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등 3곳이 내년도 ‘상권 르네상스’ 사업지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 대상지로 이들 지역을 추가 선정, 총 8곳이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이번 추가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이 19억원 증액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10월 인천 중구, 경북 안동, 경북 경주, 경남 밀양, 광주 동구 등이 5차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상권에 5년 동안 80억 내외의 예산을 지원,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커뮤니티, 문화 등이 어우러진 종합상권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인천 부평원도심 상권은 상권의 주 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해 메타버스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음악과 문화를 주제로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 송정역세권 상권에는 송정 떡갈비, 국밥 등 지역 대표상품을 활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음식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송정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1913송정역 상권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 다이(e)로움 상권은 미륵사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6대 핵심요소로 구성된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내부 신고를 강화하고, 기관별로 나타날 수 있는 도덕적 해이를 맞춤 관리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LH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의 높아진 공공기관 윤리경영에 대한 기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표준모델은 ▲윤리의식 확립 ▲관리체계 구축 ▲윤리위험 통제활동 ▲내·외부 신고제도 ▲윤리경영시스템 모니터링 등 6대 핵심요소로 구성돼 있다. 공공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개별 기관에 맞는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윤리경영 표준모델 체계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최고 경영진의 의사를 반영한 구체적인 윤리강령을 모든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윤리위반 행위를 축소·은폐하지 않고 적극적인 개선조치를 통해 윤리문화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을 강조하고, 윤리경영은 궁극적으로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와 경영성과 향상이 동반되어야 함을 명확히 한다. 윤리경영을 전담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적절한 권한과 책임 및 예산 등을 부여하도록 한다. 최고윤리경영자 지정, 윤리경영 비상임 이사 지정, 중요한 윤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이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자체별 접종방식과 시기는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해 지정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일 영상회의를 갖고, ‘찾아가는 백신접종’ 및 13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집중접종지원주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함께 영상회의를 갖고, ‘찾아가는 백신접종’ 및 집중접종지원주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교육부) 먼저 교육부는 등교 및 출근 전 건강 상태를 점검·확인하는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통해 희망수요 조사를 완료하고, 최종 결과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은 지역단위 여건을 고려한 접종세부방안을 확정하고, 학부모 동의·접종팀 구성·백신 확보 등 관련 준비를 마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접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자체별 접종방식과 시기는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해 결정하고 추진하되, 학교 방문접종 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의 방문접종팀이 안전하게 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은 12월 10일(금)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북한인권단체 및 유관단체, 남북청년 등 90명과 함께 탈북민의 참정권에 대한 간담회 및 시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한인권단체 (사)북한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성호의원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남한 사회에 정착한 탈북민들의 참정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유도하고, 그 연장선에서 북한인권에 대한 다각적 차원의 시사점을 찾고자 기획되었다. 행사는 남북청년 팟캐스트 사부작팀이 지성호 의원에게 민주주의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간담회와 (사)북한발전연구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탈북민의 남한 민주주의 정착기’가 상영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탈북민의 남한민주주의 정착기’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적응해가는 탈북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하였으며, 탈북민 출신인 지성호의원이 직접 출연하였다. 이번 행사는 영화관 아트 나인(동작구 동작대로 89, 골든시네마타워 12층)에서 2021.12.10.(금) 저녁 7시 ~9시까지 진행되며 북한인권단체들과 서울중앙의료원, NDI, IRI 등 유관기관과 BBC, NHK, VOA 등 해외언 론들이 참석한다. 지성호 의원은 “탈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현재 2차 접종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 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3차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접종기간을 3개월로 통합 단축해 적용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3개월이 도래한 18세 이상 모든 국민들께서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15일부터는 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며 “다만 얀센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현행대로 2개월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3차접종 간격 변경사항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 및 18~59세 고위험군은 4개월 이후, 18~59세 일반국민은 5개월 이후로 접종간격을 권고했었다. 