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예보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대원들을 위해 숙소 13곳을 제공한다. 3,210여 명의 대원과 관계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와 함께 서울에 머무는 동안에도 스카우트 정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문화체험과 도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도 야간시간까지 연장 개장해 편리한 관람을 적극 지원한다. <(숙 소) 대학기숙사, 공공·민간연수원 등 13개소 확보… 3,210명 숙소 제공> 서울시는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긴급업무협조를 통해 대학기숙사, 연수원 등 10개 자치구 내 13개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8일(화) 오후부터 9개국 3,210명의 대원과 관계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공시설은 대학기숙사 12개교(3,090명)와 연수원 1곳(120명)이다. 시는 대원들이 한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할 수 있고, 부대시설을 갖춘 곳을 우선적으로 제공해 달라는 정부요청에 따라 장소와 수용 인원수 조율하여 여름방학 비어있는 시내 대학교 기숙사를 중심으로 장소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서울/박기문기자]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의 상향 등 연일 이어진 폭염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도 재난 상황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한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무더위 쉼터 및 ‘밤더위 대피소’ 운영 ▴ 거리상담반 및 방문(간호)상담반 운영 (강화) ▴이동목욕차량(2대 → 3대) 운영 ▴ ‘안개분사기’, ‘제빙기’, ‘에어컨(이동형 및 창문형) 추가 설치’ 등 추진 중이다. < 쪽방촌‘밤더위 대피소’운영 및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로 한시적 운영 > (기존) 폭염취약계층인 쪽방주민들을 위해서는 ‘밤더위 대피소’를 운영중이다. ‘밤더위 대피소’는 3월부터 운영 중인 ‘쪽방촌 동행목욕탕’ 7개소 중 3곳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기존)쪽방 주민은 7~8월 동안 밤더위 대피소에서 목욕과 잠자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475명의 쪽방주민이 이용했다. (강화)쪽방 주민은 7월에는 기존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었던 밤더위 대피소를 8월부터는 빈자리가 있을 경우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 보건복지위원회 · 여성가족위원회 ) 은 7 일 , 아동 · 청소년 관련 기관에 대한 성범죄자 취업제한 명령 준수여부 점검 횟수를 확대하도록 하는 「 아동 ·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 했다 . 개정안은 기존에 여성가족부장관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 지방자치단체장 , 교육감이 성범죄자가 아동 · 청소년 관련 기관에 운영 또는 취업 · 노무제공을 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사실상 연 1 회 점검 · 확인하던 것을 반기별 1 회 이상 ( 연 2 회 이상 ) 점검 · 확인하도록 주기를 변경해 연 점검 횟수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 현행법상 아동 · 청소년 관련 기관 성범죄자 취업제한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연 1 회 이상 점검하도록 되어있고 , 점검 결과에 따라 취업제한 명령 위반 시에는 종사자 해임 , 운영자 변경 , 기관 폐쇄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 그러나 실제로는 연 1 회만 점검이 이뤄지고 있어 다음 해 점검 때까지 불법취업 성범죄자가 아동 ·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활동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최연숙 의원은 “ 아동 · 청소년 관련 기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지난 6월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공동기획전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고 <대전엑스포’93: 과학 신화가 현실로> 전시를 8월 8일(화)부터 11월 5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93일간 개최되었던 대전엑스포를 치른 지 30년을 맞이한 해로, 다양한 관련 자료를 통해 대전엑스포’93의 기억을 소환하여 당시 상황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엑스포 준비 과정과 당시 시대적 배경, 대전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였던 첨단 과학기술, 엑스포를 만든 사람들, 엑스포 개최로 인해 변화·발전된 대전과 더 나아가 과학 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은 우리 생활 속에서 익숙하나 당시로서는 새로운 미래 운송 수단으로 소개되었던 전기자동차, 자기부상열차, 자율주행기술 등을 비롯하여 첨단과학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종류의 로봇 전시, 새로운 영상 기술을 활용한 우주여행 체험 등이 홍보되었고, 이를 경험하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대전에 모여든 만큼 대전엑스포’9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여름철 아파트단지 및 공원 등의 놀이터에 설치·운영되는 전국 975개 물놀이형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경북 울릉군 물놀이 시설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더욱 촘촘한 안전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된 전국적 폭염으로 물놀이가 활발해지는 시기를 감안한 것으로, 안전기준 위반 시 보완 전까지 사용을 중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놀이시설 내에 설치된 전국 975개 물놀이형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물놀이형 놀이시설은 물을 분사하거나 저장시키는 등 물을 이용해 놀이기능을 제공하는 어린이놀이시설을 의미한다. 이에 ▲정기검사 및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 실태 ▲안전요원 배치 및 교육 이수 등 관리주체의 의무이행 여부 ▲수심 및 배수장치 등 시설 안전기준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행안부는 점검결과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한 안전기준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보완 전까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 11곳을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방형 휴게소는 고속도로 외에 국도, 지방도 등 일반도로와 연결하는 진입로를 별도 개설해 고속도로 이용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문을 연 휴게소다. 올해는 지자체와 협의를 마친 정읍, 진주, 덕평 휴게소 등 3곳을 우선 개장한다. 이어 내년에는 이천·논공·강천산·춘향 휴게소, 2025년 신탄진·입장 휴게소, 2026년 섬진강 휴게소(양방향) 등 총 11곳으로 확대된다. 오는 8일 처음 개장하는 정읍 휴게소는 후면 진입로 및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가 확충되고 정읍시와 협력해 단풍축제 등 지역 홍보시설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지역맛집(정읍국밥)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오는 10월에 진주, 12월에 덕평 휴게소가 지역 여건에 맞는 각종 편의시설과 지역 특화시설 등을 갖추고 개방 운영을 시작한다. 