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9000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가 인상으로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의 평균지원액은 10만9,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9,000원 늘었다.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는 26일 오전 9시부터 인상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이 있는 세대로 모두 87만8,000가구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 내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거나 요금 고지서 차감 방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다 많은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고 지자체 및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대외경제 환경의 특징을 변동성, 불균형, 복합성으로 제시하며 범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대외경제 여건과 대응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7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140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경제 정상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올해 변동성이 커질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즉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경로 회복과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통화정책 정상화, 주요 2개국(G2) 성장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불균형이 더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충격 및 부채 누적 등 개발도상국의 취약성 부각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회복 불균형, 여러 계층 간 회복력 격차 확대는 물론 국제협
[서울/박기문기자] 광화문광장이 오는 7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과 맞닿아 있는 ‘시민광장’에 대한 공사를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차도를 걷어내고 보행로를 넓혀 조성되는 광화문광장의 총면적은 40,300㎡로, 당초(18,840㎡) 보다 2.1배로 넓어진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약 1.7배로 확대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 게 광장을 걷고 즐길 수 있다. 특히 광장 전체 면적의 약 4분의1에 해당하는 9,367㎡가 녹색 옷을 입고 공원 형태의 광장으로 변 모한다. 녹지가 기존(2,830㎡)의 3.3배로 늘어나는 것. 봄을 알리는 산수유와 목련, 여름에 싱그러 운 느릅나무, 가을에 운치 있는 느티나무, 겨울에도 푸르른 소나무 등 47종 나무와 초화류 91,070본을 심어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사계절을 느끼고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세훈 시장이 ‘21년 6월 발표한「광화문광장 보완‧발전계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 강화 ▴역 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20 년 11월 착공해 1년 8개월여 만에 개장하게 된다. 「광화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기업 중 건설업을 제외한 제조.기타업종을 대상(50인~299인)으로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안전보건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무료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컨설팅은 안전보건 분야의 고숙련 전문가들이 3~4개월간 4회 이상 기업을 방문하여 안전에 필요한 인력, 시설과 기업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등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7대 핵심요소 중심으로 지원한다. 특히, 기업 방문 시에는 기업 대표자(CEO)와의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와 안전보건 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 제시하여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다. 컨설팅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2월 15일까지 컨설팅을 수행하는 기관이나 안전보건공단 광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에 신청하면 2월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청 기간에는 약 1천여 개소를 우선 선정하고, 3월 2일부터는 2차 신청을 받아서 추가 1천여 개소를 선정한다. 신청기업이 많을 경우에는 지난 10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고위험기업과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50인~150인) 순으로 우선 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둥근해가 떠오른 서기 2022년(신축:辛丑:하얀 소) 양력 새해를 맞이한지 벌써 한달이 되어 임인년(壬寅年:검은 호랑이 해) 음력 정월 초하루...검은 호랑이(壬寅)의 독립심과 용감한 활동이 담긴 희망찬 설날이 밝아 옵니다. 새해에는 국민들께서 선조님의 지혜와 파사현정(破邪顯正:나쁜 것을 없애야 바른 것이 나타난다는 뜻)정신으로 구심점을 이루어 신축년(辛丑年:하얀 소 해)의 어려웠던 일들은 모두 떨쳐버리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순조롭게 이루시어 가정의 평안과 갈등극복을 통한 국민화합도 이루는 바른나라가 되길 간절히 기원 합니다. 우리 겨레는 식물을 통해 근본 뿌리가 뇌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깨닫는 민족이며, 뿌리의식으로 우리 역사는 5000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라가 어려울 때 국난 극복 구심점은 민족 정서인 “은근과 끈기 정신”이 담긴 뿌리의식 고취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조상님의 지혜도 본 받아, 우리는 국조 단군의 자손이라는 공통분모와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연과 현실에 순응하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적응(빨리빨리 정신)할줄 아는 민족이기 때문 입니다. 국조단군님은 우리의 조상이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고 밝혔다. 설 연휴 전, 도심지역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상황실 및 순찰기동반 운영 을 통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이 기간에는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달라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연휴 전 (1.24.~1.28.) : 쓰레기 배출일 사전 안내> 설 연휴 전인 1.24.(월)~1.28.(금)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 역 언론매체, SNS 등 비대면으로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방법 등을 미리 안내 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연휴 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1.29.~2.2.) : 청소 상황실 운영, 순찰 및 민원처리>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 등으로 자치구 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은평구는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동별
