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중국 단체관광 성수기인 국경절 연휴(9.29.~10.6.)를 맞이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수용 대응 전략을 수립·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한 가운데,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이해 급증이 예상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부산시의 선제적인 대응 조치다. 시는 이번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9월 19일 시청에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도시관광 수용태세 합동점검 회의'를 개최해 관련 기관들과 중국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도시관광 수용체계 정비 방안을 논의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부산관광협회, 에어부산, 중국인단체관광객 유치전담 여행사,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 ▲단체관광객 출입국 편의 개선 ▲단체관광객 쇼핑 편의 제공방안 ▲저질·저가 단체관광상품 근절 및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지원 방안 ▲지역자원과 연계한 중국인 선호 콘텐츠 개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렇게 마련한 대응 전략에는 '단체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통한 부
법정문화도시 김해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중간성과를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 발표했다. 김해시는 2021년 법정문화도시 지정돼 올해 3년차다. 비전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아래 3개 분야 8개 과제, 20개 세부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주요성과를 추진목표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첫 번째 ▲도시의DNA 발견에서는 지역문화자원 발굴과 도시브랜딩 사업이 눈에 띈다. 먼저 '김해문화콘텐츠 플랫폼 '가꿈''은 김해문화 콘텐츠를 유통,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9월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온라인 몰에는총 26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홍보관은 한옥체험관 미래하우스와 가야테마파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 조성돼 김해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알린다. '도시미래유산만들기 '데일리 가야''는 도시 브랜드 디자인 사업으로 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Don′t worry, Gimhaeppy)'와 가야시대 오리모양 토기를 본뜬캐릭터 '토더기'를 만들었다. 해당 슬로건과 캐릭터 모두 김해시 공식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실제 도시브랜딩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관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서 총 28건의 지역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바다와 수산물에 대해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방사능 감시ㆍ분석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1개월이 흐른 시점에도 방사능 검사ㆍ분석결과 해수와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시는 오염수 방류로 인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해수와 수산물에 대해 이중·삼중의 확인 절차를 시행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수 방사능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시 해역의 방사능 조사지점 23곳을 검사·분석한 결과, 오염수 방류 여부와 관계없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안해수 10곳*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도 훨씬 낮은 수준의 수치를 보여 방류 이후에도 부산시 해역의 바다는 ‘안전’하다. *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임랑, 일광, 송정, 송도, 고리원전, 오륙도, 대변(→가덕도23. 9.~) 15분마다 해수 방사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무인감시망 6곳*에 서도 방사능이 불검출돼 ‘안전’하다. * 문중방파제, 국립수산과학원, 남천항, 수영만요트경기장, 국제여객터미널, 수산자원연구소 정부에서 감시하고 있는 부산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일인 11월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현지인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개월여 앞두고 개최지 선정의 마지막 관문인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부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개인 자가용에 자발적으로 응원 문구를 랩핑하는 유치 응원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주요 캠페인 내용으로 ▲파리 현지 관광가이드 차량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응원문구 랩핑 ▲파리 단체관광객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모자와 깃발 제공 ▲파리 현지인 이륜차에 유치 홍보 깃발 게양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시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을 사랑하는 파리시민의 유치 염원을 하나로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모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에 시각장애인과 동행인 약 250여명 대상으로 해양 관광체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탐방나들이 사업으로 참여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온몸으로 부산 바다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자갈치크루즈를 여행하는 특별한 체험이 제공됐다. 공사와 부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모두를 위한 여행을 디자인하다'라는 뜻의 모디 사업에 같이 참여하면서 평소 해양 관광을 체험하기 힘든 사회적약자들을 위해 이같은 특별한 여행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관 관계자는 "평소에도 사회적약자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모디라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관계자들과 협업을 하니 평소에 접하기 힘든 체험과 함께 더욱더 풍성하게 여행을 기획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밝혔다. 