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1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외 처방 의약품을 모든 동네약국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지금처럼 각 시·군·구가 지정한 담당약국 472곳에서만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및 담당약국 등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ttp://www.hira.or.kr)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4일 각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현황’을 논의하고, 진단검사와 재택치료체계 개편 이행 상황을 점검한 후 15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14일에는 대한의사협회 16개 시·도의사회장단 회의 및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대상 회의도 갖고 현황을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재택치료에 대한 관리절차 모니터링 및 건의사항을 들었고, 참석자들은 전화상담과 처방이 안정화 되고 있고 만족도도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3일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 체계 전환으로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 우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동네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2026년까지 전기차 10% 시대를 목표로 내놓은 가운데, 연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 올해 서울시 전기차 보급 물량은 총 2만7,000대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간 보급한 5만 2,400대(사고이월 3,600대 별도)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다. 올해 2만 7,000대를 보급하면 누적 8만대를 돌파하게 된다.시는 주택가 소음 저감을 위한 전기이륜차, 주행거리가 길어 온실가스를 다량배출 하는 택시, 어린이 통학차량을 각각 약 1.4배, 4.8배, 2.5배로 대폭 늘린다. 지난 해 어린이 통학차량 시범보급에 이어 올해는 복지·의료시설의 셔틀버스, 공공기관의 통근버스를 대상으로 중형 전기버스 20대를 시범 보급해 다양한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2022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공고(2.16.예정)하고, 차종별‧부문별 보급대수와 보조금 지원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고시공고 페이지 화물차는 이달 22일부터, 승용차 및 순환·통근버스는 3월 2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월 14일(월)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 장: 국무총리)」(이하 ‘위원회’)에서 “가족 돌봄 청년 지원대책 수립 방안”을 발표하고 주요 과제를 적극 적으로 추진하고 관계 기관과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영 케어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첫 대책으로서 돌 봄 대상자가 아닌 “돌봄 제공자”에 대한 접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으로 해외(영국, 호주, 일본 등)에서 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의 돌봄자를 ‘영 케어러(Young Carer)’로 지칭 정부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미래를 꿈꿀 나이에 생계를 책임지며 가족 돌봄이라는 부담까지 떠안고 있는 청 년들에 대하여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청소년·청년기에 시작된 돌봄의 부담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까지 이어지고 이는 청년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가족 돌봄 청년의 현재와 미래의 어려움 > 중첩적 어려움 ⇨ 현재 돌봄 ▪ 정보 부재, 집안일·돌봄 등의 미숙
산림청은 연초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14일 자로 산불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특히, 정월대보름(15일) 전통 민속놀이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해 11월 서울시 은평구 북한산 진관사 입구에서 도심 주거지역 인근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열린 ‘수도권 대형산불 대응 유관기관 산불진화 합동훈련’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산불진화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산림청) 올해 정월대보름에는 일부 지역에 비 예보가 있지만, 2월 산불위험지수가 지난해보다 50% 높아져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가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실제로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전국적으로 116건의 산불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었고 특히 입산자 실화 및 야간산불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정월대보름 특별대책 기간(14∼16일)을 정하고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국 300여개 관서의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정월대보름 행사는 산림과 접하지 않은 지역으로 유도하고 지역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 순찰을 강화한다. 만일에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시민 품으로 돌아온 ‘송현동 부지’를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2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대한항공-LH간 3자 매매·교환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 송현동 부지를 매입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되기 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송현동 부지를 개방해 광화문(경복궁), 북촌(삼청동)과 인사동을 잇는 ‘송현 지름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송현동 부지를 임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일상의 휴식과 비일상의 문화예술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주변의 문화 인프라 등과 연계한 활용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 8일 24시까지 전자우편(songhyeon@kpr.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최대 3인 이내의 단체(팀)도 참가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제출양식을 참고하여 작성하면
