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협의가 그제(2일) 미국에서 진행되었다. 3국 협의가 끝난 후 서훈 국가안보실장은“한미일은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제(3일) 열린 한중 외교부장관 회담에서 정의용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에게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와‘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실질적으로 진전해나갈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미일 공조와 한중 협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김정은도 곧 시진핑과 만난다고 한다. 이는 지난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 당시 서훈 실장이 밝힌 내용이다. 조만간 있을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 발표와 북·중정상 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국제정세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필두로 하는 본인들의 대북정책 기조를 어떻게든 바이든의 새 대북정책에 반영하고자 할 것이고, 북한이 기대있는 중국을 설득해 비핵화 협상의 문을 열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한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주요 당사자인 미국과 북한의 생각은 다른 듯하다. 우리 정부는 종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 램’을 전국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자유학년제 : 중1학년 동안 주제선택, 예술체육, 진로탐색, 동아리를 고루 수업하는 방식 우리나라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고,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WHO 권고량*(50g/1일)을 초과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우리나라 청소년의 당류섭취량 현황 (2018년 기준) > 구 분 전체 국민 만6~11세 만12~18세 만19~29세 총 당류 섭취량(g/1일) 58.87 60.79 72.79 64.44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g/1일) 36.39 40.15 56.11 49.04 * 영양성분 노출평가 및 위해평가 플랫폼 개선 연구(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020)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은 주제별로 당류 줄이기 식습관 개선 및 관련 지식전달은 물론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체험활동과 기술‧가정, 과학, 체육, 사회 등 교과와 연계 수업이 가 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토론하기 ▲신문제작하기 ▲간이 당도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LH 사태와 같은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10대 실천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청렴성・공정성 제고를 위한 ‘국민권익위–지방자치단체 간 반부패 협력 강화’는 10대 과제 중 하나로, 국민권익위는 4월부터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그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국민권익위와 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직위와 직무 상 비밀 등을 이용한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를 예방하기 위한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적극적・선제적인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공직자의 반부패 인식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충민원 해결 및 행정심판 운영의 전문성・공정성 확보, ▴국민 참여・소통에 기반한 법령・제도 개선 등 국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협조와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LH 사태의 재발을 방지해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들
날씨가 따뜻해지고, 다양한 봄꽃이 만발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미세먼지,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우리의 호흡기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외출보다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면 어떨까? 미세먼지 예방에 좋은 식재료를 소개한다. 1.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도라지’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도라지는 생으로 또는 익혀서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히 봄철의 도라지가 맛과 향이 좋은 편이다.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슘과 철분, 칼륨,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 등을 비롯해 유익한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기침, 가래에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호흡기를 보하는 약재로 많이 쓰여 왔다. 도라지의 사포닌은 기침, 가래, 염증을 삭혀주는 등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좋고,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이 있다. 또한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건강에 좋다. 2.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마늘’ 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중의 하나로, 강한 냄새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방역수칙을 위반해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으로 대다수의 국민들께 박탈감을 안기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현재 시행중인 방역수칙 위반 조치에 더해 경고 없이 즉각적으로 10일간 영업정지가 가능하도록 16일까지 감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중으로, 개정이 완료 되는 대로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윤 총괄반장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1일까지 방역수칙 위반 관련 처분 건수는 9700여 건으로, 이중 75.2%는 경고 및 계도처분이었고 24.8%는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 명령, 고발 등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자에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지급하지 않으며, 입원·격리자의 생계를 위해 지원되는 생활지원비와 폐쇄·업무정지·소독명령을 이행한 기관에 지원하는 손실보상금도 제외하고 있다. 또한 현행 감염병예방법상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어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마스크·진단키트 등 ‘K-방역 10대 핵심 품목’을 선정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1일 관계부처합동으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K-방역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방역물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진단키트·마스크 등에 집중됐던 K-방역의 수출 성공 사례를 새로운 방역물품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10대 품목 집중 지원 정부는 먼저 국내 제품 중 경쟁력이 있고 지속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10대 중점 품목을 선정하고, 품목 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한다. 현 수출 규모는 크나 기술력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아 여타국과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해 수요발굴 및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동·아프리카·CIS·중남미 등 신흥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수요발굴 및 방역물품 ODA 등을 통한 수출을 촉진한다. 또한 미국, EU 등 기존 주력시장은 차별화 마케팅으로 수출을 확대한다. 외교채널·투자홍보대사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우리 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전기차 전문정비소를 2025년까지 3300개, 수소차 검사소도 내년까지 2배 이상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에서 “친환경차 충전 중 화재, 배터리 대규모 리콜 등이 이어지면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라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업의 자율적 리콜 등 안전확보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안전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항목을 기존 7개에서 11개로 확대하고, 충돌 안전성 평가대상에 전기차 4종을 추가하며, 수소버스 제작·안전기준을 신설하는 등 차량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새 유형의 차량 화재 대응기술과 장비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일반 내연기관차 중심인 자동차안전연구원(KATR
취약계층이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비용의 10%를 돌려주는 고효율 가전 구매 환급사업 규모가 기존 5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3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최근 경제상황 점검 및 2분기 경기·민생과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 소비 활성화…고효율 가전 구매 환급사업 시행 정부는 소비 활력 제고를 위해 내달 중 총 700억원 규모로 고효율 가전 구매 환급을 시작한다. 당초 500억원보다 200억원 늘어났다. 대상은 한국전력공사가 지정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자로 3자녀 이상, 세대원 수 5인 이상, 출산가구,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립유공자 등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를 준비하고 공무원 연가보상비를 온누리·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안정을 전제로 소비쿠폰 재개와 근로자 휴가 지원, 각종 소비 활성화 이벤트 등 추가 내수 진작책 시행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 재정 조기집행…현금지원사업 80% 이상 2개월내 지급 재정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본예산과 추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4일 발표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포함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4개구 총 2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사업이 추진되면 2만 5000가구, 판교신도시 수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해당지역 구청장들과 함께 3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3080+ 대책 추진현황과 제1차 도심사업 후보지 등 제1차 위클리 주택공급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개발 사업도 공공주택특별법을 활용해 공공이 직접 사업을 맡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제한 등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높이고 특별건축지역으로 지정해 도시·건축 규제완화, 세제혜택 등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통합지원센터를 개소, 약 770건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도시권 지자체 및 민간협회 등 대상으로는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2월부터 지자체와 주민 등으로부터 총 341곳의 후보지를 접수받았다. 이 중에서 지자체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1.2.4.)」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4개구,총 21곳을 선정하였다. 3080+주택공급 방안 발표 이후 정부는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약 770건의 컨설팅을 지원하였 으며, 대도시권 지자체 및 민간협회 등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해왔다. * 서울 2.17일, 6개 대도시권(경기·인천·대전·광주·부산·대구) 3.4일 개소 < 3080+ 공급방안 관련 민관협력 추진경과 > ㅇ (3080+ 준비과정, ~2.4) 민간협회, 공공기관, 지자체 등 민관 공급 유관기관들과 대책 기본방향 논의(7회에 걸쳐 지자체 및 16개 기관 협의) - 아울러, 연구기관·학회·시민단체·협회·시장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 ㅇ (3080+ 발표이후, 2.4~) 공급관련 9개 기관 대상 릴레이 간담회(6회) 진행 및 학계·업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자문위원단 출범·운영(‘20.3)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2.4대책 환영성명 “2.4대책 적극 동참”(2.4) 이와 함께 2월부터 지자체와 민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