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촬영소 건축허가 승인과 관광지조성계획 변경 고시가 오늘(27일) 완료됨에 따라, 부산촬영소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건립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애로가 있었던 부산촬영소 건립사업은 8년간의 긴 행정절차와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건축허가를 득함으로써 드디어 본격화됐다. 지난 2005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부산 이전 결정과 함께 추진된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은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관광지 내 건축연면적 1만2천631제곱미터(㎡) 규모의 영화촬영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와 영진위는 그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부산촬영소 부지 사용조건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고, 이에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해 대안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부산촬영소의 착공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은 이를 적극 반영했다. 이후 기장군 공유재산심의회와 의회 의결을 마무리하는 등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했고,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3년 마지막 날 광안리해변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시민들에게 미래를 위한 용기를 전해줄 '2024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활용해 광안리해변과 연계한 부산만의 독창적인 새해 행사로, 올 한 해를 보내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희망토크콘서트'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친 삶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심어 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새해 소망엽서 쓰기, 친환경 에코 포토존 조성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31일 23시부터는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박기영', '김희재', '디에이드', '라포엠'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신년 축하공연을 통해 위로와 감동의 순간을 아름다운 선율로 전달할 예정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순간에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2,000대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로 희망찬 새해를 열어젖히고,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와 피날레공연으로 응원의 메
부산시 15분 도시 비전투어 시즌2 사상구편이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26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정림 에스피엔지(주) 대표, 공감정책단 등 약 4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일상의 편리함,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15분 도시 관련 PT 발표, 15분 도시 사상구의 주요 사업과 현안에 관한 조병길 사상구청장의 PT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한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가 이어진다. 해당 사업은 덕포동 하강선대에 대한 이해와 역사공원 지정의 필요성을 담아 2025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교육·놀이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해 고유 향토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민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15분 도시사업과 함께 사상발전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부산시에 제안 드리니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사상구도 15분 대표 도시로서 부산 발전의 최전선에서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와 KT&G 부산본부(본부장 김삼수)는 공동 주최로 진행한 '2023년 제3회 슈즈페스티벌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6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발전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서 커스텀슈즈 및 청춘룩 의상 분야 대상 포함 14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시상했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산진구청장상을 시상했으며, 최우수 및 우수, 장려 수상자에게는 KT&G 부산본부에서 상금을 전달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부산진구를 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월 28일 오후 3시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에코델타시티 진입도로인 '장낙대교, 엄궁대교'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장낙대교, 엄궁대교’의 부산시 사업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부산시가 마련했다. <주민설명회 개요> ㅇ 일 시 : 2023. 12. 28.(목) 15:00~16:30, ㅇ 장 소 : 강서구청 1층 구민홀 ㅇ 참 석 자 : 유관기관, 환경단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ㅇ 주요내용 : 장낙대교, 엄궁대교 사업계획(안) 설명 및 의견 공유, 논의 등 이날 주민설명회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환경단체, 지역주민, 에코델타시티 입주 예정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낙대교 및 엄궁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선계획 수립 및 지하화 등 대안검토 내용, 교량건설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 노력 등 친환경 교량 건설 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부산시는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2년째 중단 중인 장낙대교, 엄궁대교 건설사업 추진
[부산/문종덕기자]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단장 박시환, 이하 추진단)은 2024년도 정부예산안 중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에 총 3,244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은 15개 사업이다. 먼저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20억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1,553억원 ▲동김해IC~식만JCT 간 광역도로 건설 49억원 ▲부울경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양산북정역 환승센터) 1억원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운영(창원BRT구축) 23억원 등이다. 그리고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 16억원 ▲부울경 수소버스(저상)운행 및 충전소 구축사업 42억원 ▲부울경 수소버스(저상) 공동구매 추진 353억원 ▲친환경 선박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 129억원 ▲친환경 스마트 조선 지역혁신성장사업 15억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60억원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사업 확대 63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780억원 ▲부울경 소아전문응급센터 운영지원 5억원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 공동대응체계구축 135억원 등이다. 한편, 부울경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4일부터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 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만날 수 있는 시민 소통 공간 '부기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과 부기의 팬들이 언제든 부기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부기존'은 영화도시 부산을 테마로 총 12미터(m) 길이로 조성되며, 붉은색과 황금색을 활용해 고전적인 영화관의 모습을 재현했다. 입체적인 공간으로 조성돼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부기존' 내부에 들어서면, 먼저 영화감독 부기, 슬레이트 치는 부기 그리고 레드카펫 위를 걷는 부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부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서, 유명 영화 패러디 포스터가 붙어 있는 셀피존(selfi-zone)을 체험할 수 있는데, 이곳에는 대형 거울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거울에 원하는 문구를 적고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부기 조형물을 설치, 귀여운 소품을 활용해 부기존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부기존' 종료지점에는 부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상품은 시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통 캐릭터 저작재산권 개방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직접 제작·
[부산/문종덕기자] 12월 22일 (금) 오전 10시 동짓날을 맞아 21일부터 (이틀간) 부산 금정구 선동 임원집에서 부산 작은나눔 16구 · 군 봉사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회 임원들의 따뜻한 손으로 정성을 듬뿍 담아 팥죽을 쑤어 나누는 팥죽나눔 봉사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날 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작은나눔 봉사회 김영철 총재, 진승백 회장과 임원들과 팀을 만들어 뿔뿔이 흩어져 관내 독거노인들이 살고 있는 집 마다 방문해 전달하고 노인회관을 찾아가서 팥죽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영철 총재는 앞으로 독거노인들의 추운 겨울나기에 온정을 다해서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진승백 회장도 “항상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푸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임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독거노인들께 한파 속에서도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길 바라며 어렵게 계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따뜻한 손길로 내 부모처럼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김해 대표 캐릭터 토더기가 지난 21일(목) 밀양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로컬100, 로컬로 캠페인' 행사장에 방문해 김해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토더기는 밀양시 곳곳을 다니며 2024년 메가이벤트인 '김해방문의 해' 및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그리고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홍보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밀양을 방문 중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김해시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토더기는 눈사람을 닮은 둥글고 단순한 외형에 짧은 날개를 흔들며 행사장 곳곳에서 관계자 및 밀양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2023년 11월 김해시 공식캐릭터가 된 '토더기'는 가야의 유물을 상징하면서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김해문화재단은 토더기와 함께 새해의 메가이벤트인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국체육대회, 김해방문의 해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내년 1월 9일부터 14일까지 <2024 겨울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험2: 곡옥 목걸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엔 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 수업을 통해 학습한 곡옥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 보며, 옥의 쓰임새와 장신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선사시대~삼국시대의 옥의 쓰임새와 의미, 장신구의 역사에 대한 시청각 수업 ▲곡옥 목걸이 만들기 체험(실험 고고학) ▲부산박물관에 전시된 옥 장신구 살펴보기·나만의 옥 장신구 상상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직접 만든 곡옥 목걸이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프로그램은 6일 동안 총 12회 운영되며,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가자는 오는 1월 2일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1월 9일부터 14일까지 1일 2회(10시, 13시), 총 12회 진행된다. 회당 초등학생 20명까지 참여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