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체중 관리는 올바른 지식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니라 우리 몸에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로, 체형 상의 문제가 아닌 질병 차원의 문제입니다. 어린아이나 소아 때의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고, 어른이 되면 지방세포의 수보다는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 시기는 두 가지 유형이 섞여 있기도 합니다.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고, 어른이 됐을 때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릴 때 비만했던 성인은 어린 시절 정상 체중이었던 성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이런 문제가 성인이 되어서야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비만이었던 소아청소년기에 이미 지방간, 높은 혈압, 높은 공복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이 비만이 아닌 경우보다 더 높았습니다. 이런 연관성은 비만이 심할수록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은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우울, 사회적 위축 등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2021년 10월 기준 18만 4천 가구인 데 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국 6곳으로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시민들로부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그간 입지선정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입지 선정을 위해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한 결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유치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부터 반려문화테마파크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진정서 및 탄원서에 대한 조치방안을 적극 검토해 회신했다. 또한 기장군수와 3차례 면담을 실시했으며, 주민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왔다. 특히 정종복 기장군수는 부산시와 지역주민들 간의 합의안 도출을 위해 지난 9월 8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12일부터 매주 화·목,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전·월세 계약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월세 계약 코칭 서비스’는 청년·사회초년생이나 독거 어르신 등 부동산계약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보호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전·월세 계약 코칭 서비스'는 임차인의 전·월세 계약 전반에 대해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부동산전문가가 ▲주택임대차 상담 ▲전·월세 가격 검토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 제공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주 2회 제공한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로부터 부동산 중개 경험이 풍부한 코칭 전문가를 추천받았다. 또한, 시는 부산전세피해지원센터에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 지원을 확대해 전세피해 임차인의 소송·법률상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세피해 확산 및 보증금 미반환 등으로 민·형사상 소송상담 등 법률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시는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협의해 기존 주 1~2회 지원해온 변호사 법률상담을 주 5일로 확대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깡통전세 관련 상담서비스 제공은 물론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경·공매, 임대차계약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주관한 「202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부산지역 참가자 총 8명이 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IT 경진대회 부문과 디지털배움터 부문으로 나눠 피씨(PC)와 모바일에서의 개인 디지털 활용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IT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장애인, 고령층1·2, 장년층, 결혼이민자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치러졌으며, 디지털배움터 부문에서는 2021~ 2023년 디지털배움터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청년층, 중장년층, 고령층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치러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별 예선 경기와 지역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본선 경기로 진행됐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7월 예선 경기를 통해 본선진출자 39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9월 본선 경기에서는 부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총 326명(장애인 133명, 고·장년층 108명, 결혼이민자 16명, 디지털배움터 69명)의 본선진출자가 참가해 6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단위:명) 총계 IT 경진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월 6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임산부의 날(10월 10일) 기념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모자보건법」에 따라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생활 속 임산부 배려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임산부의 날 홍보(임산부는 우리의 미래다) ▲임산부 체험(체험용 임부복) ▲임신과 출산에 관한 퀴즈 맞히기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설문조사 ▲임산부 배려 거리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번 캠페인이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임산부 배려 실천을 통해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구·군 보건소와 관내 산후조리원과 연계해 지역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대표축제 개최에 대비해 오는 11월 4일까지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방안으로는 주요 축제 행사장 인근과 관광지를 중점으로 주기적인 홍보활동과 점검을 병행해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청결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가격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추진일정 점검지역 부산 주요 대표축제 1~2주차 (10.4.~10.13.) 공항, 철도역, 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등 관광객 이용 지역 부산국제영화제(10.4.~10.1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10.21.~10.22.) 부산불꽃축제(11.4.) 2~3주차 (10.10.~10.20.) 불꽃축제 등 행사장 주변 부산 인기 맛집, 인기 카페 4~5주차 (10.23.~11.3.) 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1~3주차 점검 미흡(보완)업소 앞서, 시는 지난 5일 부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현지시각으로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센강 선상카페 구스타프(Gustave)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 '플라이 투 부산(Fly to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기업인 에스케이(SK)와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행사장에서는 에펠탑을 찾은 관광객들과 파리시민에게 부산의 매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소개하는 공식(Public) 유치 지원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맛과 멋,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 등 지향 가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상카페 구스타프 1∼2층에서 어묵, 떡볶이, 호떡, 동백차 등 부산의 대표 먹거리를 선보이며, 맛으로 부산을 알린다. 구스타프 입구에는 부산 출신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작품이 전시되며, 부산 대표 퓨전국악밴드 '상자루'가 구스타프 앞 페리선착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부산의 뛰어난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또한, 페리선착장에서는 미래교통수단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도심형 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을 타고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20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9일 오후 2시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프로야구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D-50일을 맞아 이색적인 유치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 유치결정 D-50 계기 홍보개요 > ㅇ(일시·장소) ‘23.10.9.(월) 14:00,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ㅇ(경기대진) 롯데자이언츠 vs LG트윈스 ㅇ(주요내용) 엑스포 서포터즈 카드섹션, 롯데 치어리더 댄스 응원전, 유치기원 파도타기, 방송중계 등 이번 홍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D-50일을 맞아 전국적 유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켜, 개최국 발표가 있을 11월 말까지 유치 지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인기가수 츄(CHUU)의 유치결정 D-50 응원영상도 이날 2030부산세계박람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우선, 경기장 223구역(15~16열) 일부 공간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준비한 유치응원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학생 서포터즈 20명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응원 문구 ‘D-50, 세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2030 High-Level Conference on Korea-Africa Partnerships)에 참석,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필두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는 국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주최하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아프리카 주요국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윌리엄 투토 케냐 대통령을 비롯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아프리카 25개국, 그리고 아프리카 2개 기관에서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 (아프리카) 케냐, 잠비아, 탄자니아, DR콩고, 시에라리온, 우간다, 차드, 에티오피아, 레소토, 수단, 카메룬, 마다가스카르, 앙골라,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모잠비크, 르완다, 가나, 적도기니 등 * (기관) African Union, AfDB(African Development Bank, 아프리카개발은행) 먼저 현지 시각으로 5일, 안병윤 행정부시장
(재)김해문화재단이 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연주회를 김해한글박물관 옥상정원에서 10월 9일(월)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시가 2019년부터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오케스트라다. 올해는 총 70명의 단원이 선발돼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계속 진행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음악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배려와 협동심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이자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음악감독인 이효상의 지휘 아래 단원 30여명이 그간 갈고 닦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록곡 및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뜻깊은 한글날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