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여행업·공연기획업·실외체육시설업 등 손실보상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소관 업종에 대한 금융·방역·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피해 업종에 대한 재정 지원(1,800억 원 규모)과 관광·스포츠 분야 정책융자 상환 유예(4,870억 원 규모)로 구성되며, ’22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회와의 최종 협의를 거쳐 ’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관광기금 융자금 이자 179억 원 규모 감면, 스포츠 사업체 대상 502억 원 규모 융자 확대 문체부는 우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해 금융 부담 경감, 융자 확대 등 금융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특히 피해가 심각한 관광 사업체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179억 원 규모로 관광기금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감면한다. ’22년 기준 대출잔액 규모 전체(3조 6천억 원)에 대해 금리를 최대 1%포인트까지 인하함에 따라 약 6,000개 사업체가 평균 월 20만 원의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금난을 겪는 스포츠 사업체를 대상으로는 502억 원 규모의 융자를 확대한다. 확대 시행되는 스포츠 융자는 손
법무부는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간을 맞이하여 2021년 11월 23일(화) 14:00 법무부 영상회의실에서 보호시설 지진에 따른 화재발생 등에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비대면 토론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진,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해 보호시설의 건물 붕괴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유관기관과의 사전 협조체제 점검·확인 등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경기도 시흥시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안양소년원 생활관 시설이 붕괴되어 직원 및 학생들이 매몰되고 전기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시청·경찰서·소방서, KT,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대응하여 사태수습·복구해나가는 과정을 토론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10. 2. 9. 경기도 시흥시 규모 3.0 지진 발생 훈련 진행은 ▴(제1단계) 재난안전 상황보고서 접수 및 보고·전파 ▴(제2단계)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소집 발령 등 위기수준 평가 및 발령 ▴(제3단계) 중수본 및 재난대응 13개 협업기관 등과의 본격 대응 및 수습복구 ▴(제4단계) 위기경보수준 하향(4단계″심각″→ 2단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UN 해비타트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월 1일~2일 오후 4시 ‘유산과 대 도시’를 주제로 비대면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금번 회의에는 해외 15개국 이상 30명 이상의 도시, 유산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UN 해비타트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문화국과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심사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CROM(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관 계자와 12개 대도시의 연구기관이 참가하여 지속가능한 대도시를 위한 유산의 역할과 의미, 관리 등의 사 례를 발표, 토론한다. 서울 외 참가도시는 파리, 런던, 상하이, 모스크바, 밀라노, 델리, 이스탄불, 텔아비 브, 뉴욕, 부에노스아이레스, 리우데자네이루이다. 국제사회는 21세기 대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유산 보호관리에 대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준비 하고 있다. 이번 서울 국제회의는 향후 유산과 대도시의 현황에 대한 글로벌 보고서를 수립하고 새로운 유산 의 개념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첫 번째 회의이다. 유엔(UN) 산하 조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관리를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UN 해비타트는 유산과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공공·민간 분야 핵심인재 확보 전략과 변화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5일 공공·민간·학계의 인사전문가 및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2021 전략적 핵심인재 확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근무환경 확산으로 변화된 인재 확보 전략과 조직문화 개선 방향, 공공․민간 분야의 최신 사례를 나누기 위한 행사다. 세미나는 현재 개최 중인 '2021 온라인 공직박람회'와 연계해 영상회의관에서 25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www.publicservicefair.kr/seminar)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24일까지 인사처 또는 공직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 인재확보 전략 및 변화 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부터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공공·민간분야의 최근 채용 사례를 상호 공유하며 시사점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문명재 행정학 교수 등 인사 전문가 5인의 발표로 진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전국의 중소도시 64곳을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총 25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다음달 27∼29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소규모 도시로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자치단체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혁신 서비스를 실증·확산하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통해 전국 64개 도시에서 240여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실증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대부분의 중·소규모 도시들은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웠고 지역주민들의 체감도도 낮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부터는 정부 주도의 보급사업에서 벗어나 계획수립부터 솔루션의 구축·운영단계까지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민이 도시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의 구축계획과 성과목표를 정하면 추진과정에서 정부·지원기관이 컨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1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2021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 등 15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여 부스가 운영됐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면서 국내 43개소의 국립자연휴양림 관련 콘텐츠 홍보와 SNS 이벤트, 산림보호 캠페인을 통한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박람회의 주제가 여행백신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숲 체험과 휴양서비스를 널리 알려 수상하게 되었다"며 "국민들께서 국립자연휴양림을 몸소 체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요소수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산업용 요수 가운데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최대한 전환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주재로 제14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러한 안건을 논의했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먼저 정부는 요소수 수급을 보다 안정화하기 위해 산업용 요소 재고 중 판매 계획이 신고된 물량을 제외하고 차량용으로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 최대한 차량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국내 반입된 N사의 산업용 요소 2890톤 중 차량용으로 활용 가능한 298톤은 이날 K사에 입고해 생산 과정에 투입했다. 이 차관은 “전환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용 요소 수입시 통관단계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성분을 분석해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하거나 차량용 요소와 섞어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주말 5대 생산업체의 공장정비와 유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학자금과 금융권 채무를 동시에 가진 다중채무자는 한국장학재단에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통합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으며,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신청 시 최대 30% 원금과 연체 이자 감면은 물론 최장 20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 금융위원회,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채무부담 경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교육부·금융위원회·한국장학재단·신용회복위원회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사진=교육부) 이날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의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했다. 이에따라 학자금대출과 금융권대출을 연체한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통합 채무조정’이 가능해진다. ‘통합 채무조정’이 시행될 경우, 다중채무자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할 시 한국장학재단에 별도 신청 없이도 학자금대출을 포함한 모든 채무에 대한 채무상환독촉이 중지되고 일괄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신청 시 지원받지 못했던 원금감면(최대 30%), 연체이자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이용환경 조성에 본 격적으로 나선다. “함께 지켜요! 서울시 행복속도 ” 일명 ‘서행 ’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자전 거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 서울시내 전체 11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곳곳에 AI 기반 CCTV를 설치, 자전거 통행량과 속도 정 보를 수집‧분석해 사고 위험구간 안전 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한다. 일부 CCTV엔 측정된 속도를 안 내하는 전광판도 함께 설치해 주행 중인 자전거의 현재 속도가 실시간으로 표출된다. 안전속도(시 속 20㎞)를 넘으면 적색으로 속도가 표시돼 과속 주행임을 알린다. 자전거 사고 다발 구역에는 속도 제한 노면표시를 강화했다. 또한 사고 발생이 높은 급경사‧급 커브‧교차로에는 안전 문구‧그림을 빛으로 투영하는 로고젝터를 설치한다. 보행자가 밀집한 곳 에는 횡단보도를 과속방지턱처럼 높여 만든 ‘고원식 횡단보도’를 조성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감 속을 유도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연간 1,500만 명 이 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위
앞으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대부분의 민원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 통장이 압류된 수급자는 ‘취업이룸’ 압류방지 전용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구직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편해 22일부터 신규 취업지원전산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누리집(www.kua.go.kr)은 기존 취업지원신청 및 구직촉진수당 신청 2종만 가능하던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참여수당·훈련참여지원수당·취업성공수당 신청 등 총 15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본인인증 방식도 기존의 휴대폰·아이핀인증 외에 공동인증 및 간편인증인 카카오톡·페이코·삼성패스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나의 참여현황’ 메뉴에서 취업지원서비스 진행단계별로 수행해야 하는 활동 및 진행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비회원도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취업지원관리’ 메뉴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취업지원신청 이전에 국민취업지원제도 동영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것도 변화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