[서울/박기문기자] 코로나19 이후 택배 물량이 연간 34억 개로 5년 새 2배 가까이 증가(2015년 18억 개→2020년 34억 개)한 가운데, 서울시가 택배 배송의 효율을 높이고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물류의 절반이 서울시내에 유통되는 반면, 서울시내 물류단지 및 물류창고는 경기도의 5.3% 수준으로 물류인프라 부족으로 서울 택배가 타 지역을 경유해 비효율적으로 배송되고 있어, 도시물류체계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서울시는 변화된 시대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신 물류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①‘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 조성 ②‘우리시장 신선상품 빠른배송’ 서비스 ③서울시청 내 로봇택배 도입 3개 핵심 시범사업을 상반기에 시작한다.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 조성(안)①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에서 소규모 물류 거점→집까지 ‘한 번에’ 배송 집 근처 소규모 물류거점인 ‘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가 시범 구축된다. 3월 자치구 공모를 거쳐 올해 5개소를 시범 조성,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는 여러 개 택배사별로 모든 가정에 각각 배송하는 방식이 아닌, 택배사가 ‘우리동네 공동배송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탄소중립, 그린뉴딜 등 국가환경정책 을 과학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올해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 통합물관리, 포용적인 환경 서비스 등 환경정책의 전환기에 요 구되는 과학적인 추진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과학적 정책지원 연구역량 강화로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 서비스 제공’이 라는 비전을 토대로, 3대 추진전략과 9개 전략과제를 진행한다. 1. 탄소중립, 그린뉴딜 달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선도연구 첫째,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온실가스 관측망과 배출량 검증 기반을 구축한다. 지상 측정장비, 항공기, 위성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국가 온실가스 관측망을 구축*하여 보다 더 정확 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 지상 온실가스 측정망 확대‧개편(~’27), 온실가스 관측 후속 환경위성 추진(’22~’30) 등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국내외 제도와 기술 동향 등을 분석하여 2030년 이후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안을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Pohang Airport)의 명칭이 ‘포항경주공항(Pohang Gyeongju Airport)’으로 바뀐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항공항의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지난 9일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명칭 변경이 확정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포항시와 경주시가 합의를 거쳐 공항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공항운영자인 한국공항공사에 신청한 것으로, 한국공항공사에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변경 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적정’한 것으로 의결했다. 이후 한국공항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포항공항 명칭변경(안)’이 지난 9일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번 명칭 변경이 최종 결정됐다. 공항명칭 변경에 따라 공항 여객터미널 내·외의 안내표지, 주변의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포항공항 또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해 공항명칭 변경내용을 항공정보간행물(AIP)에 등재해 항공사 등 국·내외 항공업계 종사자에게 미리 알리는 등 철저한 준비작업을 거쳐 7월 14일부터 변경된 공항 명칭인 ‘포항경주공항’이 사용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포항경주공항’으로의 명칭 변경에 맞추어 포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병원 입원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와 간병인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보호자와 간병인들을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으로 포함하고 건강보험 지원도 확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호자·간병인 코로나19 검사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개편 이후 60세 이상 고령자 등 우선순위대상을 위주로 PCR 검사를 운영함에 따라 병원 내 상주하는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들의 검사비용 부담과 관련된 문제가 제기됐다. 일부 병원들의 사례를 확인한 결과, 보호자·간병인에게 요구하는 진단검사 시기·종류 등이 다르고 PCR 검사비용도 기관에 따라 1회당 2만∼10만원 수준 차이가 있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보호자와 간병인들의 진단검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호자·간병인 최초 1인이 우선검사 대상인 입원(예정) 환자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함께 내원하는 경우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입원 이후 보호자·간병인에 대해서도 방역적 우선순위가 높은 경우 취합검사(Pool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중인「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 체계에 빈틈이 없는지 본격 점검 작업에 나섰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경영책임자를 1년 이 상 징역,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단은 ‘노동’, ‘보건’, ‘법률’, ‘안전’의 4개 분야에 교수 등 28명의 전문가로 「서울시설공단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해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 분야에서는 공단 사업이 체육, 공원, 교통, 전용도로 관리 등 다양한 점을 감안하여 건설 안전, 가스, 전기, 소방, 행사 가설무대와 유기시설 등 여러 직종의 전문가가 포함됐다. 「노동안전보건위원회」구성, 운영은 안전보건 체계 구축에 빈틈을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의 현장 작동이 보다 효율적으로 되기 위한 자문을 정기, 수시로 하게 된다. 특히 사업별 현장점검이나 위험성 평가 등 현장자문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원인분석과 개선대책 수립도 지원한다. 지난 9일 개최된 위원회 회의에서는 휴먼 에러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검사 장비의 보완이나 안전 담당직원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20:00(한국 시각)부터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경보 현황(6.17. 20:00 이후) - 4단계(여행금지) · 이스라엘 :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국경으로부터 4km), 가자지구 - 3단계(출국권고) : 여타 지역 이에 따라, 이스라엘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주요 동포단체 대표 및 차세대 동포들과 만나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동포사회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 그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회와 여성 및 문화단체 대표를 비롯해 한글학교 교장, 대학교수,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캐나다 서부지역 동포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6.18 (사진=연합뉴스) 참석자들은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각자가 겪은 경험을 소개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캐나다 3대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위치한 앨버타주 에드먼턴과 캘거리 지역에서 수학하는 AI 전공 유학생과 교수진들은 AI 산업의 동향과 미래 트렌드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