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5월 23일(금)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84)에서 ‘제1차 가치동행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대표 사회공헌 일자리인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들이 자신의 활동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며, 중장년의 사회참여와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는 중장년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기관·공공시설·문화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을 수행 중이다. ‘우리가 선택한 가치 있는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장년 밴드 ‘오플밴드’의 작은 음악회와 유쾌한 입담으로 잘 알려진 유인경 작가가 ‘새로운 삶과 가치의 만남’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이어서 일자리 참여자들의 생생한 활동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시민 밴드 ‘오플밴드’는 중장년에게 친숙한 가요 무대로 행사의 문을 열며, 현장을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경 작가는 ‘새로운 삶과 가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사회공헌이 개인 삶에 주는 긍정적 변화와 가치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예방과 침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인 '제4차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계획(2025~2027)'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최근 기술유출 환경의 변화와 중소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기술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기업의 신속한 구제수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기부가 실시한 '2024년 기술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의 연간 기술침해 건수는 약 299건으로 추정되며, 피해기업당 평균 손실액은 약 18억 2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나 협상 과정에서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무단 요구하거나 탈취하는 사례가 빈번하며, 최근 5년간 적발된 해외 기술유출도 총 105건(이 중 32건은 국가핵심기술)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현재의 법적 구제수단은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기술침해 관련 민사소송은 1심 판결까지 평균 1년 이상 소요되고 승소율도 32.9%에 그치며, 설령 승소하더라도 청구 손해액 대비 실제 인정 금액은 평균 17.5%에 불과해 피해기업이 실질적으로 회복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제4차 중소기업기
강릉시는 작년 말부터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전국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으로 인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강릉시 만들기' 성과를 이뤄냈다. 산불은 예방이 최고의 진화라는 방침 아래 산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릉시청 소속 공무원 1/4∼1/6 이상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감시원(14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120명), 이·통장(235명), 사회단체(2,547명) 등 약 3,047명 등 민관이 협동해 주·야간 산불 감시활동 강화에 총력을 다한 결과 봄철 단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산불 예방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됐지만 기후변화 등에 따라 이제는 산불 발생 시기가 따로 없는 만큼 연중 산불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놓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미국 유력 여행 전문 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제13회 2025 레저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2025 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서울이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MICE 전문매체로, 110만 명의 구독자와 월 홈페이지 뷰수 470만 건을 자랑한다. 전 세계 독자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매년 여행·레저 분야 최고의 도시를 선정한다.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는 2013년부터 매년 최고의 레저 목적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대만 타이베이가 1위, 서울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서울이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2위 대만 타이베이 ▲3위 일본 도쿄 ▲4위 태국 푸껫 ▲5위 싱가포르가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이 해당 부문에서 2023년 1위, 2024년 2위, 2025년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올여름 더 강력하고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과 폭우 등 기후재난에 대한 대비책을 내놨다. 우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4만여 명에게 사회복지사나 생활지원사가 1~2일 단위로 안부를 확인한다. 노숙인·쪽방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밤더위대피소는 물론 시민 누구나 폭염으로부터 대피할 수 있는 쉼터인 기후동행쉼터도 운영한다. 기후 재난시 직격탄을 맞는 약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가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 건축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여름 축제 기간 인파 밀집 사고 대비책도 가동한다. 