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 사업자를 ‘대규모유통업자’로 규정하고 관리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놨다.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하는 사업자의 규모는 국내 중개거래수익(매출액) 100억 원 이상 또는 중개거래규모(판매금액) 1000억 원 이상인 온라인 중개거래 사업자로 결정했다. 또한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 직접 판매대금을 받아 관리하거나 자신과 계약한 PG사가 판매대금을 받아 관리하는 경우 구매확정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 직접 판매대금을 받아 관리하는 경우 판매대금의 50% 이상을 금융기관에 별도로 예치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는 형태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의무를 부과한다. 공정거래위는 18일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재발을 원천 방지하고 온라인 중개거래 시장의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방안을 발표했다. 선중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정책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서울/박기문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2만 5천 원 안팎이나, 구는 백신 3천 5백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고 해당 기간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료 1만 원만 부담하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접종 대상은 양천구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로,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므로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총 44곳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구에서 지원한 백신이 모두 소진될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청계천 산책로 11곳에 반딧불빛과 달빛이 나오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점등시간은 18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청계천 산책로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단은 청계천 산책로 중 장통교 인근과 오간수교 부터 맑은내다리 사이 구간에 레이저 및 고보조명(바닥이나 건축물에 문구나 그림을 비추는 조명장치) 총 11개를 설치했다. 오간수교에서 맑은내다리의 100m 구간에는 레이저 조명이 설치됐다. 나뭇가지에 반딧불이 깜빡이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해 마치 울창한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장통교 인근 산책로에는 물속에서 달빛을 볼 수 있다. 공단은 산책로 옹벽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달빛이 하천에 내린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 반응을 고려해 이번 야간 경관 조명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야간에 청계천을 산책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 산책로가 서울을 대표하는 산책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과 7월에 이은 제3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개최해 모두 14건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대신 배터리를 직접 교환해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차 배터리 교환식 충전 서비스(제이엠웨이브, 현대·기아차, 피트인 신청)는 차량과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례를 부여했다. 서울의 한 쇼핑몰 내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에서 전기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뉴스1) 오토바이 배달통에 LED·LCD 광고판을 부착해 광고를 송출하는 서비스(더좋은사람, 지센드 신청)에는 화면 밝기를 제한하는 등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조건을 붙여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플랫폼 운송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교통약자 맞춤형 동행서비스(성일렌트카, 서로돌봄, 다온동행케어, 에스오에스 신청)는 특수 개조 차량을 활용해 교통약자를 이송하는 서비스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규제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열린 이륜자동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찾아온 배달종사자들이 이륜차 안전점검을 받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의 4대 개혁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절체절명의 과제들로 많은 저항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한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전국 회원들을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기회와 동시에 도전들이 앞에 놓여 있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글로벌 복합 위기도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인구 위기를 비롯한 사회적 난제들에 더해 끊임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바르게 살기 운동의 3대 정신인 ‘진실’, ‘질서’,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경제를 더 힘차게 도약시키고, 성장의 온기가 민생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도록 힘을 쏟겠다”며 “약자복지를 강력하게 추진해서 어려운 분들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
서울시가 아시아·중동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10월 22일(화) 15시에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서울 시민에게는 아시아·중동 국가의 문화를 알리고 중동 관광객에게는 따뜻한 환대 분위기와 함께 한국 문화체험을 제공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작년부터 개최하였다. 특히 올해는 아‧중동 문화에 이해가 깊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랍 의상, 해금 등 각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할랄·비건 인증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K-뷰티존’, 중동 11개국이 참여하는 ‘홍보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한자리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존) 전통 악기부터 나에게 맞는 히잡 색깔 찾기, 아랍 전통의상, 윷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뷰티존) 엘솔레, 플루케, ㈜웰코스, 올차다, 부건코스메틱(주), 미소영, 오더마 주식회사, ㈜파켓 등 총 8개 업체에서 참가하는 뷰티존에서는 할랄·비건 인증을 받은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패션존) ‘살람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서울/박기문기자] 서울 펀디자인 시설물이 공공공간을 넘어 민간현장으로 확산된다. 서울시는 현대건설과 함께 서울 전역 13개 주택건설 사업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 예정 시설물은 벤치 3종(파이프, 소울드랍스라이트, 마디)과 조명 1종(구름빛)이다. 서울시는 ’21년부터 펀디자인 시설물을 개발·확산해 왔다. ’21년에는 구름막(그늘막)을 개발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했으며, ’22년부터 ’23년까지 Soul Drops(벤치)를 개발하고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여의도 한강공원에 107개 설치했다. 현대건설의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에 설치된 서울시 펀디자인 벤치 특히 Soul Drops(벤치)는 ‘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5월)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11월)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벤치 8종과 조명 1종을 개발해 서울시 공공공간에 확산 중이다. 상반기에는 서울야외도서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 벤치 1,585개 및 조명 38개를 설치했고, 하반기에는 DDP, 한강공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에 1,000개 이상의 시설물을 확산할 계획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 무자격 가이드 근절을 위해 지난 11일(금) 중구 명동 거리 일대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시행하고 서울 관광 질서 확립에 나섰다. 단속반에는 서울시와 중구, 기동순찰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합동으로 무자격 가이드 불법 행위 근절을 추진하였다.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앱을 통해 자격증 확인 시는 「관광진흥법」 제38조에 의하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안내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여행사에서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하는 경우가 있어 서울 관광 품질 관리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는 무자격 가이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을 강매하거나 왜곡된 서울의 역사 지식을 전달해 서울 관광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도시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불법 행위 근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앱을 통해 단체관광 가이드의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이 중 현지 동행 외국인 여행인솔자(Through Guide)* 및 무자격 가이드 4명을 단속하고, 관할 자치구로 후속 조치를 의뢰하였으며 관계 법령에 따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광장 등 주요 도심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하며 시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횡단보도 보행 신호 연장’이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통행이 많은 주요 지점에도 연내 중 확대 시행된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및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교통약자의 보행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신호시간 연장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은 보행속도 1m/s를 적용해 횡단보도 길이 1m당 1초로 산출하나, 노인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교통약자 통행을 고려해 보행속도를 최대 0.7m/s로 적용하고 있다. 20m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진입시간 7초를 고려해 일반구역 내에서는 27초이며, 보호구역 내에서는 보행신호시간이 최대 36초로 적용된다. 시는 이에 더해 인구 고령화로 교통약자 수가 꾸준히 늘고 고령자의 횡단보도 보행 교통사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보호구역이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도 보행신호시간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동별 고령자 인구비율과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건수를 고려하였고, 보호구역은 아니지만 보행신호시간 연장이 필요한 횡단보도 123개소를 선정해 68개소에 대한 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어 공급망안정화 앵커기업인 선도사업자 선정결과와 공급망안정화기금 운용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경제안보품목 공급망 리스크 점검 결과와 차량용 요소 수급 안정화 방안, 내년 비축 관련 정부 예산(안) 등도 논의했다. 공급망안정화위원회는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라 설치한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관한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지난 6월 27일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중동 분쟁 격화,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와 미 대선 임박 등 우리의 경제안보와 공급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부는 공급망 리스크의 ‘사전점검→조기경보→선제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00여개의 경제안보품목 중 특정국 의존도가 높고 경제 영향이 큰 50여개 품목에 대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품목별 위기대응 액션플랜을 정교하게 마련해 나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