다만 해외출국과 질병치료 등 개인사정이나 감염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등의 단체접종 일정상 불가피한 경우, 또는 잔여백신 접종 희망자 등은 각각 3개월과 4개월로 1개월 단축해 접종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방역상황이 악화되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연령층도 신속한 3차 접종이 필요하며, 델타변이 유행을 차단하고 향후 오미크론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3차접종 간격을 일괄 3개월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1년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신청을 마감하였으며, 접수결과 약 6.8만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공공분양주택 31대1(특별 16.7대1, 일반 79.5대1), 신혼희망타운은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의 경우 1,056호공공분양 공급에 5.5만 명이 신청하여, 그간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한 신도시 중 가장 많은 신청자 수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관심지역인 과천주암 지구도 114호공공분양 공급에 약 3.9천 명이 신청하는 등 해당지역 100% 공급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경쟁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혼희망타운도 당해지역 거주자 대상 접수 이후 수도권 거주자 추가 접수가 진행되었으나, 약 7천 여 명이 신청하여 최종 3.3대1 경쟁률로 마감되었다. 사전청약 신청자 연령분포는 1·2차와 유사하며, 공공분양의 경우 30대가 가장 많았고(48.3%), 40대(23.8%), 50대(12.6%)가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30대 74.2%, 20대 13.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신청자 중 서울이 46.4%, 경기·인천이 53.5% 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월악산 등 국립공원 3곳에서 탄소중립 야영장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야영장이 운영되는 곳은 월악산 닷돈재(충북 제천시), 소백산 삼가(경북 영주시), 설악산 설악동(강원도 속초시)이다. 총 13개 야영지가 탄소중립 야영장으로 운영된다.탄소중립 영지 전경(월악산 닷돈재 야영장).탄소중립 야영장은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와 자가발전 자전거를 갖추고 4인 기준 야영객이 하루에 필요한 전기(약 10kw)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야영장마다 전기를 제공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월악산 닷돈재는 180개 야영지 중 5개(총면적 200㎡)가 탄소중립 야영지다. 이곳에는 태양광·풍력·자가발전 자전거가 설치됐으며 소형화면으로 전기사용 가능량·발전량·탄소 저감량 등을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백산 삼가는 45개 야영지 중 3개(총면적 168㎡)가 탄소중립 야영지다. 이곳에서도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고 소형화면으로 전기사용 가능량·발전량·탄소 저감량 등을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다. 설악산 설악동은 232개 야영지 중 5개(총면적 200㎡)가 재생에너지(태양광)를 통해 충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SID 잠실종합운동장 영상 공모전」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고 10일 (금)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공모전 작품 접수를 받았고, 총 38개 작품이 응모된 가 운데 작품의 창의성, 작품성, 주제적합도 등을 심사해 총 10개(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6) 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의 추억 및 역사를 소개하 고, 리모델링으로 달라질 잠실주경기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잠실종합 운동장에 관한 사진 및 영상을 중심으로 형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진행되었다. 공모전 대상의 영예는 1977년 착공부터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1996년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1998년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국내·외 콘서트 총 42회까지 미니어처를 통해 잠 실종합운동장의 역사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창작물 “나는 잠실종합운동장입니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여고동창 2명이 직접 경험한 서울올림픽 이야기로 88올림 픽 당시 스웨덴 신문기자와 만난 사진부터 호돌이 포스터 등 진귀한 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예년보다 3주 앞당겨 다음주부터 설 명절 물가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계란 가격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수입란 할당관세 인하를 6개월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3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11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에너지가격 물가상방압력 영향과 10월 한파, 병충해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강세로 3.7% 상승했다. 이 차관은 “물가불안심리의 사전적 차단과 늘어나는 명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예년 설보다 3주 빠르게 설 명절 물가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배추와 무, 사과, 배, 밤, 대추, 소·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물오징어, 갈치, 고등어, 조기, 마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덜 기다리며 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4개 권역별 ‘서울시 코로 나19 검사소’를 설치하고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일 ‘서울시 비상 의료·방역조치’ 발표를 통해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거점형 코 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는 4개 권역별 ▴동북: 창동역 공영주차장(도봉구 창동 330), ▴동남: 잠실종합운 동장 제2주차장(송파구 잠실동 10-1), ▴서북: 월드컵공원 평화광장(마포구 월드컵로 243-48), ▴서남: 목동운동장 남문 주차장(양천구 안양천로 939)에 4개소를 설치·운영한다. 4개 검사소 모두 평일부터 주말까지 13시~21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는 시가 직접 운영한다. 기존 검사 시설(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찾아가 는 선별진료소)과 별도로 직영 검사시설을 권역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검사량은 확대하면서 시민 불 편과 보건소 부담은 줄이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장소 선정도 대규모 인원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과 바람이 많은 자연 환경, 도보 또는 자차 이용 접근성이 좋은 곳, 4개 권역을 고려한 지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