또한 관광업 협의체로 참여하는 민간기업인 자갈치크루즈와 마리나블루키친에서도 모디 사업을 위해 크루즈 특별운항 및 맞춤형 도시락을 지원하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해양 관광 지원에 뜻을 함께 했다. 공사 관계자는 "모디는 공사에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의 정착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공무원(국조실, 행안부, 권익위, 법제처 등)으로 구성된 ‘성과점검평가단’과 함께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실적과 사례 등을 매년 점검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 1곳(부산시)과 ▲기초자치단체 6곳(충남 천안시, 전남 여수시, 충북 옥천군, 전북 고창군, 대구 동구, 광주 북구)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 부산시는 광역 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전국 243개 지자체 중에서는 4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유일한 지자체로서 그 위상을 입증했다. 시는 적극행정위원회 등의 제도 운영과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사 특전 부여, 사례 홍보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전국 최초, 건립 중 과세․면세 겸영 건축물 공연장에 대한 부가세 환급을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경정 청구기한 5년 경과로 부가세를 환급받지 못하는 경우를 예방
[부산/문종덕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21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Georg Wilfried Schmidt) 주한독일대사 내정자를 만나, 부산-독일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내정자는 한독상공회의소 2023 경제전망(KGCCI 2023 Economic Outlook) 행사 참석을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형준 시장과 만났다.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내정자는 주태국 독일대사를 거쳐 지난 7월 부임했으며, 런던대학교 소아즈(SOAS,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극동아시아학 석사 출신의 극동아시아 분야 전문 인사다. <KGCCI 2023 Economic Outlook 개요> ○ 주최/주관 : 주한독일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KGCCI) ○ 일시/장소 : ‘23.9.21.(목) 17:00, 해운대 시그니엘 호텔(부산) ○ 참 석 : 주한독일대사,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독일기업 관계자 등 ○ 주요내용 : 한국 주요 산업 경제전망 발표 및 패널 토론, 참석자 네트워킹 등 이날 박 시장은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이사 정해환)와 함께 어제(21일) 오후 2시 부산의 야간관광 사진 및 영상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용두산공원과 수영강 일대(APEC 나루공원)를 중심으로 부산의 숨은 야간명소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진과 영상 데이터 구축을 통해 부산을 국제적인 야간관광도시로 홍보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의 경관과 다양한 축제·행사 현장 등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홍보되고 있으나 야간관광에 관련된 사진, 특히 용두산공원과 수영강 일대에 대한 야경 사진과 콘텐츠 영상 등의 자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질의 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구축해 홍보함으로써, 국제적인 야간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와 니콘은 정식적인 업무계약을 추진하고 ▲니콘에서는 전문작가가 촬영한 각종 야간사진, 영상(드론 촬영 포함) 자료를 부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확보한 데이터를 부산관광 공공누리집(비짓부산)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추석 성수품 취급업소 14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0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석 성수품 취급업소인 축산물 가공·판매업소와 건강기능식품 및 제수용품 제조․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수사는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와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식품성분분석(DNA 검사) 등을 병행해 위반 여부를 단속했다. 적발된 업체 10곳의 불법행위 사례를 살펴보면, A 식육가공업체의 경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훈제족발, 훈제삼겹살을 가공한 후 불법으로 인증표시를 부착해 급식소, 식당 등에 납품하다 적발됐다. 이 업체는 최근 2개월간 불법행위로 2억7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명소에 위치한 B 중형식당의 경우에는 미국산 냉동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됐는데,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구분할 수 없도록 양념불고기 형태로 제공하기도 했다. 식육을 절단해 판매하
[부산/문종덕기자]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버스’가 3대에서 5대로 대폭 늘어났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 오후 3시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에 투입할 신규 의료버스 2대의 발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차식 개요> ㅇ (일시) 23. 9. 21.(목) 15:00 ▹부대행사 검진체험 운영: 15:30~16:30 ㅇ (장소) 부산시청 뒤편 버스전용 주차장 ㅇ (참석대상) 시장, 시의원, 운영기관 및 협력기관, 의료관련 단체 관계자 등 ㅇ (주요행사)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및 기념촬영, 시승 및 체험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마련해 추진했다. 2021년 9월 부산대병원에서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의료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지난 4월부터 8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정책의 현장 작동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국조실 제공) 공모전은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소관부처 검토와 심사로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심사 단계에서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10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국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국조실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