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읍 시랑리 해역이 해양수산부 '2025년 바다숲 조성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 사업'은 바다 사막화로 인해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9.5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약 12억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갯녹음(바다 사막화) 현상이 심화되는 연안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며, 해조류 군락을 조성해 다양한 수산생물에 필수적인 서식처와 산란장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2023년 일광읍 동백리 해역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사업 영역을 시랑리 해역까지 넓히면서, 연안 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 일광읍 동백리 해역에서 부착기질 개선, 해조류 이식, 유주자(종자) 살포 등을 통해 갯녹음 감소, 해조류 군락 회복 등 연안 생태계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오는 4월 중 해양생태 복원 전문기관인 한국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4월 9일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주민발굴단 '연제 희망잇 발굴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평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열의를 가진 주민 63명으로 '연제 희망잇 발굴단'을 구성했다. 발굴단은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및 연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권역별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실시된 역량강화 교육은 ▲(1차시)보건·의료-돌봄 자원 연계 ▲(2차시) '지역 주민과의 소통, 마음을 잇는 바른 걸음'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돼 일상생활 속 이웃에 대한 관심과 효과적인 위기가구 발굴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발굴단원은 "발굴단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앞으로 수행해야 할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보다 큰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이웃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서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 희망잇 발굴단은 '연제구 이웃들의 희망을 잇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 발굴단'이라는 뜻으로, 2023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이웃의 재발견' 사업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연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선제·예방적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시민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협업으로 시행한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2024년)까지 집중안전점검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2회를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재난 관련 언론·주요 사고 분석과 제도적 취약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종 시설 유형을 중심으로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1천130여 곳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해서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내실 있고 정밀한 안전점검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특히, 드론 등 첨단 기술도 적극 활용해 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점검은 16개 구·군, 시 산하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안전 관련 기관(단체) 등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육안이나 일반장비로 점검이 곤란한 시설까지 드론, 사물인터넷(IoT) 카메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기술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에서 국가유산청, 의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사찰복원 지원과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위험목 제거 등 긴급 진단 △ 산불 피해목 활용 방안 △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 조성 △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임도 설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목재는 UN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탄소 저장 소재로, 산불피해목을 복원에 활용할 경우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고운사가 이번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계부처,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고운사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2025 부산발레시즌(Busan Ballet Season, 이하 발레시즌)」이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5 부산발레시즌」은 부산진구 소재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창작초연되는 ▲4월 25일 <디어 발레리나(Dear. Ballerina)>를 시작으로 ▲5월 10일, 1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6월 4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대한민국 발레축제 초청작으로 창작발레 레퍼토리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2025년) 첫 신규 창작 작품으로 선보이는 창작 발레 <디어 발레리나(Dear. Ballerina)>는 무대의 오르기 전 연습실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발레리나들의 백스테이지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발레리나가 무대에 오르기 전의 일상과 어떤 연습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온앤오프’의 무대로, 발레리나의 치열한 연습과 끝없는 무대를 향한 무용수들의 뜨거운 진심을 담은 창작 초연 작품이다. 2025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는 2024년 클래식부산과 (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울산시(시장 김두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오늘(14일) 오전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하며, 회의는 ▲부울경 경제동맹 성과와 향후계획 보고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 논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 개요> ㅇ (일 시) ’25. 4. 14.(월) 11:00~12:00 ㅇ (장 소) 부산광역시청(7층 영상회의실) ㅇ (참 석) 부울경 시도지사, 정책 보좌관, 안건 실국장 등 10여 명 - 의 장* : 경상남도지사 *윤번제 : 부산(제1회)→울산(제2회)→경남(제3회) ㅇ (주요내용) 부울경 경제동맹 성과 및 향후계획, 대선공약 건의 과제 논의 등 이번 회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 성과, 향후 협력 방안, 부울경 협력사업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논의와 함께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성명서 발표를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부산·울산·경남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2년 전인 2023년
[한국방송/문종덕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생물다양성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11월 말까지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구대여서비스’를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교구대여서비스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며, 생물다양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게임형 교구를 무상으로 제공해 매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학교와 단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구대여 신청을 연 1회만 운영하던 것을, 연중 상시 운영으로 변경한다. 제공되는 교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자체 개발한 △먹이그물 챌린지, △멸종위기 생물 구출왕, △자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재루의 생물모방 어드벤처’, △‘다슬기(다양하고 슬기롭게 생물다양성 지키기)’ 등 총 4종의 보드게임 형태로 구성됐다. 또한, 누구나 쉽게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구 학습지도안과 활용 동영상도 제공된다.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1회 생물 체험 교구 개발 공모전(’23) 우수상 교구대여를 희망하는 학교·단체는 4월 14일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구대여 신
[부산/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부산 최초 도시농업테마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이 11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시농업 관계자, 지역 주민, 어린이 및 청소년 등이 함께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식재 등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총 26,869㎡ 규모로 조성됐다. 공원 내에는 도시농업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센터를 비롯해 ▲주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민행복텃밭 ▲어린이를 위한 교육 공간인 어린이학습텃밭 ▲자유로운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힐링 공간으로 창출됐다. 또한 정기적인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도시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철마도시농업공원을 단순한 농업체험의 공간을 넘어서는 ▲지역 공동체 강화 ▲환경 교육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8일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개 동 복지팀장 및 복지·간호직 담당자, 보건소 관련 부서, 돌봄서비스 기관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 이해 및 선도 지역 사례 공유 ▲세부 업무 절차 및 담당자별 역할 ▲전산시스템 사용법 ▲국민건강보험공단과협업 방법 등 시범 사업의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교육 강사로는 광주광역시 북구 통합돌봄 정책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정지사 돌봄통합 지원팀 및 부산광역시 복지정책과 돌봄 복지팀에서 참여했다. 이번 교육 주제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중심이 돼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며,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금정구는 올해 시범 사업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내년도 안정된 사업 시행을 준비하고자 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포괄적인 의료·돌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참신한 시각으로 전달할 관광 SNS 학생리포터 5명을 선발했다. 남구 관광 SNS 학생리포터는 올해가 두 번째로, 4월부터 11월까지 남구 관광지에 대한 생생한 체험기를 남구 관광 SNS 채널 '부산엔 남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게시해 SNS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관광정보를 창의적이고 생동감있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학생리포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우리구 관광마케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