이후 개장하는 입장, 이천, 신탄진 휴게소는 하이패스 나들목(IC)을 설치해 휴게소를 통해 직접 고속도로 진·출입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한성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개방형 휴게소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8일(화) 오후 4시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서울e반하다 - 슈퍼 쿨(COOL) 홍대 게릴라」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최한다. ‘서울e반하다’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요금의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이다. ‘에너지를 반으로 줄이자’와 ‘서울에 반했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앞서 서울시, 마포구청,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남서울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본부 및 지역 상인회 관계자가 참석해 홍대 상점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낭독한다. 낭독자(6인)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기획관, 마포구청 도시환경국장,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전력사업처장·남서울본부 에너지효율부장,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상인회장 선언문 낭독 후에는 본격적인 길거리 캠페인에 나선다. 에너지서울동행단과 참여 기관 직원들이 상점에 직접 방문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하고, 반드시 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도록 요청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점포에서 문을 열고 냉방을 하면 전기사용량은 1.4배 증가하고, 전기요금은 1.3배
[서울/박기문기자] 동네에 지하철은 없고, 버스를 타려니 만차여서 매일 ‘출근길 전쟁’을 겪고 있는 수도권 시민들. 아침 시간이 1분이라도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염원을 듣고 서울시가 경기·인천 수도권 시민의 출근길을 직접 동행한다. 강남 등 서울 중심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동행버스’와 함께라면 편리하게 출근할 수 있어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주요 도심 출근 편의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8월 21일(월)부터 선보인다. 이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시 최초로 서울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 오세훈 시장은 ‘수도권 주민은 서울시민’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경기, 인천과 서울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시는 그간 전향적인 협조를 통해 시계외 노선 신설과 버스 증차 수용에 적극 나서왔고, 광역버스 승인률이 82%로 높아지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JTBC 방영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그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최근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같은 각종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동영상 기록관리'를 본격 시행한다. SH공사는 이를 위해 '안전계약특수조건'에 건설공사 주요 공정별 동영상 촬영을 의무화한 '서울특별시 공사계약특수조건'을 반영하고, 고덕강일2단지, 답십리17구역 등을 시작으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 적용해나간다고 4일 밝혔다. '안전계약특수조건'은 건설공사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해 제정한 SH공사 내부규정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안전관리자 배치·중대재해 발생 시 업무처리 절차 ▲안전관리비 계상 및 사용 ▲SH공사 안전관련 규정 준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정됐으며, 올해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 규정이 추가됐다. 동영상 기록관리 대상 현장은 ▲추정금액 100억원 이상인 공사(민자사업 등 포함) ▲추정금액 100억원 미만인 공사 중 철거 및 해체 대상공사(교량, 고가, 건축물 해체 등) ▲기타 발주부서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공사 등이다. 이 같은 조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해 1월 17일 SH공
[서울/박기문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법과학시험 증거물 분야에 대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획득했다”라고 3일(목)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 기관의 조직, 시설·환경, 인력 등을 평가하여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로서 우리나라에선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가 주관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인증서를 획득함으로써 법과학시험 증거물 분야의 감정절차나 방법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 공인 기관을 통해서도 그 전문성과 객관성을 인정받게 됐다. 화재원인 조사 및 분석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화재현장 연소 잔유물의 유류성분 분석, 연소촉진 의심 물질의 인화점 측정, 구리 전선의 전기적 사고 흔적 외형 및 금속조직분석 등 4개 시험법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서를 획득했다. 그동안 소방재난본부는 화재조사 및 화재증거물 감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9년 3월 운영을 시작한 ‘화재증거물 감정센터’는 최근 3년간 증거물 감정 512건, 화재실험·연구 162건 및 제조물 결함에 의한 화재 등 과학적 원인 규명을 통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6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단위로 수평관측하여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국립공원은 산악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 고지대에 설치된 우량계가 지역별 기준 강우량을 초과할 경우, 저지대 경보시설에서 자동으로 대피 안내방송을 송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2022년부터 강우레이더 예측자료의 적용성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의 공유 및 연계 방안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하여 사전 대피 안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개최한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총 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27개 기업‧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총 1,52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해외 바이어 593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K-소방산업의 글로벌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기후‧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900억 원을 웃도는 수출·구매 상담 실적, ▲XR 기반 소방훈련 체험으로 주목받은 ‘소방청 미래혁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방문객 7만 2천여 명‧상담액 915억 원”... 