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31일 올 한해 가장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던 ’소방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10대 뉴스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민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선정됐다. * 설문 참여 총 6,443명 최고의 소방뉴스로는 ’소방차 막는 불법주차 첫 강제처분‘이다. 긴급출동 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제로 제거, 이동할 수 있는 법률이 지난 2018년 6월 시행됐으나 그동안 실제 적용된 사례는 없었는데, 올해 4월 서울 성내동 주택 화재 당시 골목길에 주차된 승용차 1대의 차량 옆면을 소방차가 긁으면서 진입하여 화재가 난 주택 내부에 잠들어있던 시민 1명을 무사히 구출하였다. 전체 응답자의 29.1%가 선택하게 된 것은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 소방활동에 대해 높은 지지와 공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구급대원 폭행 사범 첫 체포‘로 전체 응답자의 26.6%가 선택했다. 지난 8월 구급차 안에서 여러 차례 구급대원을 폭행하고 병원 도착 후 잠적한 60대 남성을 긴급체포하였다는 뉴스였다. 구급대원 폭행에 경각심을 갖게 하고 강력한 근절 의지를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높은 공감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고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하게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2종이 국내에서 정식 허가를 받아 쓰이게 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극복과 식의약 안전 고도화로 건강 강국 도약’을 목표로 ▲코로나19 극복 지원과 의료제품 신뢰성 강화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한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 고도화 ▲과학적 규제서비스 및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 집중 등의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이 지난 9월 29일 경북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식약처) ◆ 코로나19 극복 지원과 의료제품 신뢰성 강화 우선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을 위한 추가 안전·효과 검증과 변이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백신,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신속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다. 다만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1건이 이달 27일 식약처의 긴급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조성 중인 가운 데, 29일(수)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를 열어 양재1동 및 양재2동 일대 934,764㎡에 대 한 ‘양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를 조건부 의결을 통해 선정하였다. 향후 진흥지구 재정비 시 현 입주기업의 지속성을 위해 개발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 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조건이다. 이번 지구지정은 양재 일대를 AI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이자 밑그림에 해당하는 「양재AI혁신지구 활성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해당 지역이 산업 입지로서의 위상을 확 보해 기업 경쟁력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가 미래 전략산업이 입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관련 업종의 집적을 유도해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고자 2007년 도입한 제 도다. 대상지 선정 이후 절차는 소관 자치구의 사전절차 이행이다. 서초구는 진흥지구 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보완해 진흥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이후 주민열람, 구의회 의견 청취를 한 후 ‘서울시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를 거
[서울/박기문기자]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시행되는 가운데, 12월(1~24일) 한 달 간 5등급 차량 운행량은 2차 계절관리제 기간 대비 16%, 위반건수는 78%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것 으로 보인다. 구 분 5등급 운행대수 장치 부착 제외 및 유예 타시도 최초 적발 단속대수 장애인 유공자 기타 계 서울 인천 경기 비수도권 2차계절제 평균 23,659 21,264 548 324 99 1,424 462 50 645 267 3차계절제 평균 (12월 1~24일) 19,828 19,129 318 31 36 315 112 16 100 88 또한 전국 최초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실시간 파악해 운행제한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 질 배출량 산출시스템’을 개발‧구축했다.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출시스템’은 단속카메라를 통해 5등급 차량의 운행 여부가 확인되면, 해 당 차량의 차종과 연식 등을 조회해서 차종‧연식‧속도 등에 따른 대기오염물질(PM2.5, NOx) 배출량 을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월별, 시간대별, 장소별
겨울 바다의 낭만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흔히 ‘바다’ 하면 속초, 강릉, 동해를 잇는 강원도를 떠올린다. 울산 바다를 떠올리는 여행자는 드물다. 강동에서 정자항을 지나 주전까지 이어지는 울산 바다는 여행 고수만 아는 ‘숨겨진 보물’이다. 한적한 해안을 거니는 일은 겨울 바다의 낭만이 최고다. 몽돌과 파도가 어우러진 소리는 오케스트라 연주보다 감미롭다. 대게가 제철을 맞은 정자항에는 맛있는 대게 음식이 기다린다. 한적한 몽돌해변에는 감미로운 음악이 울려퍼진다. 꽃처럼 아름다운 화암주상절리와 평화로운 강동해안 출발은 울산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한 강동 해안 화암마을이다. 평화로운 포구마을에는 고기잡이를 마친 배들이 따사로운 햇살을 나누며 낮잠을 즐긴다. 꽃 화(花), 바위 암(岩)의 화암마을은 주상절리로 유명하다. 해안을 따라 200여 미터에 걸쳐 펼쳐지는 화암 주상절리는 2천만 년 전 신생대에 분출한 용암이 냉각되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꽃바위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절리의 횡단면이 꽃무늬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암주상절리의 일출.화암 주상절리는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솟은 것이 아니라 수평으로 누워있다. 차곡차곡 쌓아놓은 목재 더미를 보는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12.29.