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년 콘텐츠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18%, 1501억 원 늘어나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다. 콘텐츠산업은 윤석열 정부에서 과감하게 투자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올해보다 확대된 재정 투입을 통해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내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을 1조 22억 5400만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01억 원, 약 18% 증가한 규모이다. 지난 10월 열린 아이러브캐릭터 라이선싱쇼에서 관람객들이 만화 관련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유인촌 장관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콘텐츠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불황으로 많은 분야의 예산이 줄었지만 콘텐츠 예산은 크게 증가됐다”며 “케이 콘텐츠의 매력을 전세계로 확산하고자 하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책금융 역대 최대 1조 7400억 원 공급, 영세 콘텐츠업계 자금난 해소 내년도 문체부의 콘텐츠 분야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1조 7400억 원을 공급해 콘텐츠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게임, 영화, 만화·웹툰 등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케이-콘텐츠 수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감사와 희망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방송뉴스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는 민생경제 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고, 많은 국민들께서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고 절망하였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4%로 세계 경제성장률을 밑돌았고, 일본의 경제성장률 1.7%보다도 낮았는데, 이는 1997년 외환 위기 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무능한 윤석열 정권이 민생경제를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등 총체적인 정책 실패로 국격이 땅에 떨어지고, 국민생활이 어렵기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적 연대와 협력, 인내와 희생으로 위기를 극복하고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애써온 소중한 한 해였으며, 함께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남인순은 정치가 국민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임을 명심하고, 민생 최우선의 생활정치, 사람과 환경을 살리는 살림정치에 전념해 왔습니다. 보건복지 정책전문가로 아동·청소년, 장애인,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범죄피해자에게 법률은 물론, 경제·심리·고용·복지·금융 등의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 센터’가 내년 7월 문을 연다. 법무부는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교육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마련한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와 관계기관들은 작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협의체’에서 마련한 방안을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원스톱 지원 체계는 각 부처·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한데 모아 피해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도입되는 것이다. 방안에 따라면, 먼저 해바라기센터 등 각 범죄유형별 전담기관들은 해당 범죄 유형의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피해자별로 각 전담기관에서 직접 실시하는 지원뿐만 아니라 타 기관·서비스에 대해서도 안내 및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원스톱 전담인력을 배치해 타 기관에서 원스톱 지원이 어려운 강력범죄 피해자 등에 대한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담당한다. 아울러,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7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충무기밀실(지하3층)에서 통합방위본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년과 달리 기존의 통합방위회의에 이어 서울 도심 일대에서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야외기동훈련(FTX)도 처음으로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는 지역 안보와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열리는 회의로 연 1회 이상 개최된다. 을지연습, 충무・화랑훈련과 같은 연례적인 훈련 이외에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훈련계획을 수립해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시는 최근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적 무인기의 영공 침범 등 서울의 안보위기 상황 발생시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고 보안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방위훈련은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 분석 등의 발표를 듣는 통합방위회의와 함께 국가주요시설 테러 등의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 등이 참여하는 야외기동훈련으로 진행된다. 먼저, 통합방위회의에서는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당연직 의장
