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별도의 측정기기를 가져갈 수 없거나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 측정이 어려웠던 지역에서도 솔입을 이용하면 대기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솔잎을 이용해 대기 오염도를 측정하는 표준화 연구 기반을 최근 마련했다고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납(Pb) 등의 중금속 대기오염물질이 나뭇잎이 호흡하는 과정에서 흡수되고 쌓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2년 이상을 나무에 붙어 있고 계절과 상관없이 채취할 수 있는 침엽 중에서 대표적인 솔잎인 소나무 잎을 활용했다. 솔잎을 이용한 측정 방법은 대기오염도를 알고 싶은 지점 주변의 솔잎을 채취해 실험실로 옮겨 오염도를 분석한다. 먼저 약 3m의 일정 높이 이상의 1년생 솔잎을 골고루 채취한 뒤에 초저온 상태에서 분쇄해 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도록 균질화 및 전처리 작업 등을 거친다. 이후 유도결합플라즈마원자발광분광기(ICPAES), 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MS) 등의 분석기기를 이용해 납을 비롯해 카드뮴(Cd), 크로뮴(Cr),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등의 오염물질을 측정한다. 이번 연구는 솔잎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임차인 주거 안정 등을 위해 마련한 계약갱신청구권제 실시 이후 서울 아파트 임대차 갱신율이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시장 4대 교란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허위 거래신고를 통해 시세를 조종하는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를 처음으로 적발됐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동향 점검 및 대응, 임대차 3법 시행성과 점검 및 향후 제도 안착 방안,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기획조사 결과 및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 부총리는 “국토부와 부동산원이 임대차 3법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임대차 신고자료와 서울 100대 아파트를 별도 분석했더니 법 시행으로 임차인 다수가 제도 시행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서울 100대 아파트의 경우 3법 시행 전 임대차 갱신율이 1년 평균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57.2%)에서 시행 후 10채 중 8채(7
행안부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킨 ‘대전의 영웅’으로 청각 장애인용 투명마스크 2만장 등을 제작한 안치용 대전 서구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선정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코로나19 밀접접촉자를 가족처럼 챙긴 임미자 대전 서구보건소 진료관리팀장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봉사활동으로 노익장을 보여준 바르게살기운동 유성구협의회 소속 정문길 씨도 함께 뽑았다.대전의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된 안치용 대전 서구자원봉사협의회 회장(위 왼쪽·오른쪽)과 임미자 대전 서구보건소 진료관리팀장(아래 왼쪽), 바르게살기운동 유성구협의회 소속 정문길 씨. (사진=행정안전부) ◆ “봉사는 나의 생활이자 행복입니다” 안치용 대전 서구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마스크 대란 시 대전 서구 봉사단체연합과 함께 면 마스크 1000여장을 제작해 노인층과 취약계층에게 배포하는 등 주민의 생활안전권에 기여했다. 또한 청각 장애인과 교사를 위해서 투명(립뷰) 마스크 2만장을 제작·배포하는 등 지역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봉사인 사랑의 밥차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자 이를 대체하고자 ‘식료품 꾸러미 전달봉사’에 나서며 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연구개발 중심에서 외교·안보·산업 등 종합 정책 성격으로 확대되는 국가 우주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우주정책의 싱크탱크인 전담 연구기관이 설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정책 수립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의 유치기관과 센터를 이끌 센터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우주정책의 싱크탱크인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의 유치기관과 센터를 이끌 센터장을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사진은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체 접속 및 분리충격 시험 모습.(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연구재단의 공모 절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과학기술분야의 대표 정책연구 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을 유치기관으로,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인 조황희 박사를 초대 센터장으로 선정했다. 우주개발은 우주과학, 우주탐사를 넘어 활용 범위를 확장 중이다. 위성을 통한 기상예측, 미세먼지 등 환경관리, 해양생태계 관리, 국토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찰위성, 우주감시 등 안보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고 고부가 가치 산업인 우주산업은 우주인터넷, 우주관광 등의 실현과 함께 미래 유망기술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기정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 7월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위 기경보 수준을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전 망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지자체 긴급 폭염대책 회의를 실시하여 대응 상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취약계층의 보호, 옥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 및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정전 대비 및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의 강화를 지시하고, 긴급재난문자(CBS)*, TV자막방송(DITS)**을 발송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였다. * CBS : Cell Broadcasting System, ** DITS : Disaster Information Transform System 향후, 폭염이 전국적으로 심화 될 경우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해부대 