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및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12월 15일(수) 오후 3시에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2021 진료정보교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복지부는 진료정보교류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 시상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표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사업성과가 우수한 경희대학교병원 이예나 간호사 등 7명이 수상하였으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은 광교이안소아청소년과의원 박은영 간호실장 등 12명이 수상하였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진료 연속성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환자의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에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교류한다. 2009년 거점의료기관 1개(분당서울대병원) 및 35개 협력의료기관(병·의원) 참여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거점의료기관 54개 및 협력의료기관 7,000여 개가 참여 중이다. 병원 간 진료정보교류 건수도 2020년 연간 16만 건에서 2021년 9월 기준 32만 건으로 2배 이상 확대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1월 취업자수가 55만명 넘게 늘면서 9개월 연속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이 11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취업자수도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에 거의 근접했다. 제조업, 민간 서비스업 일자리 등이 고용 회복을 주도하고 보건복지·공공행정 등 공공·준공공부문의 일자리 버팀목 역할도 이어졌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 5000명으로,1년 전보다 55만 3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 고용동향 취업자 수는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4월(65만 2000명)과 5월(61만 9000명)에는 60만명 이상 늘었다. 이후 6~8월 5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9월(67만 1000명)과 10월 다시 6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달은 50만명대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7만 9000명·11.6%), 운수 및 창고업(14만 8000명·9.8%), 정보통신업(10만 6000명·12.6%)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5만 1000명 늘면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3박 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국과 호주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시드니에서 서울로 출발하기 직전 SNS에 ‘호주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에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호주와 우리는 지난해와 올해 G7에 함께 초대될 만큼 국제사회의 주요 국가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구 남반구,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를 방문한 것은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 협력과 방산협력을 위해서였다”며 “탄소중립 기술을 나누고 수소협력, 우주 개발도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 웨일즈 주정부와의 만남도 유익했다”며 “우리 교민과 기업들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호주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찬에 모신 것은 무척 보람된 일이었다”면서 “캔버라까지 와서 보니 정말 낯선 나라,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게 실감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분들이) 가장 힘들었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13일 안동·익산 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하여 산불감시와 야간산불 대응을 위해 운용하고 있는 진화용 드론 운용현황을 점검하고 안전비행을 위해 현장 영상회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이 직접 진화용 드론 및 압축 에어로졸 보관장소를 점검하고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압축 에어로졸 장착·분사 시연회를 열어 실전과 같은 산불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시연 현장에서 영상회의 토론을 통해 6개 드론산불진화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드론산불진화대는 산림항공본부 및 산하 5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운영되고 있으며, 진화용 드론에 압축에어로졸을 장착하는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여 산불을 진화한다.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친 시범운영을 통해 소각행위 공중감시·계도 및 산불현장 상황을 지휘본부로 실시간 전송하여 산불진화 계획 수립에 활용 등 드론산불진화대의 효과를 검증했다. * 드론산불진화대 운영 산림항공관리소: 본부, 익산, 안동, 강릉, 진천, 함양 ** 산불조심기간: (봄철) 매년 2. 1. ∼ 5. 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해 무인이동체 기업 매출은 총 6784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9.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2020년 무인이동체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조사 기업의 매출 81%는 드론 분야에 집중됐고 공공부문 매출 의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3년간 무인이동체와 관련해 5021억원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조사대상 기업의 무인이동체 종사인력은 2020년 기준 3131명에서 오는 2025년에는 563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13회 강릉커피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1월 28일 강릉시가 주 행사장인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드론을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을 당부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인이동체산업 실태조사는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의 현황을 파악해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 및 산업육성 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계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육상-해상-공중 분야 무인이동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308개 기업을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제처는 지난 5년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입법으로 구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법제처는 문재인정부 마지막 해를 앞두고 그동안 정부가 국회, 국민과 함께 만든 입법성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위기극복 정부로서 분야별 주요 입법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법제처는 모두가 누리는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노동이 존중되는 든든한 고용안전망을 구축해 포용적 복지 실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K-방역을 추진하고 일상과 민생의 완전한 회복을 입법으로 뒷받침했다. 