추운 겨울,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한다면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대표적인 한랭 질환, ‘저체온증’입니다. 오늘은 이 ‘저체온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든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저체온증 환자의 수는 천 명 이상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환자 중 남성의 비율이 굉장히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9세 미만의 어린이와 80세 이상의 어르신 환자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저체온증, 정확히 어떤 건가요?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36.5~37.0℃ 사이에서 유지됩니다. 그래서 추운 날엔 몸을 떨거나 근육을 긴장시켜 체온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추운 환경에 너무 오랜 시간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열은 점차 줄고, 열 손실을 막으려는 노력에도 한계가 찾아옵니다. 저체온증이란 이와 같이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경우를 의미합니다. 특히 고연령층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체온이 낮아질수록 위험도가 올라가는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급격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의식하지 못한 사이 점차적으로 발생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1월 18일 기준 84.9%로 세계 최상위권이야. 1차 접종률도 조금 더 높은 86.7%로 1·2차 접종 모두 전체 인구대비 80% 이상 접종률을 기록 중이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포르투갈과 칠레, 아이슬란드, 스페인 등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이지. 해외 선진국과 달리 우리 국민이 정부의 방침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 준 덕분이라고 볼 수 있어. 2021년 4월만 해도 백신 부족 사태로 논란이 있기도 했지. 그렇지만 문재인 대통령부터 두 팔 걷어붙이고 뛰어다니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가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조속히 백신 확보에 나선 것은 다들 알지? 결과적으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범국가적 방역 조치가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언급되게 됐잖아. 문 대통령이 주의 깊게 살피는 정책 몇 가지를 꼽는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개발 상황이 그 가운데 하나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페이스북에 올리는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이야기’ 서른 편 가운데 백신 관련 이야기가 세 편이나 될 정도지.“과하다 할 정도로 백신 물량을 확보하라” 가장 눈에 띄는 소개 글은 국내 1호 코로나19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송파을)이 ‘성범죄 전과자는 어린이집 운영 및 근무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배 의원이 발의한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최근 보육환경에 변화에 따라 유치원에 입학하기 전 단계에서 대부분의 보육을 전담하고 있는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교사에 대한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지난 2020년 국회를 통과했던 유치원 그리고 학교 담당 교원의 성범죄 문제 여부에 대한 자격 강화요건을 어린이집에까지 확대한 것이다.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만 4세~5세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성적·정서적 학대를 가해 실형이 확정 된 사실이 알려지며 학부모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특히 일부 여아에게는 유사 성행위를 시키고 추행 하는 등 수차례 성적 학대를 가한 혐의가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샀다. 하지만 어린이집은 유치원 과정보다 더 어린아이들을 보육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그리고 학교와는 달리 이 같은 성범죄 전력자들의 운영 및 보육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현실이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6조에 따르면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최대 10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20:00(한국 시각)부터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경보 현황(6.17. 20:00 이후) - 4단계(여행금지) · 이스라엘 :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국경으로부터 4km), 가자지구 - 3단계(출국권고) : 여타 지역 이에 따라, 이스라엘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주요 동포단체 대표 및 차세대 동포들과 만나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동포사회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 그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회와 여성 및 문화단체 대표를 비롯해 한글학교 교장, 대학교수,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캐나다 서부지역 동포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6.18 (사진=연합뉴스) 참석자들은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각자가 겪은 경험을 소개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캐나다 3대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위치한 앨버타주 에드먼턴과 캘거리 지역에서 수학하는 AI 전공 유학생과 교수진들은 AI 산업의 동향과 미래 트렌드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