(수) 「2021년 지방자치단체 ODA 역량강화 워크숍」을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금번 화상회의에는 행안부, 전국 17개 지자체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통합적 무상원조 추진을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 외교부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른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무상원조의 통합적 추진 및 효과성 증진을 위해 무상원조 시행기관인 지자체의 공적개발원조(ODA) 담당자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매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 중 이번 워크숍은 조영무 개발협력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자체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및 발전방향 △KOICA를 통한 사업 참여방안 △지역별 KOICA 국제개발협력센터를 통한 협력방안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 외교부는 제38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21.7월) 의결사항인 「지자체 ODA 추진체계 지원방안」 이행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소개하고, 향후 지자체별 강점과 특색 분야를 반영한 대표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 △지자체의 KOICA 정부부처 제안사업 참여 기회 확대 △지자체 교류사업 중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 가능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을 5% 인상하고, 기초연금 소득액 산정 시 43만 원을 공제하기로 했다. 또 위탁병원을 640곳까지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위탁병원 약제비를 90% 감면하는 한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개관과 ‘추모의 벽’ 완공 등 보훈문화 확산과 국제보훈 교류협력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29일 ▲국가 헌신 책임 강화 ▲국가유공자 예우·보훈문화 확산 ▲제대군인 지원·국제보훈 교류협력 ▲존경받는 보훈단체상 정립을 추진하기 위한 내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책임 강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2.4%보다 높은 수준인 5% 인상하고, 부모가 모두 사망한 국가유공자 등의 자녀에 대한 보상금 지급연령을 만 18세에서 24세로 높인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내년 하반기부터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결정을 위한 소득액을 산정할 때 보상금 중 무공영예수당의 최고액 수준(내년 월 43만원)을 소득에서 공제함에 따라 1만 3000여 명의 보훈대상자가 기초연금을 추가로 지급받게 될 전망이다. 80세 이상 참전유
[서울/박기문기자] □ 송파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개요 ○ 위 치: 송파구 송파동 166(대지면적: 54,221.63㎡) ○ 건축규모: 지상 30층/ 지하 3층, 연면적 255,961.01㎡ 건폐율 23.67%, 용적률 299.98% ○ 용 도: 공동주택(1,531세대: 공공 173, 분양 1,358),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서울시는 2021년 12월 28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가락삼익맨 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30층, 지하 3층 규모로 공동주택 15개동, 1,531세대(공공 173세 대, 분양 1,358세대)와 부대복리시설(5,432㎡) 및 근린생활시설(243㎡)로 계획하였다. 주거 유형은 소형평형에서 대형평형까지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5개의 다양한 평형(전용 59, 74, 84, 104, 129형)을 도입하였으며, 공공주택은 실용적인 59형으로 장기전세주택 173세대를 계획 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주거 유형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 구 분 계 59형 74형 84형 104형 129형 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인구감소지역의 주민과 자치단체가 일부 지역의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을 ‘중앙정부와 협력적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대상 자치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2022년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사업 대상 자치단체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자치단체(89개소, ‘21년 10월) 중 10곳이 선정될 계획이다. 선정된 자치단체는 지역 내 특정 구역을 중심으로 소생활권* 사회활성화계획(2023~2027년, 5년간)을 수립하고, 지역발전투자협약제도**에 따라 중앙부처와 협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공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범위의 1개 또는 그 이상의 읍·면·동이나 여러 개의 마을로 구성**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0조(지역발전투자협약의 체결 등) 중앙과 지방이 투자협약을 통해 협력적 방식으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한다 등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자치단체에는 특화된 지원이 이루어진다. 우선, 소생활권계획 수립과 추진체계 운영을 위한 사업비가 최대 3년간, 자치단체별 매년 국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으로 자치단체 주도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9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3차 접종의 효과로 판단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1일 평균 확진자는 6101명으로 전주 6855명 대비 764명(11.1%) 감소했다”며 “이는 9주만에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증가세가 지난주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는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이달 넷째 주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649명으로 전주(621명)와 비교해 28명 증가했다. 박 반장은 “위중증 환자의 84.4%, 사망자의 94.0%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지난 4주간 위중증환자의 53.2%와 사망자의 52.7%가 미접종자로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위중증화와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기본 접종과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3차 접종의 가속화와 거리두기 효과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