역대 최고 ‘수출 성과' 기대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한 총 72,534명이 방문했으며, 해외 바이어가 593명, 국내 바이어는 25,839명으로 집계 되었다. 이 중 해외 바이어 수는 전년(237명) 대비 2.5배 이상 증가해 ‘K-소방’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6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6월 13일(금) 11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은 대상자 추천부터 운영까지 자치인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진행하는 상생형 공적개발원조(ODA) 연수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선진행정과 혁신 우수사례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 역량 강화와 국내·외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입교한 연수생들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4개국 지방공무원 총 14명*이며, 상호교류 중인 국내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 인도네시아(6), 라오스(3), 필리핀(3), 베트남(2) 자치인재원은 ‘생성형 AI시대, 지방행정 혁신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6월 12일(목)부터 6월 22일(일)까지 11일간 자치인재원 등에서 맞춤형 강의, 현장견학, 지자체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한국의 우수 분야와 연수생 희망주제를 반영해 ▲공공행정 발전과 변화관리 리더십, ▲굿거버넌스와 행정 혁신사례, ▲한국 정부 디지털 전략과 성과, ▲공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은 6월 11일(수)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산하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를 최초(1차)로 개최하였다.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는 2024년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민·관·군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며 선진강군 구현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민·군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양 기관의 우주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민·관·군 공동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우주개발에는 막대한 예산과 장기적 기술 투자가 요구되는 만큼, 민·관·군 연구개발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국가 차원의 투자가 요구되는 대형 우주개발사업을 공동 추진 과제로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세계 각국이 우주개발을 가속화 함에 따라, 인공우주물체 증가로 인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우주위험 대응훈련'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하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를 개정해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광역시 150만 평, 도 200만 평 상한 내에서 신청·지정할 수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또는 신청하고자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면 시·도별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A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10만 평을 유치하면 A광역시는 최대 160만 평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회발전특구 전체 지정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또한, 산업부는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지정한 48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조건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도 정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확대해 달라는 시·도의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고시 개정으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함에 따라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가 12일 미국의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미 수산식품 수출영향 및 전망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계 영향 및 주요 대책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미국의 수산식품 관련 통상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출범해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을 시작한 바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의 모습. 2024.10.21 (ⓒ뉴스1) 해수부는 TF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미국 주요 기관의 통상 조치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통상 현안 관련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한미국대사관과 주미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해 미국 통상조치 등 현안발생에 신속 대응하고, 염전 및 계절근로자 강제노동 관련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번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시간 미국 관세정책 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지난해 6월 최초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오는 12일 배달종사자가 대여한 이륜차와 법인 소유 이륜차 등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해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배달용 유상운송용 공제 상품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출시한 보험상품이다. 또한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해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설계해 배달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최초가입자 보험료 비교 예시 공제조합은 이륜차를 대여해 배달하는 종사자를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소유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평균 20% 추가 할인을 적용해 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이에 그동안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타인 명의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