서울시가 올 한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뛰어주신 시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쇼’를 마련한다. 오는 12.30(토) 16시 지하철역 5개소에서 동시에 ‘한바탕 서울 Soul쇼’가 펼쳐진다. 일반 시민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서 공연장을 찾지 않고도 오며 가며 가까운 지하철역사 안에서 시름을 잠시나마 잊고 연말 분위기를 즐기며 밝은 새해의 기운을 드리기 위해 특별하고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프로젝트 걸그룹 “골든걸스”를 필두로 ‘이날치-범내려온다’ 콜라보로 유명한 조선팝 댄스크루 앰비규어스, 항저우아시안게임(’23) 브레이킹부분 은메달리스트 “Hong 10”, SEOUL(Such a Beautiful City)로 데뷔한 걸그룹 “H1-KEY”, K-POP 랜덤플레이댄스로 글로벌한 팬덤을 보유한 유튜버 “고퇴경”까지 다양한 분야의 특별한 아티스트들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① 국내 가장 soulful한 언니들 “골든걸스” <광화문역 1,8번 출구 세종문화회관 방향> KBS2 TV예능 <골든걸스>를 통해 데뷔한 전무후무한 프로젝트 그룹 ‘골든걸스’의 소울이(soul)이 광화문역에서 널리 퍼질 예정이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대표 교육정책인 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이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 EBS는 대한민국의 교육 전문 공영방송이자 출판사로 1등 공교육 기관이다. 서울시는 27일(화) 오후 2시 1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BS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취약계층 4대 정책 중 하나다. ※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4대 정책 : ▴생계(안심소득 시범사업) ▴주거(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교육(서울런) ▴의료(공공의료 확충) 서울시는 지난 18일(월) 열린 ‘서울런 2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서울연구원의 성과분석 발표를 통해 서울런이 이용자들의 학습역량과 수업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가계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의 차이가 자녀의 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분유 제조기와 전기 인덕션 등 생활제품과 병원, 전국 지하철 등 생활환경에 대한 전자파 측정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생활제품 11종과 생활·산업환경 4558곳 등 하반기 생활제품·환경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 측정결과를 공개하며 모두 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주요 제품 및 지역에 대해 전자파를 측정·공개하고 있다.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현장(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번 측정 대상 중 분유 제조기, 분유 전기포트, 전동 손톱깍기, 전기 토스터기, 전기 살균기, 종아리 마사지기 6종은 올해 2~3분기에 국민이 신청한 품목이다. 또한 휴대용 목난로, 전기방석 등 계절 제품과 최근 학교 급식실에 도입 중인 전기 인덕션은 전자파 불안 해소를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자체 선정했다. 먼저 분유 제조기, 전동 손톱깎기 등 유아동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0.2~2.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대용 목난로, 전기방석 등 겨울 제품은 0.2~3.2% 수준이었다. 종아리 마사지기는 모터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는 26일 2024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5.64%로 공고하고, 등록금 동결 기조 유지와 각 대학에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개강을 마친 지난 3월 3일 서울의 한 대학교 교문 주변이 등교한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 등록금에 대해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내년에도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학생에게는 국가장학금 Ⅰ유형,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예산을 1140억 원으로 늘려 내년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 단가를 인상해 올해보다 학자금 지원 1~3구간의 지원 금액을 9.6%(50만 원), 4~6구간의 지원 금액을 7.7%(30만 원) 인상한다. 또 내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예산을 927억 원으로 확대해 근로장학생을 2만 명 늘리며 교내·외 근로 단가를 인상한다.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은 500억 원 증액한 4000억 원을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한 대학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오는 12.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24.1.1.(월) 새벽 1시까지, 보신각~세종대로에서 <2023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벅찬 새해맞이 행사인 만큼,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서 ▴사전공연 ▴거리공연(퍼레이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새해축하공연이 펼쳐진다. ※ 12.31. 교통 통제 계획 보도자료 별도 배포 예정 (12.27.(수) 석간) 먼저 보신각 타종 전, 약 40분간(23:00~23:40) 사전공연과 거리공연(퍼레이드)을 통해 새해맞이의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기다림의 순간 자체를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사전공연은 보신각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퓨전 국악그룹 ‘S.O.S(Season of Soul)’이 출연하여 가야금, 대금, 바이올린, 판소리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거리공연(퍼레이드)은 보신각~세종대로까지 이어지는 400m 구간에 세 곳의 구역을 나누어 ▴메시지 깃발 퍼포먼스 ▴탈놀이와 북청사
외교부가 저렴한 수수료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2022.5.31.부터 시행한 종전 일반여권(녹색) 병행발급 제도가 국민들의 호응으로 당초 예상보다 13개월 앞당겨진 2023.11.10. 오후6시(한국시각)에 총 168만권의 재고가 소진됨으로써 종료하였습니다. ※ 여권법 시행령 ‘일반여권의 표지 및 면수 변경에 따른 종전 일반여권 용지 사용에 관한 특례’에 따라, 종전 일반여권(녹색)은 2022.5.31.부터 최장 2024.12.31. 기간 내 재고 소진시까지 한시적으로 발급 병행발급 시행으로 종전여권을 발급받은 국민들은 차세대 전자여권(2021.12.21.부터 전면 발급)을 발급받았을 경우 대비 총 453억원의 여권발급 수수료를 절약하였으며, 외교부는 종전여권 재고를 일괄 폐기하지 않고 활용함으로써 매몰비용(공백여권 제작비)와 폐기비용 등 약 20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 유효기간 5년 미만(4년 11개월)의 종전여권 발급 수수료(15,000원)는 차세대 전자여권(42,000원) 대비 27,000원(64%) 저렴 ※ 여권 발급 수수료 절감 총액 산출근거: 차세대 전자여권 168만권×42,000원(705.6억)-종전여권 168만권×15,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