서울시는 14일(수)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대응 방안을 담은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추진된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종합상황실 7개소도 운영한다. [2025 여름철 종합 상황실(7개소)] ①폭염 종합지원상황실 ②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③산사태대책상황실 ④비상수송대책본부 ⑤청소대책 상황실 ⑥조류(녹조류)대책본부 ⑦오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은 14일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산사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산사태 방지 대책은 ▲올해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집중관리 ▲위험정보 제공방식 개선을 통한 사전대피 강화 ▲장마철 등 위험시기 총력대응 ▲수요자 맞춤형 산사태 안전문화 확산 등에 중점을 둔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14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여름철 산사태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청은 우선,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 산불피해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산불 피해 상황을 반영해 산사태 위험등급과 피해 영향 범위를 긴급조정하고 산사태정보시스템에 탑재했으며,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대피소, 임시주거시설의 안전성 여부, 대피경로 등 대피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측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과거 대형산불 사례 분석 등으로 산사태 발생위험을 1~48시간 전에 예측해 주는 예측모델도 긴급 조정해 위험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산불피해 지역 중 민가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있는 지역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6466곳에 대해 긴급 진단해 복구 필요 대상지
[서울/박기문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5월을 맞이하여 시민 누구나 가볍고 신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5월 15일(목)부터 6월 26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열린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운동하는 서울광장’에서는 줌바, 크로스핏과 같은 ‘메인 운동’부터 나만의 운동계획을 세워보는 ‘운동처방소’, ‘이달의 운동왕 선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운동이 낯선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20개 종목의 메인 운동이나 유연성, 근력 등을 겨루는 운동왕 선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뉴스포츠 체험존 등을 선보여 작년 한 해에는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4년 참여자수: 1만여 명(메인 1,357명, 부대프로그램 9,000여 명) 주요 프로그램은 줌바댄스, 서킷트레이닝 등 ‘메인운동’, 운동 실력을 겨루는 ▴운동왕(챌린지),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워보는 ▴운동처방소, 이색 스포츠를 체험하는 ▴뉴스포츠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운동) 작년 한 해 시민 호응이 뜨거웠던 줌바댄스, 서킷트레이닝, F45(프사오), 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6·3 대통령 선거일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등 대선 후보 7명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선 기간 중 출마한 후보 전체의 이름은 닉네임으로 등록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논란을 최소화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 ‘정치적으로 예민한 인물’이라는 이유로 닉네임 등록이 제한된 상태다. 직접적인 이름 외에 ‘지금은 이재명’, ‘진짜이재명’ 등 정치적으로 예민한 인물 이름이 포함된 닉네임도 설정할 수 없다. 반면 한덕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등의 이름은 닉네임으로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한 손님의 닉네임을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닉네임은 스타벅스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고 한 달에 한 번 변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닉네임 운영 기준에 따르면 ▲사회 통념에 어긋나는 표현 ▲타인을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표현 ▲매장 파트너가 부르기 곤란한 표현 ▲불쾌감을 줄 수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 한옥에서 초여름 밤의 정취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5.21.(수)부터 5.31.(토)까지 ‘공공한옥 밤마실’ 행사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맞이하는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은 북촌문화센터, 배렴가옥, 북촌라운지, 홍건익가옥 등 총 9개소가 참여하며, 5.21.(수)부터 5.31.(토)까지 매일 저녁 8시까지 개방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밤마실 행사는 북촌과 서촌 일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여행·탐방, 체험·해설,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은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북촌문화센터와 북촌라운지에서 ‘빛’을 주제로 두 개의 전시가 열린다. 북촌문화센터 사랑방과 유리 쉼터에서는 강현지·정성아 작가의 2인전「빛 스민 집 展」이, 북촌라운지에서는 이승정 작가의 호롱등이 관람객들의 발치를 밝히는「밤을 지키는 불빛 展」이 진행된다. 북촌문화센터 <빛 스민 집> 展 - 5.21.(수) ~ 31.(토) 강현지 작가는 스테인드글라스와 유리공예를 활용해 햇빛을 머금은 유리의 서정성을 탐구하고, 정성아 작가는 디지털 픽셀을 도자에 접목해 과거와 현재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대표 지역연계 청년 창업지원 사업 ‘넥스트로컬’이 올해 민간기업, 중앙정부와 손을 맞잡고 지역 상생 청년에 날개를 달아준다. 7년 차에 접어든 넥스트로컬은 지난해까지 총 609개 팀, 1,12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올해(7기)는 77팀, 133명이 선발됐다. 서울시는 5.13.(화) 14시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롯데카드㈜, ㈜신세계와 「지역상생 청년 창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 부사장이 참석한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이 수도권 밖 인구 감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 지역 연계 또는 지역 내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팀들은 특산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부터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동 중이다. 예를 들어 굴 패각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및 비료 개발(화성), 지역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쑥 약과(영월), 지역특산 쌀 품종을 활용한 막걸리 개발 및 영화제를 겸한 문화 콘텐츠 운영(강진) 등 먹거리부터 관광․문화 콘텐츠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