 미래형 학교로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이번 추진계획에는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혁신 ▲그린학교 혁신 ▲학교공동체 혁신 등 4대 혁신에 따라 학습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창의적 학교를 조성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는 미래교육을 선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이 담겼고 학생들 모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국민 모두의 기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된 학교 건물 중에서 2835동(약 1400개교)을 개축 또는 새 단장해 교수학습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교육 전환 사업으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이자 2021년 교육부 핵심정책 사업 중 하나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업의 기본 방향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미래형 학교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부터 조성 이후 혁신적 교수학습방법 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가 올해 30조 5000억원 규모의 일자리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1분기 중 직접 일자리 83만명 이상을 채용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과 고용보험 단계적 확대 등으로 더 든든한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필수노동자법’·‘플랫폼종사자법’ 제정 등으로 노동존중 일터를 정착시키고, 기업 산재예방체계 구축 지원과 추락·끼임사고 예방 강화로 산재 사망자 수 감축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위기를 넘어, 혁신·포용적인 노동시장으로 도약’을 위한 5대 추진과제를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3일 발표했다.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일자리 기회 확대 고용부는 올해 30조 5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신속 집행해 78만명 고용유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에서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키기’와 ‘일자리 기회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는데, 1분기 내에 40만명 이상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제한·금지업종에 대해서는 휴업수당의 90%(일반업종은 67%)까지 지원수준을 상향한다. 또한 104만 2000명 규모의 직접일자리 사업은 1분기 중 8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4년간 추진 성과와 과제 고용노동부는 지난 4년간 “일자리”를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공공과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적극 지원해 왔습니다. *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규모 확대 및 지역주도 일자리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 대상별 맞춤형 지원 등 → ’19년 취업자, 실업자, 고용률 3대 고용지표 개선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에 대응하여 4차례 추경을 통해 약 14조원의 “적극적 고용안정” 대책으로 총력 대응하였습니다. * 고용유지 지원 확대, 3조원 규모의 고용보험 사각지대 생계안정 지원, 약 155만개 민간·공공일자리 창출 지원 → 주요 선진국 대비 고용충격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국제적 평가(OECD) 제도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근거 법률을 제정(’20.6월)하고, 고용보험 단계적 적용 확대* 방안을 담은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을 마련(‘20.12월)하였습니다. *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 법 개정(‘20.6월)ㆍ시행(’20.12.10.), 특고 고용보험 적용 입법 국회 통과(12.9, ‘21.7.1 시행) 등 노동시간 단축, ILO 핵심협약 비준, 산재사망사고 감축 등 노동존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책박물관의 대출·열람서비스 사업이 가능해져 ‘송파 책박물관’ 인근 지역주민들이 책박물관의 도서·자료들을 손쉽게 대출·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송파을/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책박물관의 대출·열람서비스 사업수행 근거를 마련하는 「박물관미술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대표 발의. 현행법에는 박물관 자료의 대출이나 열람서비스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송파 책박물관’과 같은 *융·복합형 박물관의 자료들에 대해 주민들의 대출·열람 요구가 있어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려웠음. *융·복합형 박물관: 기존에 관람, 전시에 국한되어 있던 박물관 기능에 교육, 도서대여, 현장체험 등 다양 한 문화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박물관 이에 배 의원은 책박물관 고유 기능에 지장을 주지않고 대출·열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함. 배현진 의원은 “송파 중심부에 위치하지만,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던 책박물관에 도서 대여 기능을 만들어 주 민들도 애용하는 진정한 송파의 보물로 만들겠다” 이번 개정안은 배현진 의원의 총선 공약을 이행하는 법률안임.
질병관리청은 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월 중순 이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될 예정인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특례수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식약처와 질병청이 합동으로 개최한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해 약사법 제85조의2에 따른 것이다. 자문회의는 백신·임상 전문가 및 의협 추천 전문가를 포함해 총 11인으로 구성됐다. 약사법 제85조의2 제1항에 따라 감염병 대유행 등 국가비상 상황의 경우 관계부처 장의 요청에 따라 국내 품목허가가 없는 예방·치료 의약품의 제조·수입이 가능하다. 자문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코백스 화이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국의 사용 승인을 받은 점 ▲한국 식약처도 WHO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 평가에 협력 심사로 참여한 점 등을 고려해 특례 수입 필요성에 동의했다. 질병청은 이날 중 식약처에 코백스 화이자 백신에 대한 특례 수입을 신청하고, 식약처의 특례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화이자사와 공급 관련 계약, UNICEF와 배송 계약, 통관 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