장병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에 대해 “신속하게 군 수송기를 보내 전원 귀국 조치하는 등 우리 군이 나름대로 대응했지만,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치료 등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다른 해외파병 군부대까지 다시 한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우리 공관 주재원 등 백신 접종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의 안전대책도 함께 강구해 달라”며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곧 국가 안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또한 문 대통령은 최근 유럽연합(EU)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국경세를 도입해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수출 의존도와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국내 기업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 무역 환경 변화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제시했다. 지난 4월 전망보다 0.5p% 상향했다. ADB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충’을 발표했다. ADB 전망치는 한국 정부가 제시한 4.2%보다는 낮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8%, 국제통화기금(IMF)의 3.6%보다는 높다. ADB는 한국 투자 및 수출 확대를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올렸다. 디지털 경제에 대응한 민간 설비투자 증대, IT 장비 및 운송장비 수출 증대가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이동 제한 완화, 고용상황 개선 등 민간수요 증대도 전망치 상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을 포함한 46개 아시아 개발도상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제외)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을 반영해 7.2%로 예측했다.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1%p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5.4%로 4월 전망보다 0.1%p 상향했다. ADB는 1년에 4번 역내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 연간전망, 7월 보충전망, 9월 수정전망, 12월 보충전망이다. 오는 9월 수정전망 때는 코로나19 재확산 상
주터키한국문화원은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한국전쟁 71주년 기념 사진전’을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문화원 4층 전시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전쟁 71주년 기념 사진전은 한국전쟁 당시 발간된 신문, 참전용사에게 받은 당시 사진 및 참전용사 인물사진 등 48점이 전시됐다. 사진 중에는 한국 전쟁 당시 ‘터키군은 백병전의 터키’라는 칭호를 받은 전투인 금양장리 151고지 전투 사진도 있다. 특히 참전용사들을 찍은 인물사진의 모습에서는 71년이 지났지만 그들의 눈빛은 여전히 살아 있는 듯 빛나고 있었다. 주터키한국문화원 주최 ‘한국전쟁 71주년 기념 사진전’ 개회식 모습.개회식은 박기홍 주터키한국문화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박용덕 한인회장의 축사, 알펠 오즈칸 터키 문화관광부 예술부국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알펠 오즈칸 터키 문화관광부 예술부국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터키는 피를 흘린 전우이자 형제일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영역에서도 공통점이 많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참전 용사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알려준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와 한국문화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는 참전용사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20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목록을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에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지난해 6만 7278건 대비 1만 7921건(26.6%) 증가한 8만 5199건이다. 공간정보 목록은 목록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공간정보 목록의 유형은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 50.6%,, 도로·교통·물류 16.6%, 지도관련 8.9%, 일반공공행정 8.3%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조사를 마친 공간정보 목록을 기반으로 보유 기관 간 업무협약을 별도로 체결했다. 이를 통해 농경지정보·교량터널정보 등 39건의 정보를 추가, 최종적으로 607건의 국가공간정보 목록을 개방한다. 공공과 민간업계는 제공된 정보 목록을 바탕으로 필요한 공간정보를 확인한 후 해당 공간정보를 보유한 기관을 통해 개방된 데이터를 제공받거나 생산기관의 AP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응용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대행사로 18일 오후 4시 국제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세계유산 문제의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웨비나 ‘세계유산과 다층적 기억, 유산해석의 역할’을 개최한다. * 웨비나: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설립추진단(이하 해석센터 추진단)이 주최하는 이번 웨비나는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국제 권위자들이 토론자로 대거 나선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크리스티나 카메론,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특별고문 가미니 위제수리야, 양심회복을 위한 국제연합 전 사무총재 장 루이 룩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유산해석설명국제위원장 수 홋지스, 전 세계유산센터장 프란체스코 반다린까지 총 5명의 전문가들이 발표 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 진행은 한국외대 문화유산학센터 이현경 연구교수가 맡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에 관한 의결을 하는 유네스코 내 기구의 회의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세계유산을 둘러싸고 국가 간 역사적 해석을 달리하는 국제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