아울러 갑을 분야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면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해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혁신성장이 더 빠르게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급변하는 미래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2050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 틀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권력기관이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경영을 위한 공정경제가 구현될 수 있게 하는 등 국민들의 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신종 감염병 발생상황에 신속하 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전문 공공의료시설을 건립한다.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대표적인 시립병원으로 '20년 보건복지부 국민안심 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중증환자 병상을 확보하여 운영 중 이다.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1955년에 서울시민의 보건의료 및 의료구호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 며, 1987년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위·수탁 계약을 맺어 1991년 보라매공원 내 현 위치에 총 3 개동으로 신축하였다. 2008년에 지상11층 지하1층 규모 병동(행복관)을 개원, 2010년에 희망관 및 사랑관을 전체 리모델링하여 총 건축연면적 78,459㎡의 종합병원으로 운영 중이며, 우수한 의료 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심호흡기전문센터는 고도 음압시설 및 감염 관련 특수 의료장비를 설치하여 중증 감염환자 및 특수 감염환자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계획하였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평 상시에는 일반진료가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지상3층, 지하3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구로구 미소들병원을 찾아 수도권 병상 확보 협조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행정명령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병상을 제공해 준 병원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총리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기꺼이 병상을 내어주신 병원장들과 현장 의료진의 결단이 없었다면 우리 공동체는 더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내몰렸을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코로나19 병상을 제공해 주신 덕분에 수도권에 약 900개의 병상이 추가적으로 확보돼 의료대응 부담을 한결 덜게 됐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미소들병원에서 열린 수도권 병상 확보 협조병원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의 병상 확보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행정명령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병상을 제공하는 등 병상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병원들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영복 서울 구로미소들병원장, 정인화 경기 성남 정병원장, 백재중 경기 시흥 신천연합병원장, 백승호 인천 성수의료재단 이사장과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이 어르신들도 앱이나 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발한 가이드라인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모바일 홈페이지(http://ysnoin.or.kr)에 처음으로 적용 완료했다.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은 서울디지털재단이 고령층의 편리한 디지털 접근성을 위해 '20 년 전국 최초로 개발한 표준안이다. 스마트폰 앱, 모바일 웹, 영상 콘텐츠가 고령층의 신체적‧인지 적‧심리적 특성을 반영해 제작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재단은 지난 4개월 동안('21.8~11)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거쳐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글자크기를 키워 가독성이 높아졌고, 아이콘 밑에 설명을 달아 의미를 모르는 어르신들이 이해하 기 쉬워졌다. 외래어는 한글로 표기했다. 중요한 공지사항을 노출할 때 좌우에 추가 정보가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일부 영역을 노출하는 등 어르신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도 디지털 콘텐츠를 편 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이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6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홈페이
개원 50주년을 맞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외신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15일 구 외신통합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코시스센터(KOCISCenter)의 문을 열고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시스센터는 서울에 상주하는 외국 특파원과 방한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취재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외신과 부처 간 소통 접점이 되고자 첨단 LED 영상 장비가 설치된 다목적홀, 회의실, 외신기자의 업무와 소통을 지원하는 공간 카페테리아·라운지, 촬영실, 편집실, 개인 작업실, 인터뷰실, 외신대변인 업무공간을 구축해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 계기 새로운 비대면 취재환경에 대응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코시스센터 다목적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또 코시스센터 누리집(www.KOCISCenter.kr)을 새롭게 열어 외신 홍보 일정 공유, 브리핑 참여, 보도자료 배포, 시설 예약, 기자증 발급 등 비대면 취재를 위한 제반 사항도 일괄 지원한다. 이번 ‘코시스센터’가 문을 연 것은 기존의 기재부, 외교부 등 외교 안보와 경제 관련 부처를 넘어 문체부, 환경부, 복지부 등 9개 부처가 외신대변인을 추가로 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