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 “복지관에서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이랑 케이크 그리고 선물까지 준비해줘서 너무 기쁘고 고맙네. 사실 명절에 선물을 받아서 좋은 것보다 이 늙은 부부를 잊지 않고 가족도 잘 하지 않는 안부전화도 자주해서 건강도 챙겨주고...이렇게 나를 기억하고 챙겨주는 그 마음 때문에 이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아...정말 고마워...명절을 외롭지 않게 해줘서....정말 고마우이...” 시각장애인 남편과 함께 살고계시는 김00님(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 보다도 명절의 정취를 나눌 수 없었는데 랜선 설날대잔치(퓨전트로트, 마술, 민요 공연 등)공연을 정성껏 준비해 준 복지관에 깊이 감사하다. 외로움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되어 코로나로 힘든 마음을 잠시나마 잊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랜선 설날대잔치 사전접수 신청 어르신(논현노인종합복지관)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신축년(辛丑年) 설을 맞아 ‘따뜻 하고 촘촘하게 안전을 지키는 맞춤형 지원’으로 취약계층 시민과 성묘객을 지원한다. <따뜻하게 : 비대면 중심 명절 프로그램 진행…소외이웃 ‘희망마차
# 나고향 씨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신축년 설 연휴도 비대면으로 보내기 위해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께 화상 모임방 이용방법을 알려드렸다. ‘우체국 쇼핑’에서 장을 보고 차례는 온라인으로 지낼 예정이다. 조카들 세뱃돈은 모바일 페이로 보낼 계획이다. 가족, 친척들과 함께 만나 즐기던 설 명절 분위기는 그립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강화를 위해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비대면 모임을 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추석기간에 제공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개선해 이번 설에도 제공한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누구나 무료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sky.15774129.go.kr)’는 지난 추석 기간에 이어 올해 설에도 추모·성묘와 소통의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 거주지역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례상 꾸미기, 지방쓰기, 다양한 추모기능(글·음성·영상) 활용 및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다. ‘추모관 꾸미기’ 에서는 안치 사진 등록, 다양한 차례 음식 선택 및 배치를 통해 차례상 꾸미기와 지방쓰기가 가능하다. 추모 음성메시지 녹음 및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매입임대주택 4만 5000만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실적인 2만 8000가구 대비 60% 이상 증가한 물량이며 2004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가장 많은 공급목표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기존 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또는 리모델링 후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도심 내에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올해 목표인 4만 5000가구 주택매입 계획 및 방식은 ▲신축 매입약정 ▲공공 리모델링 ▲기존주택 매입방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신축 매입약정은 2만 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가 건축(또는 건축예정)하는 주택을 공공주택사업자가 준공 후 매입하기로 준공 전 약정 계약하는 방식이다.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품질이 좋은 신축주택을 공급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올해는 작년(1만 2000가구) 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3~4인 이상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신축 중형주택(60~85㎡)의 공급 확대를 위해 매입약정으로 일정 이상 주택을 공급한 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영업금지와 영업제한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앞으로 제4차 재난지원금 논의 과정은 물론 관련 법제화 과정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설 전까지 지역별 예방접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4곳의 ‘권역별 접종센터’ 설치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전 2차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3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며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정부를 믿고 방역 조치에 함께해주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어제, 지역별 코로나 발생 상황을 고려해 밤 9시까지로 제한된 일부 업종의 영업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1시간 연장하는 내용을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의 고통을 줄이기에는 여전히 부족함이 크
[서울/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서울시(권한대행 서정협),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5일(금)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국토부, 서울시, 용산구는 사업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1. 서울역 쪽방촌 정비사업 추진배경 □ 그간 국토부는 영등포역, 대전역 쪽방촌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주도의 정비계획을 확정․발표한 바 있으며, 국내 최대 쪽방밀집지역인 서울역 쪽방촌에 대해서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 쪽방촌 위치도 > < 쪽방촌 전경 > 서울역 쪽방촌은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밀려난 도시 빈곤층이 서울역 인근에 대거 몰 리면서 형성되었다. 이후 수차례 도시정비사업 등을 통해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아직도 1,000여 명이 거주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쪽방촌으로 남아있다. 다른 지역의 쪽방촌과 유사하게 2평 미만의 방에 약 24만원 수준의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도 단열, 방음, 난방 등이 취약하고, 위생상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다. < 서울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오늘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다음 주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언급하였다. 확실한 안정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계에 다다른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하면서, 방역당국과 관계부처는 이러한 취지를 대외적으로 잘 알려주고, 이번 완화 조치가 방역에 부담이 되는 일이 없도록 소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 본부장은 다음 주에는 설 연휴 이후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하면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설 연휴가 있어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모으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앞두고 변이바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문정중학교에서 오늘( 6일) 실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여 연 1회 시행한다. 올해 시험에는 1급 384명, 2급 641명 등 모두 1,025명이 접수했다. 평가시험은 산림·의료·보건·간호 등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완료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4과목이며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각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 체계하에 치러지게 된다. 시험장은 사전 소독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시험장내 칸막이를 설치하여 수험생 전원이 안전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립산림치유원, 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부는 코로나 우울에 대응하는 심리지원을 강화한다”며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을 통해 누구나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 위험군은 2018년 3.8%에서 20% 수준으로, 자살 생각 비율은 4.7%에서 14.8%로 증가했다”며 코로나 우울 대응 심리지원 강화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코로나19 환자·격리자·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제공에 나서 현재까지 심리상담 133만 건을 비롯해 약 381만 건의 심리지원을 제공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윤 총괄반장은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우울 예방활동을 실시하는데, 통합심리지원단과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을 통해 전국민 대상 심리지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특별 방역 점검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으로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부터 1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음식점·카페 등에 대해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각 지자체는 유명맛집, 번화가,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카페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주요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지난 3일 서울 광진구 관계자가 건대역 인근 포차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식약처는 그동안 지자체, 관련 협회, 업체와 4중 관리망 방역체계를 가동해 ▲식당·카페 82만 개소 ▲유흥시설 4만 2000개소를 대상으로 총 342만 6000개소를 점검해 행정지도 5222건과 행정명령 5만 1731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비례대표 외교통일위원회)이 문재인 정부들어 유엔인권최고대표사 무소(OHCHR)의 인권 문제관련 의견개진 요청 서한이 폭증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 인권 문제 관련하여 총 35건의 의견개진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017년 문재인 정부들어 북한인권 및 서해공무원 피격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후속조치를 권고한 것이 18차례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일한 기간으로 단순 비교를 해봐도 르완다(3건), 민주콩고(12건), 일본(13건), 북한(4건) 보다 많은 기록이다. #붙 임-1 OHCHR이 의견개진을 요청한 주요 서한들은 낙태 형사처벌(20.12.29), 북한군의 서해 공무원 피격(20.11.17), 25개의 북한 인권 및 탈북민 재정착 관련 시민사회 단체에 대한 표적 감사(20.9.30), 동해에서 나포된 2명의 북한선원 재북송(20.1.28) 결정 등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사안마다 원론적인 답변으로 대응하면서 4건에 대해선 응답하지 않았다. 반면 역대 정부 통틀어 유엔의 서한에 응답을 하지 않은 경우는 단1차례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